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교회 여름 수련회 장소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간에 장로교 평북노회에서 목회자들의 일박이일 영성수련회를 끝으로 올해에도 식도교회가 귀하게 쓰임받았다. 3년전 새성전을 신축할 때에 교회 모델을 마치 팬션처럼 바닷가에 예쁜 교회로 설계를 했고 건물 용도도 수련회 장소로 디자인하여 2층 건물중 1층은 게스트룸 2개와 모임방을 겸한 큰 숙소 2개를 넣어 주방과 다용도실, 남녀 화장실에 각각 샤워장을 설치하고 온돌 보일러 및 에어컨 시설을 구비하여 40여명이 숙식할 수 있도록 침구까지 준비를 했다.
여기에 무선 인터넷과 위성 TV 설치, 2층 예배실에는 100석 좌석과 찬송가 반주기와 PPT 기능 활용으로 세미나 및 집회 장소로 구색을 갖추고 있다.
2박 3일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게 되면 2일차에는 여객선으로 맞은편 위도로 건너가 위도해수욕장에서 프로그램을 갖게 된다. 좋은 백사장과 안전한 구조의 해수욕장과 무료로 사용할 있는 샤워장등 주변 시설 이용이 도움이 되고 40-50분 코스 위도 해변을 투어할 수 있는 버스투어 코스에 명품 해설을 겸한 운전 기사가 위도 방문의 운치를 더해 준다.
작은 섬 식도이지만 20여척의 어선이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터라 해산물 먹거리가 있는 식도이고 섬에 유일한 식당 중국요리집의 짜장면과 중국요리가 맛에 있어서 육지 가게를 앞서고 있고 교회 옆 선교부장 집사님의 주문 식당에서는 원하면 특별 주문으로 40여명 전체가 맛볼 수 있는 해물 정찬이 준비된다.
이래서 적은 수 인원의 직원 수련회나 학생, 청년들의 하기 수련회 장소로도 쓰임을 받아 금년에도 7월 중순 전주 샘물교회 당회원 부부수련회를 시작으로 8월초 서울 성진교회 직원 수련회, 8월중순 위도지역 광복절 연합예배와 새전주교회 당회 수련회, 8월말 평북노회 목회자 영성 수련회수련회 장소로 쓰임받았고 기간 틈새에도 가족 단위로 휴가를 찾아온 대여섯 가족이 여름 내내 식도교회를 뜨겁게 달군 셈이다.
국립공원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하루 여덟 차례(성수기)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한시간 들어오는 여객선 코스가 매력도 있지만 기후 기상이변이 때론 출입에 발을 묶기도 한다. 요즘은 삼일을 내다보는 일기예보로 그때마다 대처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인데 여름 한철에는 그래도 기상 상태가 좋은 편이다.
새 성전을 짓고 교회가 귀하게 쓰임받고 있어 감사하고 단체가 출입을 하더라도 주민들과 부딪치는 불편함이 없이 교회 장소가 적지에 있고 한시간 등반코스, 교회앞 축항 낚시,뻘체험 작은 섬마을 봉사활동도 겸할 수 있는 식도교회인지라 대외에 추천할 만한 장소인 셈이다.
지방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연합집회가 있어 80여명이 들어왔을 때는 교회 옆 주문 식당집이 민박을 겸하는 지라 함께 숙소로 운영하였으며 부산 수정동교회에서 여전도회 수련회로 버스한 대가 격포항까지 와서 43명이 입도, 교회당에서 일박이일 수련회를 하면서 옆집 주문식단으로 맛진(?) 여행을 하고 가기도 했다.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고 있어 감사하고 식도교회를 출입하는 단체손님들을 위하여 여객선 선사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고, 주민들도 호응해 주고 있어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방문하는 수련회 팀에게 식도교회 선교지향적 목회와 권사님들의 워십선교단 운영, 섬마을 성도들의 감사생활등이 작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하고 있어 더욱 감사하고 있다.
“서해노을보다 아름다운 식도교회에서 이박삼일 수련회!! 기대되지 않습니까?”
첫댓글 박목사님의 섬세한, 식도교회와 위도의 소개 글이 벌써 감동을 주고..
몇번 갔었지만 가을이 무르익을 때쯤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요동치네요.
박영빈목사님 파이팅!!!
숭어 낚으러 오시지요
@비니성 언제쯤이 좋을까요??
몇몇분이 같이 가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