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장 1-23 (하나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
성경본문 : 예레미야 18: 1~23(6절) / 찬송 21장 - 다 찬양 하여라.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가라사대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내 말을 네게 들리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6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거나 멸하리라 한다고 하자
8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리라 한다고 하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케 하리라 한 선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베풀어 너희를 치려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 길과 행위를 선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된 말이라 우리는 우리의 도모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한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13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가 열방 중에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반석을 떠나겠으며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5 대저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케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놀랍고 영영한 치소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 머리를 흔들리라
17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흩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 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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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은 토기장이, 나는 토기(18:1-23)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믿음의 척도가 되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토기장이의 집에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갖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는 절대주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그릇을 만듭니다.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도 자기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어 자신이 원하는 그릇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것처럼 유다를 비롯한 열방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절대주권이 있으신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열방과 인생들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유다가 심판을 받아 파괴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인데 유다는 이 진리를 인정치 않았습니다(12절).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 절대주권이 있음을 인정하고 믿으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치 않는 것은 교만이며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지 못한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여 타락하였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한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는 인생과 열방을 새롭게 하실 절대권세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겸손하게 인생을 살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열방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 집에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절대주권의 행사가 열방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멸하시고자 하셨으나 그들이 악에서 돌이킨다면 내리고자 하셨던 재앙을 돌이키시고,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셨으나 그들이 악한 것을 행하고 말씀에 순종치 않으면 선한 뜻을 돌이키신다는 것입니다(7~10절).
토기장이신 하나님께 대한 진흙인 열방과 유다의 태도에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개인과 열방의 미래가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들의 태도여하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죄악 된 길로 가고 있던 유다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면 소망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회개치 않았습니다(11~12절).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개인과 열방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신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열어갈 수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 200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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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주권(主權)
토기장이의 주권( 예레미야 18:6 )
우리 가정에서 쓰고 있는 아름다운 그릇들을 잠시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그릇이 있고, 가끔 한번씩 쓰는 그릇이 있고,사긴 샀는데 여지껏 한번도 쓴 적이 없는 그릇도 있을 겁니다.
그 중에는 예쁜 그릇도 있고, 그저 평범한 그릇도 있고,작은 그릇, 큰 그릇,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릇,등등 많은 그릇들이 우리 가정에 있죠.
또 그중에는 제각기 용도가 다 틀리기 때문에 그 쓰임받는 모양새가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그릇들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관심을 갖고 쓰고 있는 분은 별로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흙으로 만들어 졌고, 어떻게 빚어졌으며, 누구의 손에 의해 모양이 결정되고,또 어떤 과정을 통해서 차가운 것을 담든지 뜨거운 것을 담든지 깨지지 않고 튼튼한 그릇을 만들 수 있었는지, 또 색깔은 어떻게 그릇 표면에 넣었는지. 우리가 그렇게 관심을 기울이며 쓰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가 무관심했던 그것을 통해 어떤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릇을 만드는 진흙에대한 절대 주권자가 토기장이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이 만일 토기장이의 녹로위에 놓여진 진흙을 본 적이 있다면 쉽게 상상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논로가 회전할 때 진흙이 토기장이의 생각과 뜻대로 빚어지는 것을 보신 적이 있다면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은 자신의 아무런 소원이나 제안을 표시할 수 없는 흙덩어리에 불과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진흙은 토기장이의 뜻과 손길에 따라 변형이 되죠.
절대로 진흙의 뜻이 있을 수 없고 힘이나 반항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저 손에 맡겨진 채 있을뿐입니다.
토기장이의 손에 올려져 있는 진흙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비유를 하셨습니다.
"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뜻과 의지에 의해서 바로 저와 여러분이 만들어 졌다면 오늘 우리는 새삼 깨닫는 진리가 있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과, 볼 수 없는 광할한 우주와, 우리의 미래의 터전인 새 하늘 새땅까지 그 분의 손에의해 창조되었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개개인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을 거치없이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나에 대한 최고의 권리를 가지고 계신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출처 한서노회(http://cafe.daum.net/har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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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예레미야가 토기장이 집에서 본 것과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4절, 5~12절)?
2. 하나님의 심판은 어떠하며 예레미야는 어떤 위험에 처합니까(13~17절, 18~23절)?
3. 하나님께 대한 당신의 태도는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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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 만물에 선포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그 무엇이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할 수 있겠습니까?
교만한 자들을 벌하시고 겸손한 자들을 복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