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弓乙圖歌(궁을도가).-----2
■ 都沙工이 十勝일세 十勝地를 알랴거든 一字縱橫찻아보소 億兆蒼生건지랴고
도사공 십승 십승지 일자종횡 억조창생
十勝枋舟豫備하여 萬頃滄波風浪속에 救援船을띠어시니 疑心말고속히타소
십승방주예비 만경창파풍랑 구원선 의심
波濤上에놉이섯네 生死獄門大開하고 功德水로解渴식커 天使警報號甲聲에
파도상 생사옥문대개 공덕수 해갈 천사경보호갑성
苦海衆生빨리오소 無聲無臭上帝님은 厚薄間에다오라네 부를적에속히오소
고해중생 무성무취상제 후박간
晩時後悔痛歎하리 一家親戚父母兄弟 손목잡고갓치오소 우리주님강림할제
만시후회톤탄 일가친척부모형제
영접해야안이되나
[해석]
都沙工(도사공, 이끄는 이)이 곧 십승이네.
십승지(환란을 피할 안전한 곳)를 알고 싶거든
一字縱橫(일자종횡, 十字, 십자가 혹은 진리)을 찾아보게나.
億兆蒼生(억조창생, 수많은 백성)을 건지기 위함이라네.
십승의 방주를 미리 준비하여 만경창파(넓고 거친 바다) 풍랑 속에 구원선을 띄우시니,
의심하지말고 어서 빨리 타게나.
파도 위에 높이 솟았네.
삶과 죽음의 옥문을 크게 열고 공덕의 물로 갈증을 풀어주며,
천사의 경보 소리가 울려 퍼지는구나.
고통의 바다(苦海,고해)에 빠진 중생들이여 빨리 오게나.
소리도 냄새도 없으신 상제(하느님)님은
(사람을차별하지 않고) 누구나 다 오라고 하시니,
부르실 때 지체 말고 오게나.
때가 늦어 후회하면 통탄할 일이니,
일가친척과 부모형제 손목을 맞잡고 함께 오게나.
우리 주님이 내려오실 때 반갑게 맞이해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의 혼란(만경창파, 풍랑)속에서 길을 잃지말고,
十勝(십승)이라는 상징으로 표현된 진리나 구원의 길을 찾아 나서라는 권유와,
특히 혼자만 살려고 하지 말고 가족과 친지들을 챙겨서 서둘러 구원의 배(방주)에
올라타야 한다는 절박함과 권유의 메시지.]
■ 虛空蒼穹바라보소 甘露如雨왼말인가 太古始皇꿈을꾸던 不老草와 不死藥이
허공창궁 감로여우 태고시황 불로초 불사약
無道大病걸인者들 萬病回春시키라고 편만조야나릴때도 弓乙外는 不求로서
무도대병 자 만병회춘 궁을외 불구
東海三神不死藥은 三代積德之家外는 人力으로 不求라네 至誠感天求한다네
동해삼신불사약 삼대적덕지가외 인력 불구 지성감천구
[해석]
허공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게나.
(하늘에서 내리는) 甘露(감로)가 비와 같다는 말이 무엇이겠는가.
먼 옛날 진시황이 그렁게나 꿈을 꾸며 찾았던
불로초와 불사약이(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네).
도가 없는 세상에서 큰 병에 걸린 자들은 만변통치하여 젊게(회춘)하려고
온 세상에(구원의 기운이) 가득 내릴 때에도,
弓乙(궁을, 진리의 상징)외에는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다네.
동해 삼신산의 불사약(영생의 진리)은 3대에 걸쳐 덕을 쌓은 집안이 아니면
사람의 힘만으로는 구할 수 없는 것이라네.
오직 지극한 정성으로 하늘을 감동시켜야만 구할 수 있다네.
[세상에 퍼진 영적/도덕적 질병을 고칠 수 잇는 유일한 약은 하늘의 진리(궁을)뿐이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에 덕을 쌓고 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가르침.]
■ 山魔海鬼은장된다 掀天勢魔버리려고 數千年前定히둔길 天皇利刀仔細알고
산마해귀 흔천세마 수천년전정 천황리도자세
利刃歌를먼저불러 肉身滅魔먼저하고 塵海業障破兮越兮 晨淸跪坐誦眞經을
이인가 육신멸마 진해업장파혜월혜 신청궤좌송진경
不赦晝夜잇지말고 洞洞燭燭銘心하소 三鳥頻鳴數數聲에 昏衢長夜발어오니
불사주야 동동촉촏명심 삼조빈명수수성 혼구장야
容天劍놉이들고 멸마경을외우면서 勝利大將後軍되어 不顧左右前進하고
용천검 승리대장후군 불고좌우전진
佛道大昌此時에 雙弓之理覺心하소 斥儒尙불오넌 時代人曰稱第僧曰
불도대창차시 쌍궁지리각심 척유상 시대인왈칭제승왈
稱師佛道佛道何佛道오 弓弓之間眞仙佛을 左右弓間彌勒佛이
칭사불도불도하불도 궁궁지간진선불 좌우궁간미륵불
龍華三界出世에 三位三聖合力하니 四海之內登兄弟라 人人合力一心合이면
용화삼계출세 삼위삼성합력 사해지내등형제 인인합력일심합
原子不如海印이라 天息之聽感格하여 萬歲三唱부르리라
원자불여해인 천식지청감격 만세삼창
七十二才海印金尺 無窮造花天呼萬歲
칠십이재해인금척 무궁조화천호만세.
[해석]
산과 바다의 온갖 마귀가 숨어버렸네.
하늘을 흔드는 기세의 마귀를 내버리려고 수천 년 전부터 정해진 길.
천황의 날카로운 칼(진리의 지헤)을 자세히 알게나.
이인가(승리의 노래)를 먼저 불러 육신의 마귀(욕심)를 먼저 없애고,
티끌 같은 세상의 업장(죄)를 깨부수고 넘어서게나.
새벽에 맑은 마음으로 무릎 꿇고 앚자 참된 경전을 읽으라.
밤낮 가리지 말고 잊지 말며, 아주 밝고 환하게 마음속에 새겨두게나.
(구원을 알리는)세 마리 새가 자주 울어대니,
어두운 밤거리가 지나고 긴 밤이 밝아오는구나.
용천검(하늘의 칼)을 높이 들고 마귀를 멸하는 경문을 외우며,
승리 대장의 뒤를 따르는 군사가 되어 좌우을 돌아보지 말고 전진하게나.
불교의 도가 크게 창성하는 이때에 雙弓(쌍궁, 궁을)의 이치를 마음으로 깨닫게나.
..... 좌우의 弓(궁) 사이에 미륵불이 나타나시어,
용화세계(극락세계)를 이 땅에 내놓으시니.
모든 사람이 힘을 합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원자폭탄보다 강한 것이 海印(해인, 진리의 도장)이라네.
(그 힘으로 구원을 이루어) 만세 삼창을 부르게 되리라.
[고난의 시대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두려워 말고 마음을 맑게 닦으며, 하나로 뭉쳐 전진하면 마침내 미륵과 같은
구원이 임하는 밝은 세상(만세 삼창의 시대)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