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함 가보노~하고 생각만 하고 있던 "뚱보집"을 드뎌 찾았습니다.
헌데, 처음 가보는 곳인줄 알았는데
예전에 칭구넘이랑 한번 들른적이 있던 곳이더군요~ㅎㅎ
그때는..이렇게 유명한지 모르고 그냥 갔다가왔던 기억이..나더라고용~ ㅋ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가게안은 이미 만원~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는 팀들도 계시고..
날은 겁나게 춥고..
해서.. 옆집으로 갈까? 잠시 흔들렸지만,
그럴수야 없지~라는 생각으로 한 20여분 기다려서 드뎌 2층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찬들과
얼큰한 동태찌게 한그릇,
그리고, 고소~하던 비지찌게로 한그릇이 먼저 차려졌고요
이음식들로 속을 달래고 있으니,
주문했던 메뉴가 속속히 나오더군요~^^
(시간이 많이 안걸려서 참말로 좋았습니다..ㅎㅎ)
보쌈 小자 ,000
고기에 비게가 적당히 붙어 있어서 아주 부드러웠구요~
김치맛도 상큼~~하니 참말로 좋더라구요~
,000 이라는 가격치고는 가격대비..대만족이었달까요?^^
정말이지 보쌈이 입에서 살살 녹더이다~
매콤~한 쭈꾸미 연탄구이 ,000
연탄에 구워서그런지 연탄 특유의 화근내가 입맛을 돋구더군요~
적당히 매웠구요..
양념맛이 너무 좋아서
밥 비벼먹고 싶은 충동이 살짝 일었습니다~^^ㅋ
록빈 ,000
여기서 록빈은 새우빈대떡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좋더군요~
아시죠?
간장에 찍어서 한입~ ㅎㅎ
두부정식 ,000
두부정식이 뭘까해서..그리고 가격도 착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빨~간 두부찌게가 밥과 반찬들과 함께 나오더군요~
오호호호
두부찌게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 맵지도 않은것이..
3천원이라는 가격치고는 꽤나 매력적이더군요~^^
아이코야~ 그러고 보니..셋이서 참 많이도 먹은듯 하네요~ ㅋㅋ
그래도 왠지 가격이 착해인지 부담은 별로 없더군요~
손님이 빠지기를 기다리며 밖에 서 있는데
이모님께서 의자를 내어 주시며 추운데 연탄불 쬐라고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멋지고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왠지 정이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딱 출출한데, 록빈 한입 베어 물고 싶어집니다~^^
Nikon D 70s / 30.4 & 접사필터 / 중앙동 "뚱보집"
첫댓글 맛난 음식 같네여 ㅎㅎ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항상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