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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회원수필(문예) 쇠비름처럼/계간 <文章> 2019년 겨울호(통권 51호)/이방주
이방주 추천 0 조회 55 20.01.04 09:0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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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04 22:20

    첫댓글 몇 해 전 쇠비름이 좋다는 매스컴 보도에 너도나도 캐다가 엑기스를 담고 나물로 해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번식력 좋고 질긴 쇠비름의 효능을 제대로 알린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쇠비름에 얽힌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1.04 16:3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01.05 23:13

    제 놀이터인 꽃뜨락엔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니 온갖 잡초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중 쇠비름은 청을 담으면 좋다는 방송을 보고 캐어버린 것을 주워 청을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성대하게 거행된《축 읽는 아이》 출판기념회를 보며
    저도 선생님처럼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결심 했었습니다.
    허나 바쁘다는 핑계로 노력하지 못했습니다.
    늘 깨우침을 주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1.07 16:08

    이난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등단 후 5년 정도 발표도 못하고 그냥 글만 쓰며 지냈습니다.
    박순철 선생님께서 <수필문학>에 소개해 주셔서 처음으로 한 편 실었는데
    그 글이 씨앗이 되어서 계속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숙맥에게는
    문단은 글을 잘 써야 하는 일 이외에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 20.01.07 10:49

    <누구에게든 영양이 되고 영약靈藥이 되게 살아볼 일이다.> 말미에 한 말씀이 유난히 와 닿는 것은...그 영양과 영약의 혜택을 제가 오롯이 받고 있기 때문이겠지요...쇠비름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유익함을 놓지않고 명약초로 거듭나게 해주시는 선생님의 혜안을 잊지않겠습니다...

  • 작성자 20.01.07 16:09

    최아영 선생님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최선생님의 오늘은 모두 선생님이 뿌린 씨앗으로 거두는 열매입니다.
    칭찬하고 싶습니다.

  • 20.01.07 14:51

    선생님 작품 <쇠비름>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글을 쓰셨구나, 정말 수필을 사랑하시는구나. 부드러움 속에 이런 전동드릴 같은 집중력과 추진력을 갖고 계셨구나... 작가정신은 이런 거겠지요. 쇠비름 정신.
    앞으론 쇠비름을 만나거든 큰 절을 해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1.07 16:10

    선생님
    그래야겠어요.
    쇠비름에게 큰 절을 ----

  • 20.01.08 11:59

    농사를 지을 때 쇠비름과 전쟁을 치르곤했지요,
    쇠비름을 캐서 흙까지 털어 바위에 널어놔도 잘 죽지 않는데다
    자잘한 씨는 왜그리도 많은지 이듬해에 보면 널어놨던 근처에는
    엄청나게 올라오곤 했지요, 쇠비름처럼 치열하게 살아봐야 하는데
    그러지 못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1.09 16:18

    농사 짓는 분들은 쇠비름의 생명력을 잘 아십니다.
    사실은 이런 삶이 자랑거리라기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솔직한 고백으로 밝히고 싶기도 했습니다.
    회장님께서 후배 문우들을 추천하여 문예지에 게재하도록 애써 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 20.01.08 21:13

    '붉은 잎줄기가 가뭄에 말라죽는 지렁이처럼..' 정말 지렁이인줄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거든요. 공감가는 반가운 표현이었습니다. 모진 생명력으로 오히려 가해자에게 영약이 되어주는 쇠비름처럼, 내게 다가온 독이라도 약으로 되돌려줄 줄 아는 지혜를 생각하게 합니다. 쇠비름처럼 치열하게 살아봐야 가능하겠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1.09 16:21

    강현자선생님께서는 늘 졸작이라도 글의 의도와 주제를 정확하게 짚어내시는 눈이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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