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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六十四 卷 入法界品(5);休捨 優婆夷之不退住
대방광불화엄경 제 육십사 권 입법계품(5);휴사 우바이의불퇴주
爾時,善財童子入普莊嚴園,周遍觀察,
이시,선재동자입보장엄원,주편관찰,
그 때 선재동자는 두루 장엄 동산에 들어가 두루 살피다가,
見休捨優婆夷坐於妙座,往詣其所,頂禮其足,遶無數匝,白言:
견휴사우파이좌어묘좌,왕예기소,정례기족,요무수잡,백언:
휴사 우바이가 묘한 자리에 앉은 것을 보고,
그곳에 나아가 발에 절하고 수없이 돌고 말하였다.
聖者, 我已先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성자, 아이선발아누다라삼막삼보제심,
거룩하신 이여, 저는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사오나,
而未知菩薩云何學菩薩行, 云何修菩薩道,
이미지보살운하학보살행, 운하수보살도,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我聞聖者善能誘誨,願為我說.
아문성자선능유회,원위아설.
듣자온즉 거룩하신 이께서 잘 가르치신다 하오니 저에게 말씀하소서.
休捨告言:善男子, 唯得菩薩一解脫門,
휴사고언:선남자, 유득보살일해탈문,
휴사 우바이는 말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오직 보살의 한 해탈문을 얻었으니,
若有見聞憶念於我,與我同住,供給我者,悉不唐捐。
약유견문억념어아,여아동주,공급아자,실불당연。
나를 보거나 듣거나 생각하는 이나,
나와 함께 있는 이나, 나를 이바지하는 이는, 모두 헛되지 아니하리라.
善男子, 若有眾生不種善根,不為善友之所攝受,
선남자, 약유중생불종선근,불위선우지소섭수,
선남자여, 만일 중생으로서 선근을 심지 못하고,
선지식의 거두어 줌을 받지 못하고,
不為諸佛之所護念,是人終不得見於我。
불위제불지소호념,시인종불득견어아。
부처님들의 보호함이 되지 않는 이는, 마침내 나를 보지 못합니다.
善男子, 其有眾生得見我者,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獲不退轉。
선남자, 기유중생득견아자,개어아누다라삼막삼보제획불퇴전。
선남자여, 어떤 중생이나 나를 보기만 하면,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아니하니라.
善男子, 東方諸佛常來至此,處於寶座 為我說法;
선남자, 동방제불상래지차,처어보좌 위아설법;
선남자여, 동방의 부처님들이 항상 여기 오셔서,
보배 자리에 앉아 나에게 법을 말하며,
南、西、北方,四維、上、下,一切諸佛 悉來至此,處於寶座為我說法。
남、서、북방,사유、상、하,일체제불 실래지차,처어보좌위아설법。
남방·서방·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하방에 계시는 부처님들도
다 여기 오셔서 보배 자리에 앉아 나에게 법을 말하느니라.
善男子, 我常不離見佛聞法,與諸菩薩而共同住。
선남자, 아상불리견불문법,여제보살이공동주。
선남자여, 나는 항상 부처님을 보고 법을 들음을 떠나지 않고,
여러 보살과 함께 있노라.
善男子, 我此大眾,有八萬四千億那由他,皆在此園與我同行,
선남子, 아차대중,유팔만사천억나유타,개재차원여아동행,
선남자여, 나의 대중은, 8만 4천억 나유타인데,
모두 이 동산에서 나와 함께 수행하며,
悉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不退轉;其餘眾生住此園者,亦皆普入不退轉位。
실어아누다라삼막삼보제득불퇴전;기여중생주차원자,역개보입불퇴전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다른 중생들도 이 동산에 있는 이는, 다 물러가지 않는 지위에 들어가느니라.
善財白言:聖者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為久近耶.
선재백언:성자발아누다라삼막삼보제심위구근야.
선재동자가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 지는 얼마나 오래되었습니까.
答言:善男子, 我憶過去,於然燈佛所,修行梵行,恭敬供養,聞法受持;
답言:선남자, 아억과거,어연등불소,수행범행,공경공양,문법수지;
휴사 우바이가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과거 연등부처님에게서,
범행을 닦고 공경하고 공양하면서 법문을 듣고 지녔고,
次前,於離垢佛所,出家學道,受持正法;
차전,어리구불소,출가학도,수지정법;
그 전에는 이구부처님에게 출가하여, 도를 배우며, 바른 법을 받아 지녔고,
次前,於妙幢佛所;次前,於勝須彌佛所;
차전,어묘당불소;차전,어승수미불소;
그 전에는 묘당부처님에게서, 그 전에는 승수미부처님에게서,
次前,於蓮華德藏佛所;次前,於毘盧遮那佛所;
차전,어연화덕장불소;차전,어비로차나불소;
그 전에는 연화덕장부처님에게서, 그 전에는 비로자나부처님에게서,
次前,於普眼佛所;次前,於梵壽佛所;
차전,어보안불소;차전,어범수불소;
그 전에는 보안부처님에게서, 그 전에는 범수부처님에게서,
次前,於金剛臍佛所;次前,於婆樓那天佛所。
차전,어금강제불소;차전,어바루나천불소。
그 전에는 금강제부처님에게서,
그 전에는 바루나천부처님에게서 배우던 것을 기억하노라.
善男子, 我憶過去,於無量劫無量生中,
선남자, 아억과去,어무량겁무량생중,
선남자여, 나는 과거의 한량없는 겁 동안, 한량없이 태어나면서,
如是次第三十六恆河沙佛所,
여시차제삼십륙긍하사불소,
이렇게 차례차례 36항하의 모래 수 부처님 계신 데서,
皆悉承事,恭敬供養,聞法受持,淨修梵行。
개실승사,공경공양,문법수지,정수범행。
받자와 섬기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법을 듣고 받아 지니고,
범행을 닦던 일을 기억하거니와,
於此已往,佛智所知,非我能測。
어차이왕,불지소지,비아능측。
그 이전의 일은, 부처의 지혜로나 알 것이고, 나로는 헤아릴 수 없노라.
善男子, 菩薩初發心無有量,充滿一切法界故;
선남자, 보살초발심무유량,충만일체법계고;
선남자여, 보살의 처음으로 마음을 내는 것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법계에 충만한 연고며,
菩薩大悲門無有量,普入一切世間故;
보살대비문무유량,보입일체세간고;
보살의 크게 가엾이 여기는 문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세간에 널리 들어가는 연고며,
菩薩大願門無有量,究竟十方法界故;
보살대원문무유량,구경십방법계고;
보살의 큰 서원의 문이 한량이 없나니,
시방 법계에 끝까지 이르는 연고며,
菩薩大慈門無有量,普覆一切眾生故;
보살대자문무유량,보복일체중생고;
보살의 크게 인자한 문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중생에게 널리 덮이는 연고며,
菩薩所修行無有量,於一切剎一切劫中修習故;
보살소수행무유량,어일체찰일체겁중수습고;
보살의 닦는 행이 한량이 없나니 ,
든 세계에서 모든 겁 동안에 닦은 연고이며,
菩薩三昧力無有量,令菩薩道不退故;
보살삼매력무유량,령보살도불퇴고;
보살의 삼매의 힘이 한량이 없나니,
보살의 도가 물러가지 않게 하는 연고며,
菩薩總持力無有量,能持一切世間故;
보살총지력무유량,능지일체세간고;
보살의 모두 지니는 힘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세간을 능히 지니는 연고며,
菩薩智光力無有量,普能證入三世故;
보살지광력무유량,보능증입삼세고;
보살의 지혜 광명의 힘이 한량이 없나니,
삼세에 능히 증득하여 들어가는 연고며,
菩薩神通力無有量,普現一切剎網故;
보살신통력무유량,보현일체찰망고;
보살의 신통한 힘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세계에 널리 나타나는 연고며,
菩薩辯才力無有量,一音一切悉解故;
보살변재력무유량,일음일체실해고;
보살의 변재의 힘이 한량이 없나니,
한 음성으로 모든 것을 다 이해케 하는 연고며,
菩薩清淨身無有量,悉遍一切佛剎故。
보살청정신무유량,실편일체불찰고。
보살의 청정한 몸이 한량이 없나니,
모든 부처의 세계에 두루하는 연고니라.
善財童子言:聖者久如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선재동자언:성자구여당득아누다라삼막삼보제.
선재동자가 말하였다.
거룩하신 이여, 얼마나 오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됩니까.
答言:善男子, 菩薩不為教化調伏一眾生故發菩提心,
답언:선남자, 보살불위교화조복일중생고발보제심,
휴사는 대답하였다.
선남자여, 보살은 한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教化調伏百眾生故發菩提心,
불위교화조복백중생고발보제심,
백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教化調伏不可說不可說轉眾生故發菩提心;
내지불위교화조복불가설불가설전중생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教化一世界眾生故發菩提心,
불위교화일세계중생고발보제심,
한 세계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教化不可說不可說轉世界眾生故發菩提心;
내지불위교화불가설불가설전세계중생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教化閻浮提微塵數世界眾生故發菩提心,
불위교화염부제미진수세계중생고발보제心,
염부제의 티끌 수 세계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教化三千大千世界微塵數世界眾生故發菩提心,
불위교화삼천대천세계미진수세계중생고발보제心,
삼천대천세계의 티끌 수 세계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教化不可說不可說轉三千大千世界微塵數世界眾生故發菩提心;
내지불위교화불가설불가설전삼천대천세계미진수세계중생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삼천대천세계의 티끌 수 세계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供養一如來故發菩提心,
불위공양일여래고발보제심,
한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供養不可說不可說轉如來故發菩提心;
내지불위공양불가설불가설전여래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供養一世界中次第興世諸如來故發菩提心,
불위공양일세계중차제흥세제여래고발보제심,
한 세계 가운데 차례로
세상에 나시는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供養不可說不可說轉世界中次第興世諸如來故發菩提心;
내지불위공양불가설불가설전세계중차제흥세제여래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 가운데
차례로 세상에 나시는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供養一三千大千世界微塵數世界中次第興世諸如來故發菩提心,
불위공양일삼천대천세계미진수세계중차제흥세제여래고발보제심,
한 삼천대천세계의 티끌 수 세계 가운데
차례로 세상에 나시는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供養不可說不可說轉佛剎微塵數世界中次第興世諸如來故發菩提心;
내지불위공양불가설불가설전불찰미진수세계중차제흥세제여래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의 티끌 수 세계 가운데
차례로 세상에 나시는 여래를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嚴淨一世界故發菩提心,
불위엄정일세계고발보제심,
한 세계를 깨끗이 장엄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嚴淨不可說不可說轉世界故發菩提心;
내지불위엄정불가설불가설전세계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를 깨끗이 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嚴淨一三千大千世界微塵數世界故 發菩提心,
불위엄정일삼천대천세계미진수세계고 발보제심,
한 삼천대천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깨끗이 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嚴淨不可說不可說轉三千大千世界微塵數世界故發菩提心;
내지불위엄정불가설불가설전삼천대천세계미진수세계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삼천대천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깨끗이 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住持一如來遺法故發菩提心,
불위주지일여래유법고발보제심,
한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住持不可說不可說轉如來遺法故發菩提心;
내지불위주지불가설불가설전여래유법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住持一世界如來遺法故發菩提心,
불위주지일세계여래유법고발보제심,
한 세계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住持不可說不可說轉世界如來遺法故發菩提心;전
내지불위주지불가설불가설전세계여래유법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不為住持一閻浮提微塵數世界如來遺法故發菩提心,
불위주지일염부제미진수세계여래유법고발보제심,
한 염부제 티끌 수 세계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乃至不為住持不可說不可說轉佛剎微塵數世界如來遺法故發菩提心。
내지불위주지불가설불가설전불찰미진수세계여래유법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세계의 티끌 수 세계
여래의 남기신 법을 머물러 지니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지 아니하며,
如是略說,
여시략설,
이와 같이 간략히 말하면,
不為滿一佛誓願故,不為往一佛國土故,
불위만일불서원고,불위왕일불국토고,
한 부처의 서원만을 채우기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부처의 국토에만 가기 위하지 않은 연고며,
不為入一佛眾會故,不為持一佛法眼故,
불위입일불중회고,불위지일불법안고,
한 부처의 대중에 들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부처님의 법 눈을 지니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不為轉一佛法輪故,不為知一世界中諸劫次第故,
불위전일불법륜고,불위지일세계중제겁차제고,
한 부처님의 법륜을 굴리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세계의 여러 겁의 차례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不為知一眾生心海故,不為知一眾生根海故,
불위지일중생심해고,불위지일중생근해고,
한 중생의 마음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중생의 근성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不為知一眾生業海故,不為知一眾生行海故,
불위지일중생업해고,불위지일중생행해고,
한 중생의 업의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중생의 수행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不為知一眾生煩惱海故,不為知一眾生煩惱習海故,
불위지일중생번뇌해고,불위지일중생번뇌습해고,
한 중생의 번뇌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한 중생의 번뇌 습기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며,
乃至不為知不可說不可說轉佛剎微塵數眾生煩惱習海故,發菩提心。
내지불위지불가설불가설전불찰미진수중생번뇌습해고,발보제심。
내지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변하는 부처세계의 티끌 수 중생의
번뇌습기 바다를 알기만 위하지 않은 연고로 보리심을 내느니라.
欲教化調伏一切眾生悉無餘故發菩提心,
욕교화조복체절중생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을 다 교화하고 조복하여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承事供養一切諸佛悉無餘故發菩提心,
욕승사공양일체제불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부처님을 다 섬기고 공양하여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嚴淨一切諸佛國土悉無餘故發菩提心,
욕엄정일체제불국토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부처의 국토를 다 깨끗이 하여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護持一切諸佛正教悉無餘故發菩提心,
욕호지일체제불정교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다 보호하고 지니어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成滿一切如來誓願悉無餘故發菩提心,
욕성만일체여래서원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여래의 서원을 다 성취하여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往一切諸佛國土悉無餘故發菩提心,
욕왕일체제불국토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부처의 국토에 모두 가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入一切諸佛眾會悉無餘故發菩提心,
욕입일체제불중회실무여고발보제心,
모든 부처님의 대중에 다 들어가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知一切世界中諸劫次第悉無餘故發菩提心,
욕지일체세계중제겁차제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세계의 여러 겁의 차례를 다 알아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知一切眾生心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지일체중생심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마음 바다를 다 알아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知一切眾生根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지일체중생근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근성 바다를 다 알아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知一切眾生業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지일체중생업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업 바다를 다 알아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知一切眾生行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지일체중생행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수행 바다를 다 알아서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滅一切眾生諸煩惱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멸일체중생제번뇌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번뇌 바다를 다 멸하여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며,
欲拔一切眾生煩惱習海悉無餘故發菩提心。
욕발일체중생번뇌습해실무여고발보제심。
모든 중생의 번뇌습기 바다를 다 빼내어 남음이 없게 하려고 보리심을 내느니라.
善男子, 取要言之,菩薩以如是等百萬阿僧祇方便行故發菩提心。
선남자, 취요언지,보살이여시등백만아승기방편행고발보제심。
선남자여, 중요한 것을 추려서 말하면
보살은 이러한 백만 아승기 방편의 행을 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느니라.
善男子, 菩薩行普入一切法皆證得故,普入一切剎悉嚴淨故。是故,
선남자, 보살행보입일체법개증득고,보입일체찰실엄정고。시고,
선남자여, 보살의 행은 모든 법에 두루 들어가서 다 증득하려는 연고며,
모든 세계에 두루 들어가서 다 깨끗이 하려는 연고며, 이런 연고니라.
善男子, 嚴淨一切世界盡,我願乃盡;
선남자, 엄정일체세계진,아원내진;
선남자여,
그러기에 온갖 세계를 깨끗이 하여 마치면, 나의 서원도 마칠 것이며,
拔一切眾生煩惱習氣盡,我願乃滿。
발일체중생번뇌습기진,아원내만。
모든 중생의 번뇌 습기를 뽑아 끝내면, 나의 서원도 만족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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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343(제 64권)/39/ 입법계품(入法界品)(5); 휴사 우바이의 불퇴주(休捨 優婆夷之不退住) ②|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