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산하 스코다가 내년 코디악의 고성능 버전인 '코디악 vRS'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스코다의 대형 SUV 코디악은 올해 상위 트림인 '스포트라인'을 선보였으며, 내년 이보다 더욱 강력한 sRV 라인을 추가하며 옥타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크리스챤 스트로브 스코다 R&D 대표는 작년 코디악 vRS의 가능성에 대해 거론하며 "수퍼브 vRS와 코디악 vRS에 대해 구상중이다."고 밝혔던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오토 익스프레스와 BBC 탑기어 등 해외 외신들은 스코다가 2018년 상반기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코디악 vRS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강력해진 코디악 vRS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디젤과 페트롤 라인업으로 최대 240마력 출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은 사륜구동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변속기로는 오토매틱 듀얼 클러치가 함께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코디악 vRS는 차량 외관에서도 보다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개선된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예상 판매가격은 5천8백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