황태의 고장 강원도 인제군의 용대리. 이곳은 황태!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지명이다.
황태라는것은 하늘이 내려주는맛! 이라고 하여 영양가많고 보양식으로도 유명하다.
인제군의 용대리에 위치하는 바람도리 황태바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경선사장은
지난 93년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고 황태삼합이라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개발한
음식요리 전문가이다.예전에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여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우리음식문화중에 전골과 같이 끓여서 정겹게 같이먹는것을 좋아한다고한다.
그래서 개발해낸 음식이 바로 황태삼합이다.황태를 요리할때 손질하며 버리게되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 황태를 통채로 넣어 요리를 하려고 개발해냈으며 통황태.
묵은지.통삼겹살과 합쳐서 황태삼합이라한다.묵은지는 직접담근 김치를 땅속에
2년간 숙성시켜 손님들 차림상으로 올려지고있다.콩나물로 시원하게 국물을 내고
깻잎의 향으로 음식을 맛깔나게 조율하고있다.육수는 황태를 통채로넣어 가마솥에서
5시간이상 우려내어 진하게 만들어내고있다.황태삼합에 들어가는 소스는 20여가지의
기본양념과 한방재료들이 들어가며 콩기름. 표고버섯을 가루내어 육수에 함께넣는다.
또한 황태구이는 물에살짝 불린상태에서 비밀에 싸서 24시간동안 상온에서 보관해
그 상태를 부드럽게 해준다.황태구이는 양념에 재어놓는 방법이 아닌 손님이주문시
그자리에서 요리를 하기때문에 싱싱한 소스의 요리를 먹을수있는 장점이있다.
황태삼합은 황태요리를 좋아하는 미식가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져있고
꾸준하게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인제군 용대리의 소문난 황태요리점이다
인제군의 용대리 ...그곳에 가면 암벽등반을 할수 있는 레포츠 매바위가 있다.
매바위는 인공적으로 암벽등반이라는 신종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곳이기도 하고
용대 전망대가 있어 여행하기에도 좋은곳이다.
매바위에서 잠시 고개를 돌려보면 바람도리라고 황태요리 전문점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황태삼합으로 방송에까지 출연했던 요리이다
실내공간은 그리넓은 공간이 아니다. 2층까지 좌석이 있지만
현재는 2층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않다.
실내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좋다.
황태삼합의 차림상이다 .
커다란 황태 두마리.2년간 숙성시킨 묵은지 그리고 돼지고기까지
잔뜩 들어간 삼합...반찬으로는 곰치짱아찌와 무청시래기.황태채무침
고추잎나물.풋고추 장조림등이 나오며 계절에 따라 찬은 당연히 달라진다^^
음식이 끓기전에 보니 황태두마리가 그대로의 모습으로 들어가있다.
황태두마리의 모습이 마치 태극마크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있는듯한 모습이다
황태삼합이 끓고나니 이제서야 묵은지가 보이고 돼지고기가 보이는데
묵은지 김치도 자르지 않고 배추잎을 통채로 넣어서 보는순간
손으로 잡고 쭉쭉 찢어먹고 싶을 정도이다 그 냄새는 이루 말할수 없는것이
침샘이 고일정도^^ 황태의 시원함과 잘 숙성된 묵은지 그리고 돼지고기가
황태로 끓여만든 육수의 향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어준다
황태구이는 양념이 잘 베어져 있다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상온에서 보관해서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양념과 함께 그자리에서 만들어져 나오니 매콤하게 올라오는 향이
후각을 자극시켜 나도 모르게 젓가락을 움직이도록 만들어버린다.
양념이 숨이죽지않아 아삭한 맛 재료 그대로의 맛을 내고 있다.
20여가지의 갖은 양념이 들어가있는 소스의 색조차도 이쁘기만 하다
잘 익은 황태삼합은 묵은지를 찢어 돼지고기와 황태를 함께 싸서 먹는다.
묵은지의 부드럽고 향긋함 돼지고기의 쫄깃함
그리고 황태의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맛이
입속에서 씹을수록 그 맛을 더하게 해준다
밥과 함께 먹어도 다른반찬이 더이상 필요치 않을듯하다.
이 황태삼합으로만도 나도 모르게 밥그릇을 비우며
어쩔수 없이 또 한그릇의 밥을 찾게 만드는것이
이 황태삼합도 식탁위의 밥도룩이라 칭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듯하다
용대리에서 개발하였다는 황태라면이 있다.
황태의 맛과 국물의 개운함을 그대로 살린 라면으로서
이 황태삼합을 드시고나서 국물에 이 라면을 함께 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이 황태라면 하나만으로도 술먹고 난 뒤에 속풀이용으로도 충분할듯하다.
황태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들을 보면 시원한 맛과
달콤함 쫄깃함...그 맛들이 참 다양하다.
하늘에서 맛을 정해준다고 하는 황태!
하늘이 정해준 맛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더 달라지고 있다. 식품영향을 전공하고
음식 요리전문가의 손에서 개발되고 만들어진
황태삼합 그맛은 입에서 입으로 퍼질만한 충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바람도리가든
추천메뉴 // 황태삼합 중[35.000원] 황태구이[20.000원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69-7
전 화 // 033 462 7001
찾아가기 // 인제군 용대리 매바위 삼거리에서 진부령길 입구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