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전학파의 대부자금시장에서 의문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고전학파의 대부자금 시장에서 <자금의 공급 = 자금의 수요>를 분석하면
Sg + Sp = I + (X-M)
이 되고. 저는 해설을 검토한 결과 (X-M)<-자금의 유출 (수요증가) 라고 이해했습니다 (by 주제별 거시기출 2장 3번문제)
그런데 생각해보니
I는 자금으로 투자를 하니까 자금수요인 것 같은데
순수출 = 자금수요 <-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결국 자금이 유입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다시 국민소득항등식을 검토해보니
처음에 Y = C + I + G + (X - M)를 이해할 땐
→ 음 순수출로 번 돈은 결국 총생산에 들어가지.
하고 별 이상없이 받아들였는데 지금 다시와서 보니
→ C,I,G 모두 돈을 쓰는데 NX 혼자 돈을 벌고있네?
이렇게 생각이 흘러서
Y=AE (o)
Y= C+I+G+NX (o)
AE=C+I+G+NX...(?)
까지 꼬입니다. 총수요에서 왜 순수출을 더하는 지 모르겠어요...
뭔가 단단히 이해를 잘못한 것 같은데 어디서 꼬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냥 외워서 풀면 괜찮은데 괜히 이 부분이 거슬려서 긴 질문 드립니다.
횡설수설 하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추가----------
방금 글 쓰고 나서 생각이 든건데,
순투자 자체가 자금의 수요라는 게 아니고 “투자와 순수출”을 묶어서 자금의 수요인가요?
그리고 순자본의 유입이 있다는 건 자금의 공급 그래프를 우측이동시키고, 순자본의 유출은 자금의 투자 그래프를 우측으로 이동시킨다....고 보는걸까요?
그리고 총수요에서 순수출을 더하는건 “국내생산 물품에 대한 외국의 소비”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글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렇게 머릿속에서 정리가 됐어용....
첫댓글 안녕하세요, 손병익 회계사입니다.
1. 국제수지 균형을 생각해보시면, 국제수지 = 0 = 경상수지(순수출) + 자본수지 입니다.
따라서 순수출이 흑자가 되면 자본수지에서 적자가 발생합니다.
자본수지 = 자금 유입 - 자금 유출
자본수지 적자 -> 자본수지 음수 -> '자금유입 < 자본유출' 이 되므로 자금의 유출, 즉 자금 수요입니다.
2. 총수요는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에 대한 수요를 의미합니다.
국내 생산 재화를 가계가 수요하면 소비, 기업이 수요하면 투자, 정부가 수요하면 정부지출, 외국이 수요하면 수출이 됩니다.
Y = C+I+G+X
이 때 국내의 총 수요가 모두 국내생산재화로 충족되는 것은 아니고 수입품도 수요되기 때문에
Y+M = C+I+G+X 이 되고, 이를 정리하면 일반적인 국민소득항등식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제멋대로 해석했군요⸝⸝ ᷇࿀ ᷆⸝⸝;;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해됐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