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때 그장자는 이런생각 다시하길
아이들이 이같으니 내가더욱 걱정이라
지금이집 안에서는 기쁨하나 없건마는
여러자식 노는데만 정신없이 빠져있어
아비말을 듣지않아 장차불에 타죽으리
그때문득 생각하고 여러방편 베풀어서
자식에게 장난감에 보배로된 수레있다
양의수레 사슴수레 소가끄는 수레들이
대문앞에 놓였으니 너희들은 빨리오라
내가너희 위하여서 이런수레 꾸몄으니
너희들은 마음대로 즐거웁게 놀아보라
이런수레 있다는말 자식들이 듣고나서
앞과듀ㅣ를 다투면서 서로밀고 뛰쳐나와
불타는집 빠쟈나와 넓은빈터 이르르니
그무서운 큰화재를 무사하게 면하였네
그장자는 자식들이 불타는집 빠져나와
네거리에 앉은것을 사자좌서 굽어보며
흐뭇해서 하는말이 나는이제 즐겁도다
나의여러 자식을은 기르기도 어려우니
어린것들 소견없어 위험한집 들었구나
독한벌레 득실거랴 도깨비도 무서운데
맹령하게 타는불길 사방에서 일건마는
멋모르는 자식들이 놀기에만 빠진것을
내가이제 구하여서 재난에서 벗어나니
그러므로 사람들아 내마음이 즐겁구나
카페 게시글
법화경 사경실
제2권 제3품
제2권 제3품 묘법연화경 제2권 제3품 비유품에 이르시어 - 7(사경 28일째)
다음검색
첫댓글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