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몇 차례 휴전선이 지척인 양구 두타연계곡을 가 보았다. 오늘은 일요일. 수달래가 계곡에 피어 있던 기억이 나길래 불문곡직하고 아침 식사 후 차를 몰았다.
코로나19로 얼마 전까지 탐방 금지였으나 이제는 개방을 하기는 하였으나 오전 9시 반, 오후 1시, 오후 3시 등 세 차례만 개방을 한다. 그것도 1시간 20분으로 제약을 하고 있어 계곡 트레킹은 할 수 없다. 탐방 신청소에서 두타연 입구까지 차를 몰고 오가는 시간도 10분이 넘게 걸리니 결국 한 시간여 탐방이다.
10시 반에 갔으나 그 시간 대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아직은 겨우 잎만 피어나고 있는 야생화 조성 단지를 일별하고 다시 가서(12시 30분 이전) 신분 확인 받고 1시에 일행 차들과 함께 출발하여 두터연으로 차를 몰았다. 두타연 폭포 주변만을 맴돌았다. 다행히 수달래 만발하였지만 물이 몹씨 불어나고 물가 접근도 쉽지 않아 탐방길 따라 오가며 카메라 앵글을 돌렸다. 날씨 흐리고 한낯이라 아쉬웠다.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아 저속 촬영도 못하여 그도 아쉬웠다.
첫댓글 최윤현 교수님, 날씨는 흐려도 선생님과 사모님처럼 수달래는 "반짝이"ㅂ 니다.
깊은 계곡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 보여요? ㅎㅎ
감사합니다.
두타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분의 미소는 평화스럽게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감사히 즐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