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159 (애월읍 소길리 155-106번지)
영업시간 09:00-19:00 (입장마감 18:00)
064-799-4820
무료 주차
건물 외관이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새로게 단장을 했다.
입장료 성인 12,500원, 청소년(13~18세) 11,500원, 어린이(24개월이상~12세) 10,500원
단체(20인이상)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도민 성인 8.700원, 청소년 7,600원, 어린이 6,900원
64세이상 경로우대, 군경할인 약45% 할인 7,800원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프트 전상품 10% 할인권 제공과 현장 16,000원 추가 시 인형 or 오르골 꾸미기 체험도 가능하다.
2008년 테디베어 사파리가 처음 생기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와이프와 어린 아들 셋을 데리고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나비박물관 푸시켓월드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방문했었는데...
당시에는 4m의 엄청나게 큰 곰인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형을 직접 만지고 부대껴보고 머리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아이들이 나뒹굴며 놓았던 테지움 사파리를 대표하는 공간이었는데... 아쉽다.
당시 중문에 테디베어박물관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 테디베어 사파리는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 박물관에서 볼 수 없던 이색 전시기법을 도입하였다.
전시된 인형을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안아도 볼 수 있도록 오픈 전시를 하는 것이다.
테지움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인형 친구들이
딱딱하고 차가운 세상 속에 익숙한 디지털 감성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곰 발바닥을 따라서 그 변화의 마법속으로 입장~
전 세계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볼수있는 나열형박물관 형태 미니어처로 제작한 앙증맞고 귀여운 일반적인 테디베어와는 달리
이곳은 전시공간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체험형박물관으로 실물 크기의 인형을 오픈 전시한 세계 최초라고 한다.
어찌보면 곰보다는 강아지 같기도 하고... 특히 하얀 색은 강아지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테디베어(Teddy Bear) 이름은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가
1902년 미시시피주 미시시피강가로 사냥을 떠난 일화를 통해 이름이 유래되었다.
사냥이 잘 되지 않던 어느 날, 루스벨트의 보좌관들이 새끼곰 하나를 잡아 줄로 묶은 뒤 루스벨트에게 쏘라고 했는데...
루스벨트가 새끼곰 쏘는 것을 거부하고 놔 주었다고 한다.
이때 같이 동행하던 신문기자 클리포드 베리먼(Clifford K. Berryman)이 이를 보고
1902년 11월 16일 워싱턴 포스트지의 정치 삽화에 "미시시피 강가의 그림"이라는 이름으로 이 일화를 게재하였고,
뉴욕 버모튼주의 브루클린의 장난감가게 주인 모리스 미첨(Morris Michtom)이
곰의 봉제인형에 루스벨트 대통령의 애칭인 "테디"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여 "테디베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또 다른 일화는
홀트 콜리어가 이끌던 루스벨트 부대가 사냥개와 함께 기나긴 추격을 한 끝에 미국흑곰을 궁지에 몰아 때린 다음
버드나무에 매달았는데, 그 뒤 부대 사람들은 루스벨트에게 마지막 한 발을 쏘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죽을 지경에 이른 곰을 공격하는 것은 스포츠맨쉽에 어긋난다는 생각에 직접 그 곰을 쏘는 것을 거절하였다.
이후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캐리커저로 그려지면서 우직한 성품과 어우러지는 곰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되었고,
곰에 대입이 되어서 그려지거나 새끼곰과 함께 그려지곤 했다.
테지움 사파리를 떠나기 전에 먼저 사파리 투어 차량에 탑승을 한다.
빙벽을 오르는 테디베어의 모습이 보이고 정상에 태극기가 꽂힌 북극인지 남극인지 정체가 애매한 공간이 있다.
멸종동물인 맘모스도 있고 북극의 북극곰과 남극의 펭귄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글루도 있고 썰매를 끄는 루돌프의 모습도 보인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테디베어는 자체만으로 힐링의 존재다.
슬프고 지치고 힘들고 외롭다고 느낄 때 테디베어를 안고 있으면 심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과거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두려움에 떨던 영국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테디베어는
1920년대 초반 영국 정부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았다.
실물 크기의 동물인형 이게 말이 돼? 실물 크기의 동물인형으로 사파리를 만든다고? 의심이 가득했다.
역시... 실물 크기라고 하기에 코끼리가 너무 작다. 미니어처는 아니지만 조금 작게 만들어서 전체적인 조화를 구성한 듯 보인다.
사파리존에서는 정말 다양한 동물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새끼를 안고있는 우랑우탄, 정말 디테일하게 꾸며놓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표정이 살아있는 침팬지
호랑이도 다양하다. 백호도 있다. 사자도 암놈과 숫놈을 구분해 놓았다.
그리고 중요한 건 "전시물에 손대지 마시오"라는 표시가 없다.
기본적으로 만져볼 수 있고 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파리존에서 테디베어의 역할을 사람을 대신한다. 곰돌이 삼형제의 사파리 투어는 계속된다.
조명 불빛에 잘 안보이는데... 사실 엄청난 크기의 뱀이 관람객을 노리고 있다.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보통 모르고 쓱 지나갈 지도 모른다.
사파리 기프트 샵의 주인은 하나 사면 서비스로 하나 더 줄것 같은 인심좋은 미소를 지닌 모자쓴 테디베어 아저씨다.
표범은 무리생활을 하는 사자와 달리 단독생활을 한다.
재빠르게 나무 위에 기어오를 수 있으며, 사냥한 먹이의 일부를 나뭇가지에 걸어놓아 보관한다.
지붕위에 표범을 배치한 것은 이러한 습성을 반영한 것이다.
하루에 13kg이상의 대나무 잎을 먹는 판다는 매우 희귀한 동물로 중국 정부로부터 특별히 보호를 받는다.
중국은 외교에 판다를 활용하여 선물로 준다.
우리나라도 2014년 방한했던 시진핑 주석이 판다를 약속했고
2016년에 암컷과 숫컷 두마리 자이언트 판다를 받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키웠다.
2020년 두마리 판다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났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판다를 맨손으로 만졌다고 중국 네티즌들이 난리가 났다.
왜 지들이 난리야?
알고보니 멸종위기 우려가 제기되자 1980년대 이후에는 판다를 오로지 대여 형식으로만 해외에 내보내고
모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조만간 새끼 판다를 중국으로 보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웃긴거는 대여 형식이다 보니 매년 한쌍에 15억원의 임대료를 중국에 내야 한단다.
비싼 판다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 캐나다 동물원과 영국의 동물원은 중국에 판다를 돌려보냈다.
더우기 중국에서 엄청난 양의 신선한 대나무를 수입해야만 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비싼 보험료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그냥 판다는 이렇게 인형으로만 만나자!
제주도 표선에서는 국내 유일의 낙타트래킹을 하는 곳이 있다.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호주에서 온 낙타들인데 국내에 잘 적응해서 새끼낙타들도 많이 태어나고 잘 살아가고 있다.
승마에 비해서 꿀렁거리는 것이 있어서 처음엔 무서울 수도 있는데... 금방 익숙해지고 낙타와 함께 리듬을 타게 된다.
낙타를 타는 이색적인 체험을 제주도 여행에서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 아주 저렴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평화롭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하얀 양떼들의 모습도 귀엽다.
그런데 하나 반전이 숨어있다.
양의 탈을 쓴 늑대가 두마리 숨어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따라쟁이
테디베어의 사파리이다 보니 반달가슴곰이나 브라운베어의 모습도 보인다.
곰이 곰구경을 하는 셈이다.
하기야 사람도 사람구경 많이 한다.
동물의 왕국이 재미있는 이유는 동물의 행동에서 인간적인 이유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1층에서 사파리존의 관람을 마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한다.
무심코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테디문명이라고... 마치 고대문명을 작은 테디베어들이 아기자기하게 탐험하는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
인기 연예인들이 테디베어와 함께 한 사진들이 모아져 있다.
반가운 얼굴도 있고...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분도 계시고...
2층은 UNDER THE SEA 바다 밑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시작된다.
잠수복을 입은 두마리의 테디베어가 안내해준다.
아쿠아존은 파란 조명으로 바닷 속을 표현하고...
다양한 물고기와 돌고래, 상어, 문어, 거북이, 잠수부의 모습, 그리고 대왕오징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쿠아존에 이어서 아마존이 펼쳐진다.
아마존의 여행은 환하게 너털웃음을 짓고있는 믿음직스러운 테디베어가 안내한다.
하마 뒤로 애꾸눈 선장의 모습도 보인다.
다리만 건너면 끝이다. 뭔가 아쉬워서 다리 옆을 봤더니...
그래도 제법 사나워 보이는 악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악공연장이 연출되어 있다.
포토존으로 소리는 나지 않는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온다면... 다양한 테디베어의 표정이 재미있다.
새들의 낙원에서 홍학떼의 모습과 줄지어 가는 오리떼도 볼 수 있고 알록달록한 앵무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새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테디베어가 아기를 데리고 소도 타며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반전이 있다.... 독수리가 사진에는 없지만 뭔가를 낚아채어 사진 위 공중을 날아가고 있다.
뭘 가지고 있을까? 힌트는 바람개비를 날리는 테디베어와 박여사 사이에 있다.
테지움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빠라빠라 빠라밤" 박여사 달려!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벌금 2만원입니다.
찰리 채플린과 마리오?
차양의 색깔만 봐서는 완전 T.G.I 프라이데이인데...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를 연상케 하는 둥근 탁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포토존에서 폼잡고 한번 찍어본다.
"너 우리 아들이랑 만나지마!"
"어머니 왜 이러세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팁을 받지 않으면 절대 자리를 뜨지 않을 것 같은 심지 곧은 여종업원을 생까고 있는 박여사
이곳의 요리사들은 정말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색이 정말 다양하다.
사실 프러포즈는 결혼이 아니라 약혼을 위한 허락이었다.
고대 로마, 이탈리아에서 1대 교황인 니콜라스1세는 약혼 발표 시 약혼반지가 있어야 한다고 명령했다.
천주교에서 반지라는 징표가 아주 중요해서 하나의 전통으로 내려온 것이 지금의 프러포즈다.
천주교에서 기도를 할 때 무릎을 꿇고 하는데, 여기서 남자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는 자세가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제법 커다란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소파에 널부러진 모습이 남같지 않아서 친숙함이 느껴진다.
누가 진짜 곰인지 구분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숨은 그림 찾기>
궁전으로 들어가 본다.
걸리버여행기?
코가 큰 코큰이 남작 테디베어가 안내한다.
왜 이곳으로 부르셨나요?
여왕으로 앉히려고?
여기 공작과 백작도 모두 코큰이들이다. 아마도 영국 서양 테디베어를 코큰이로 묘사한 듯...
무중력 방이 있는데... 사물들이 떠다닌다.
LOVE LOVE [비쥬]
그래 니가 너만의 너만의 꿈을 이를 수 있게 하늘을 나는 방법을 가르쳐 줄께
세상의 진정한 행복은 언제나 니 맘 속에 있는 거야
무도회의 테디베어는 우아하긴 한데... 낯설다.
팔등신의 테디베어는 아무래도 다가가기 힘들다.
테디베어는 딱 삼등신이 앙증맞고 귀여운듯...
오늘은 성주님이 봄 꽃구경을 위해 성을 나서는 날이다.
"나팔을 울려라~"
성주님이 나타나자... 빵빠레가 연주되고...화려한 봄 축제가 시작된다.
그런데... 팔등신의 테디베어 왕비는 아무래도 어색하다.
이제는 오히려 무섭기까지 한다. 같이 사진찍기가 민망할 정도... 양쪽 호위병들은 눈이 무섭게 생겼다. 특히 왼쪽...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사악한 왕비의 코는 빨갛다.
독사과를 먹고 잠든 백설공주 옆에 왕자는 자세가 왜 저래?
일곱난장이 대신에 스머프?
늦어서 이미 죽었는지 하늘에 네명의 천사들이 꽃을 들고 애도를 한다.
이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몸매가 주변을 완전 압도한다.
DRAWING THE LINE IN MISSISSIPPI "미시시피 강가 그림"
배리먼(Berryman) 기자 1902년 11월 16일 워싱턴 포스트지
테지움 아트 갤러리에서는 테디베이어와 여러 세계 명작과의 만남을 구경해 볼 수 있다.
작품유출이 될까봐 조심스럽기는 한데... 실제 작품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세계테디(WORLD TEDDYBEAR)에서는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테디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남녀가 한쌍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제일 많은데...
브라질 처럼 여성끼리 섹시한 삼바의상을 한 경우도 있고...혼자인 경우도 있고...
비교하며 보면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비너스가 푸른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나 조개껍데기를 타고 바다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따스한 봄바람 제피로스와 그의 연인 클로리스가 비너스를 보듬어 계절의 여신이 기다리고 있는 해안가로 가고 있다.
밀레의 "만종"
가을걷이를 끝낸 저녁에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기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부드러운 필치로 묘사되었다.
원경의 평화로운 분위기로 더욱 유명한 작품으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부부 사이에 놓인 감자 바구니는 자외선 투사 작업을 통해 사실 초벌 그림에서는 어린 아이의 관이였음이 밝혀졌다.
그 시대 배고픔을 참고 씨감자를 심으며 겨울을 지내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기는 배고픔을 참지 못해 죽었다.
죽은 아이를 위해 마지막으로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만종"이다.
테지움은 아이를 살려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재치있게 묘사했다. 알고보면 또 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와 레지던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2008 MBC 메디컬드라마 뉴하트에서
은성(지성)이 레지턴트 첫 환자 였던 농구선수 김필주 환자의 퇴원을 기념하여 농구하는 테디베어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데
동기의사인 혜석(김민정)이 대신 전달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정작 전시공간에 그 농구공을 든 테디베어는 보이지 않는다.
당시에 뉴하트를 재미있게 봤었다. 김미미 선생을 좋아하는 재미있는 감초연기의 치프 배대로(박철민)도 재미있었다.
"야 울리는 건 모두 받아. 한 통이라도 콜 빠뜨리면 뒤질랜드... 혼자 해본다고 일 터트려서 크게 만들어도 뒤질랜드...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윗년차 불러내도 뒤질랜드... 어쨋거나 뒤질랜드, 자나깨나 뒤질랜드, 결국은 뒤질랜드!"
유명한 스타를 테디베어로 표현한 공간도 있다.
비행기가 밀림에 추락해서 그곳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는 이야기인가?
아무튼 낚시도 하고 뗏목타고 다니도... 호랑이가죽으로 옷도 만들어 입었다.
미니어처로 공룡타고 다니고 인디언 복장을 하고 있고... 난해한 전시공간도 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간다.
"올라가지 마세요"가 한자로 불능상(不能上) 이구나!
1층으로 내려왔더니 기프트샵이다.
공항에서 가까운 애월읍 평화로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적 접근성도 좋아서 첫 방문이나 마지막 방문으로도 좋은 곳이다.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어서 가족여행 방문도 좋고 연인끼리 방문해도 나쁘지 않다.
테지움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테디베어가 단지 미국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우리것으로 잘 소화해 놓았다는 점이다.
밖으로 나와서 페인트공 테디베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남긴다.
끝으로 테지움에 건의사항이 있는데... 이제 팔등신 테디베어는 그만!
제주4.3이나 독립운동, 또는 광주민주화운동이나 1987 같은 현대사를 테디베어 미니어처로 만드는 것은 어떨지 제언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