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기시험 치르고 왔습니다. 시험가시기전 한번씩만 이글 보고 가셔요.

학원에서 여러가지를 해보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박스 연달아 두개 이어서 나온건 처음 보는거여서 약간 당황했지만 그냥 선 더 연장하는거라 크게 시험 난이도에관여하지는 않았습니다.학원에서 한시간 반에서 2시간이 남게 속도조절을 했었지만 시험장은 여러 방해 요소가 생기기때문에 긴장은 많이 했습니다. 제가 시험보고 생각하는 유의사항 말씀드릴게요. 1. 시험장 모르는 곳이면 한번 가보시든가 하다못해 로드뷰로 정확하게 체크하고 가세요.제가 가는 시험장은 공업고등학교였는데 여러가지 시험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로드뷰로 이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구나 하고 체크하고 도착했지만 정확한 시험장 안내가 잘 안보여서 하마터면 지각할수도 있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시험 감독관님께 기능사 시험장을 여쭤보니 학교 끝과 끝이어서 가려는차에 저같은 학생이 하나 보여서(공구함을 들고있더라구요)  제차에 타라고해서 둘다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가능하면 입실 삼십분 이전에라도 도착한다 생각하고 미리 가세요. 2. 신분증 확실하게 챙기세요.저희 시험장에도 한분 발생했는데 어떻게 해결했는진 몰라도 신분증 공수해서 겨우 시험 보셨습니다.가장 기본적인것이지만 신분증없으면 시험응시 자체를 못하시니 가시기전에 꼭 확인하고 가셔요. 3. 궁금한건 물어보고 행동하세요.시험장마다 감독관마다 지시내용들이 다릅니다. 저희 시험장은 가지고온 어떤 다른 피스등의 재료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감독관 지시사항 불이행은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접지등의 안내사항도 그시간에 다른거 하지말고 정확하게 들으세요. 4. 다른 분들거 커닝하세요부정 시험이 아니라 제어반과 배관 배치할때 쉬면서든 옆에 한번보면 대강 눈치 보이잖아요. 한번 보세요.시험장에서  작동여부는 몰라도 깔끔하게 잘해놓으셨던데 적녹 램프 거꾸로 다셔서 테스트도 못하고 실격되셨어요.옆에 사람들거 좀만 봤어도 뭐가 다른지 체크되셨을텐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배관을 CD인이 PE인지. 버튼 위치나 색깔.. 더불어 길이나 전원 입력선등 한번 눈 돌려보시면 다른사람들거 보면 내거랑 뭐가 다른지 그리고 내가 혹시 잘못한게 없는지 보이실거에요.제발 한번 둘러보세요. 대놓고 커닝하는거 아니고 그럴시간도 없지만 한번 물마시면서 둘러보세요. 5. 확인증 받기가능하면 시험 시작전이나 시험 중간에라도 말해서 받으셔야지 채점할때 확인서 써야된다고하면 그때는 바쁘셔가지고 정신없어하시더라구요. 확인서 사인은 미리 받아놓읍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시험장에 처음가서 이런건 정말 조심해야되겠구나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뭐든지 노력한만큼 보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다만 여러분의 피땀나는 노력을 정말 작은 실수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울까요.조금만 힘내시고 조금만 더 신경쓰시면 분명 다들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