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과거를 땅에 묻고 미래를 향해 서라

[주님의숲]

과거를 땅에 묻고 미래를 향해 서라

영적 거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다.
새 역사는 위기를 통해 창조된다.
고통중에 창조된다. 마치 산모가 고통중에 자녀를 출산하듯이 새 역사는 고통중에 탄생한다.
영적 거인은 위기 가운데 태어난다. 성장한다.
영적 거인은 위기가운데 역사의 무대에 서게 된다.
여호수아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의 영적 스승인 모세가 죽은 것이다.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 전체의 위기였다.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사명을 맡기신다.
여호수아 1장 1-2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후에, 주저 앉아 있는 여호수아에게 “일어나서 요단을 건너라”고 하신다.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찾아 오신다.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찾아 오신다. 그리고 말씀하시고 도전하시고 변화를 요청하신다.
새 역사를 창조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신다.
모세의 죽음은 충격이다. 존경하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을 상실했을 때, 그 충격은 대단히 크다.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의지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다.
그런데 모세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목자 잃은 양처럼 혼돈속에 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의 새로운 목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새 역사를 창조하라고 말씀하신다.

위기가운데서 하나님을 경험하라.
하나님은 사람을 준비시키시는 분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준비시킨 지도자였다.
여호수아는 위기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했다.
모세가 죽기까지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새로운 경지에 올라서고 있다.
위기는 우리의 경험의 지평선을 넓혀 준다.
위기라는 단어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단어로 되어 있다.
위기는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위험이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위기 때에 잘 반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위기는 변화를 요청한다.
변화는 받아 들여야 한다.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면 잘 반응하라.
우리 인생에서 변화는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면 그 변화에 잘 반응하는 법을 배우라.
변화에 잘 반응할 때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변화를 피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변화하게 되어 있다. 매순간 우리는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좋아하라. 변화에 익숙해 지라. 변화에 익숙하다는 것은 적응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영적 거인이 되려면 적응력이 탁월해야 한다. 적응력은 실력이다.
여호수아는 적응력이 탁월한 사람이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위기의 때이다.
그는 두려워하고 있다.
그때 하나님이 직접 여호수아에게 찾아오신다.
위기는 변장된 축복이다. 위기가 고통스럽지만 위기는 축복의 기회이다.
왜냐하면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직접 경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처럼 더 큰 축복은 없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여호수아가 바로 그런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를 땅에 묻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라.
여호수아는 인생의 기로에 서 있다. “담대히 지도력을 발휘할 것인가 아니면 주저 앉을 것인가“라는 기로에 서 있다.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다.
그 순간에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여호수아에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나는 과거의 문제이다.
과거의 자기의 모습을 어떻게 버리고 새롭게 탄생하느냐의 문제이다.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문제이다.
그는 두려워하고 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엄청난 임무를 두려워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만나서 그가 직면한 문제를 풀기 시작 하신다.
21세기는 변화의 시대이다.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이다.
변화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오히려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1세기의 영적 거인은 정말로 변화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우리에게 세가지 교훈을 주신다.

1.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과거를 땅에 묻으라.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한다.
과거로부터 떠나야 한다.
새 역사는 떠남으로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새 역사가 창조되었다. 만남이 있기 전에 떠남이 있어야 한다.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파괴가 있어야 한다.
모든 새로운 창조는 익숙한 것들을 파괴하고, 떠나고, 버리는데서부터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은 외부의 일이 아니라 먼저 우리 내면에서부터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자아상을 버리라.
여호수아는 새 역사를 창조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새롭게 창조해야만 했다.
광야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과거로부터 떠나야 했다.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아상이다.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사느냐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행동을 결정한다.
자아상은 자기에 대한 이미지이다.
여호수아는 지나간 40년 동안 모세의 시종으로 살았다.
여호수아 1장 1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여호수아의 이미지는 모세의 시종이라는 이미지다.
여호수아는 그동안 종이라는 자아상을 갖고 살았다.
여호수아는 본래 애굽의 노예 출신이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의 자아상은 본래 노예 자아상이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노예처럼 생각했고, 노예처럼 말했고, 노예처럼 행동했다.
비록 그들이 애굽을 떠났지만 그들의 이미지는 여전히 노예의 이미지였다. 그런 까닭에 원망하고 불평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 스스로를 메뚜기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하신 일은 그들의 자아상을 새롭게 하는 일이다.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신 분임을 가르치면서 그들은 왕같은 제사장의 나라요, 택하신 백성임을 가르치셨다.
출애굽기 19장 5-6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모세도 같은 경험을 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출애굽의 사명을 맡겼다.
그때 모세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은 무능하다는 것이다.
말할 줄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모세의 자아상이 지도자의 자아상이 아니라 종의 자아상이요, 목동의 자아상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아상을 바꾸기 위해 바로 앞에 하나님처럼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모세의 과거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하나님이 쓰신 처방이다.
출애굽기 7장 1절“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모세는 그 날 이후로 영적 거인의 자아상을 갖고 산다.
하나님의 대변자로,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사로서 서게 된다.

종의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지도자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라.
여호수아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 모세의 수종자로 살았다. 언제나 모세 곁에서 모세를 섬겼던 사람이다.
순종하며 지시를 따르는 데 익숙했다. 충성하는 삶을 살았다.
그런데 지금 여호수아는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이끄는 사람이 되는 변화의 순간에 와 있다.
여호수아는 종의 이미지를 땅에 묻고, 영적 지도자의 이미지를 갖고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
지금 가장 무서운 싸움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부에 있다.
그의 지나간 과거를 땅에 묻고 새롭게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의 이미지를 갖고 여전히 살아 갈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40년 전에 여호수아는 영적 거인의 자아상을 갖고 출발했다.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족속을 거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말했다.
10명의 정탐꾼의 자아상은 메뚜기 자아상이었다.
그들에게는 거인공포증이 있었습니다. 거인앞에 서면 그들은 한없이 작아졌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그들은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렇게 훌륭했던 여호수아에게도 내면의 고민이 있었다.
모세 앞에만 서면 자신이 작게 느껴지는 것이다.
모세와 비교하면 말할 수 없는 열등의식을 갖게 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런 까닭에 스스로가 자신을 지도자라는 생각을 갖고 살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이 그에게 지도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당황하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는 홀로 결정하는 사람이다.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죽은 것은 많은 것을 의미했다.
모세가 살아 있는 동안 그에게는 어떤 책임도 없었다.
모든 책임을 다 모세가 담당했다.
이제 모세가 행했던 모든 것이 이제 여호수아에게 임한 것이다.
모세와 같이 이제 여호수아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고, 모든 결정을 해야 하는 위치에 서 있었던 것이다.
지도자는 결정하는 사람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결정해야 한다.
결정한다는 것은 두려운 것이며 선택한다는 것이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영원하다.
그런 까닭에 매 순간의 결정이 너무 중요한 결정이다.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하고,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
온 백성이 여호수아를 바라보고 있다.
그 엄청난 책임감 앞에 여호수아는 두려워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선택해야만 했다. 자신의 이미지를 땅에 묻고 과감히 지도자로 설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과거의 종의 이미지를 갖고 살 것인가에 대해 기로에 서 있다.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떠나라.
여호수아가 할 일은 영적 스승인 모세를 아름답게 떠나 보내는 일이다.
여호수아는 스승의 가르침과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모세를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이제 스승의 자리에 그가 서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야만 했다.
모세를 떠나 보내는 것은 그의 과거로부터 떠나는 일이었다.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떠나야 한다.
미래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매일 떠나야 한다.
과거의 성공으로부터 떠나라.
과거의 실패로부터 떠나라.
과거가 당신의 꿈을 좀먹지 않게 하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당신을 과거로부터 풀어 놓으라.
당신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과거의 상처가 있을지 모른다.
쓰라린 실패의 경험이 있을지 모른다.
말할 수 없는 실수와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 다면 과거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로 당신의 과거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당신에게 새로운 자아상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
그리고 다시는 기억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서 8장 12절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더 이상 과거의 죄가 당신의 미래를 막지 못하게 하라.
과거를 땅에 묻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던 사람 중에 하나가 바울이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죽였던 살인자였다. 스데반을 죽였던 원범이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는 죄 용서함을 받고 나서 그의 과거를 땅에 묻었다.
그의 과거의 기억을 다 지을 수 없을 지 몰라도, 과거의 실수와 과거의 실패가 그로 하여금 일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했다.
빌립보서 3장 13-14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과거에 의해 영향이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과거의 실패나 슬픔의 그늘에 머물지 않도록 하라.
만일 바울이 과거에 기독교인을 살해하던 끔찍한 망령의 노예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
그는 처절하게 과거를 후회할 수는 있었으나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경건한 사람은 죄사함의 확신 속에 하루 하루를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은총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예수님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 두려움을 정복함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라.
과거를 떠나는 것은 중요하지만 떠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과거를 떠나서 미래를 향해 전진하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 1장 2절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준비한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늘 가꿀줄 알고 훈련한다.
자신을 개발할 줄 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의 비전을 가졌기에 자신을 준비했다.
그가 변화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늘 자신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홀로 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변화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가 찾아오고, 변화에 직면하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잘못된 두려움에 사로 잡히면 두려움이 우리의 앞길을 막게 된다. .
여호수아를 괴롭히는 것은 두려움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다. 그런 까닭에 여호수아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거듭 말씀하신다.
한번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거듭 말씀하신다.
여호수아 1장 6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여호수아 1장 7절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1) 영적 거인은 두려움을 정복해야 한다.
두려움을 정복하려면 두려움의 정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 그 자체보다는 그 대상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의 삶을 파괴한다.
인간은 질병 자체보다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 많이 죽는다.
질병 자체보다는 질병에 대한 염려 때문에 더욱 비참한 결과를 낳는다.
특별히 두려워하는 생각은 우리의 앞길을 막고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두려움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이 주는 영향력을 잘 알아야 한다.

(1) 두려움 때문에 게으르게 된다.
두려움은 우리로 전진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이 나태하고 게으른 것은 그 심층속에 두려움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새로운 일을 시도했을 때 받게 될 비방에 두려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꾸 게으름을 피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룬다는 것은 그 심층에 두려움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들의 특징은 원망을 잘한다. 불평을 잘한다. 악평을 잘한다.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그것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악평한다.
게으른 사람들은 변명하는 머리와 혀만 발달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재능과 기회를 두려움 때문에 땅에 묻어 두지 말라.
마태복음 25장 24-26절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

(2) 두려움 때문에 기회를 놓치게 된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선택하고 결정하지 못한다.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지 않는다.
지도자는 결정하는 사람이다.
결단하는 사람이다.
물론 신중하게 기도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고 나가는 사람이 지도자이다.
결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야고보서 1장 6-8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인생은 선택과 결단으로 이루어진다.
성경의 원리를 따라 선택하라.
가능하면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
올바른 길을 선택하라.
유익된 길보다는 바른 길을 선택하라.
쉬운 길보다는 힘든 길을 선택하라.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하고 멀리 보고, 인생 전체를 보고, 영원의 시각에서 선택하라.
두려워함으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던 사람은 큰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 마태복음 25장 28-30절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 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우유부단한 습관 때문에 결단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가끔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남이 남기고 간 하찮은 기회에 불과하다.
애이브러햄 링컨은 “기다리는 자들에게 간혹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에게 돌아가는 기회란 부지런한 사람들이 남겨 놓은 것 뿐이다.”고 말했다.

(3) 두려움 때문에 비겁하게 된다.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족속을 보면서 두려워했다.
민수기 13장 31-33절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자신을 메뚜기라고 말하고 있다. 그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이 그들을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두려움이 그들을 안주하게 만들었다. 두려움이 그들의 앞길을 막았다.
두려움의 정체를 알라. 영향력을 알라.
두려움을 정복하라.
두려움을 극복하라.
정복해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은 우리 안에 있다. 두려움이다.
우리 안에 골리앗처럼 우리를 조롱하고 있는 두려움을 정복하라.

2) 영적 거인은 두려움을 정복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있다.
하나님이 어떻게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가를 배우라.

(1)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을 때 두려움은 정복된다.
두려움의 반대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동행하신다는 믿음을 가지라.
여호수아 1장 5-6절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모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그와 동행하고 있기에 담대할 수 있다.
믿음을 키우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말씀을 암송하라.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련이 찾아오고, 가난이 찾아와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히브리서 13장 5-6절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2) 두려움의 생각을 용기있는 생각으로 바꾸라.
두려움은 생각에서 온다.. 두려움이 찾아 오면 믿음으로 문을 열라
그리고 노려보라. 노려보면 두려움은 힘을 상실한다.
두려움을 노려보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움은 생각이다.
우리가 두렵다는 생각을 선택했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긴 것이다.
아무리 두렵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우리가 두려워하는 생각을 선택하지 않으면 두려움의 감정이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다.
선택한 생각에 책임을 지라.
감정은 당신 스스로가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두려움도 다 배운 것이다.
그렇다면 용기를 배우라.
두려움을 선택했다면 용기도 선택할 수 있다.
두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
담대하고 강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라.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여호수아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1장 6절, 7절, 9절, 세 번에 걸쳐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담대한 생각을 심어 주셨다.

(3) 강렬한 사명의식을 가질 때 두려움은 정복된다.
두려움을 정복하는 길은 자신을 초월할 수 있는 과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염려와 두려움은 아주 자기 중심적이고 때로는 이기적이다.
우리가 큰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몰입하게 되면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이루는 큰 과업을 인하여 십자가의 고통도 두려움도 이길 수 있었다. 사도 바울은 사명 때문에 살고 사명 때문에 죽었다. 그는 사명 때문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도행전 20장 23-24절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목숨을 내건 사람 앞에 두려움은 무력하다.
죽기를 작정한 사람에게 두려움은 힘을 쓸 수가 없다.
사명은 죽음을 초월하고, 두려움을 초월한다.
요한 웨슬레는 “나의 사명을 완수하기 까지 나는 불멸이다.”고 말했다.
데이빗 리빙스턴은 “나의 사명을 마치기 전까지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명이 이토록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죽음을 초월한 사명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먼저 자신을 정복함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라.
여호수아가 먼저 정복해야 할 대상은 가나안 족속이 아니었다. 여호수아가 정복해야 할 대상은 자신이었다. 자신안에 있는 무력감, 부정적인 자아상, 열등의식, 그리고 두려움을 정복해야 했다.
영적 거인이 되기 위해서는 당신안에 있는 두려움을 정복하라.
당신안에 있는 두려움이라는 거인을 먼저 정복하라.
위기관리를 잘하라.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사람을 사랑하라.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라. 그러나 언젠가는 스승곁을 떠나야 한다.
그리고 홀로 서야 한다. 그때를 대비해서 항상 준비하라.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의 순간에 당황하지 않도록 하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을 평소에 키우도록 하라.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과거의 부정적인 자아상을 과감하게 버리라. 새롭게 맡겨진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아상을 구축하라. 당신의 과거의 실수와 실패가 당신을 꿈을 좀먹지 못하게 하라. 과거라는 무덤에 꽃다발을 놓지 말라.
과거의 사슬을 담대히 끊고 미래를 향해 서라.
모든 두려움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붙잡고 물리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미래를 약속하셨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가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이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주실 것이다.
먼저 발바닥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땅을 밟으라. 그리고 그 땅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구하라.
(정리;이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