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는 지역 한계로 KT외엔 선택지가 따로 없습니다.
현재 녹화작업을 위해서도 KT셋톱박스를 기본적으로 두대는 할당하고 있고, 가족이 보는 하나는 별도로 있습니다. 셋다 UHD 셋톱박스이고, IPTV UHD 셋톱 두개와, SkyLife UHD 셋톱 하나입니다.
스카이라이프와 IPTV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비교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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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장점
1. UHD 채널이 6개이고 UHD채널 화질이 좋다.
2. 인터넷의 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위성으로 수신한다는 점.
스카이라이프 단점
1. UHD 채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채널의 화질이 정말 안좋다.
2. 셋톱이 깡통이다. (아무 기능이 없다)
3. 날씨의 영향을 매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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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장점
1. 지상파 및 기타 채널들이 화질이 비교적 좋다.
2. 셋톱에 부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IPTV 단점
1. 인터넷 트래픽에 영향을 받는다.
2. UHD채널이 부족하다. (3개 채널을 별도로 가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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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공동적인 문제는 지역차별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1. 수도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인터넷 사용하면 IPTV화면이 깨지는 문제...
--> 재작년부터인가 이런현상이 발생한 이후로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지역 자막이 동의없이 마구잡이로 나온다.
--> 지역 광고까지는 이해하지만, 지역 자막을 드라마나 인기예능 시간에 흘려보내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음.
3. 지방의 IPTV화질이 수도권에 비해 낮다.
--> 실제로 비트레이트가 떨어지는 송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컨텐츠 녹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기본적인 품질이 수도권에 비해 떨어지므로 지상파 및 기타 채널 녹화에 의미가 없습니다.
스포츠 채널을 녹화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SkyLife 의 화질 문제인데, 대부분의 이용자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스카이라이프의 화질이 좋을것이다? 라고 착각하는 건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UHD 채널 6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채널은 그냥 HD+ 수준입니다. FHD해상도만 유지할뿐 송출비트레이트가
HD수준에 불과합니다. 심각한 블럭현상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SkyLife는 KT SkyLife와 일반 SkyLife로 구분되는데 제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KT SkyLife 입니다.
일반 SkyLife에 대한 이용경험이 없으므로 이 글은 KT SkyLife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