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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첫 주일 예배입니다. 새로운 해가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이 새해에 대망의 해로 하나님이 크신 은혜를 베풀어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이 새해에 태양이 떠올라 광명한 빛이 어둠을 밝힙니다.
그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빛이 되어 온 세상을 비추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오늘 읽은 이 이사야 60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어나서 빛을 발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원래 빛이 아니었습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그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결국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그런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는데 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게 임하여 이스라엘이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어둠 가운데 살아가는 세상의 백성들이 이 빛을 보고 이스라엘에게로 나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으로 말하면 주님이 우리를 보고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빛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원래 우리는 빛이 아니었지만 참 빛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가 그 빛을 받아 세상에 빛을 비추게 됩니다. 그리하면 캄캄한 어둠의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의 빛을 보고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아멘
첫째, 하나님의 영광이 너희 위에 임하리라!
이사야 60:1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빛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이 이사야서를 전체를 보면 39장까지는 그야말로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것이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는 남유다의 왕 웃시아가 죽고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 때만 해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남유다는 건재했습니다.
당시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 B.C 700년경입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너무 부패하고 타락하여 B.C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나라가 멸망당합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십니다. 그래도 신앙이 좀 살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앙도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고 심지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야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얼마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진심으로 그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라! 신앙으로 무장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백성들이 그 말씀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외치를 이 남유다가 비록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지는 않지만 그 다음에 일어나는 제국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훗날 실제로 세월이 지나서 B.C 586년에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왕과 귀족들 그리고 기술자, 군인 등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70년간의 고난을 당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오늘 읽은 이 이사야 60장은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와서 영광이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빛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전에는 그들이 전쟁에서 패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고 노예생활을 하는 비참한 삶이었습니다. 그것은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는 회복되어 그들이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해서 빛이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위에 임하시니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말씀에 불순종하고 범죄하여 심지어 성전에서도 태양신 즉 우상을 섬기는 등 죄를 지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영광이 함께 하셔야 되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도 망하고 성전은 무너져서 폐허가 되고 백성들은 피폐해졌습니다. 고관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야말로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빛이 되기는 커녕 온갖 조롱과 비웃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빛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온갖 죄를 짓고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빛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빛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자랑할 것 없고 오히려 고통만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빛이 된 것입니다.
또한 나아가서 어떤 경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녀도 변화가 되지 않아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고 역사가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고 우리 성도들이 빛을 발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 안 믿는 사람들 보다 더 못하고 비참하고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되는데 믿지 못하고 믿음이 없으니 역사도 일어나지 않고 일시적으로 믿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속마음 깊이 진실한 마음, 간절한 마음이 없으니 신앙의 열정도 없습니다. 기적도 없고 변화도 없고 고통의 세월 속에서 빛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것은 내 힘을 변화되거나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니 변화가 일어납니다. 60:2에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그들 스스로가 빛이 된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나라를 회복시켜 주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임하니 이스라엘 하나님의 빛을 받아서 빛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됩니다. 열방의 사람들에게 빛을 발하게 됩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내가 빛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예수님이 참 빛이십니다. 요한복음 8:12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아멘 우리 주님은 세상의 빛이시며 생명의 빛이십니다. 그 빛이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면 우리는 빛을 소유한 사람이며 빛을 나타내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9~10에 [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참 빛이십니다. 생명의 빛이십니다. 그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는 빛을 임하게 됩니다.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게 됩니다. 아멘
둘째, 열방이 네 빛으로 돌아오리라!
이사야 60:3에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빛을 소유하게 되니 세상의 나라와 열방들이 그 빛으로 나아오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어둠에 살다가 빛이 비추니 그 빛을 보고 나아오는 것입니다. 마치 여름에 시골에 가보면 논 가에 등불을 켜두면 논과 들판에 있는 벌레들이 그 빛을 보고 달려들어 옵니다. 세상의 왕들과 백성들도 다 빛으로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빛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은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4절 말씀에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훗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고통의 세월을 보내면서 연단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속에 있는 죄들을 다 끊어내고 그리고 회개하고 겸손해집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마음의 중심으로 전심으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마음, 충성된 마음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고토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그들의 영광이 회복됩니다. 그들이 이제는 빛의 자녀로 변화됩니다. 빛 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광스럽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 빛으로 나아오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이전에 고난을 받고 때로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었다면 그것은 신앙의 연단을 위한 것이라 여겨도 좋습니다. 이제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이 됩시다!
그리하여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빛 된 자녀가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빛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빛으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아멘
5절 말씀에[그 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네게로 나아오며 또 재물을 가지고 나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는 그것은 그들이 이 빛으로 나아오는 것은 사실은 우리를 보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그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들 역시 이전에는 믿지 아니하다가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빛 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그들이 우리를 보고 오는 것 같이 보이고 그들이 우리에게 오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빛이 될 수 없듯이 그들이 우리에게로 나아오는 것이 아니라 빛이신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참 빛이시며 생명의 빛이신 주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아멘
셋째, 열방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리라!
이사야 60:6에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방의 나라들의 재물을 가지고 짐승을 이끌고 나아와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미디안은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입니다. 에바는 미디안의 장남입니다. 스바도 아라비아 인근 사람입니다. 그들 이방인들이 황금과 유향을 가지고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방인들이 각종 짐승을 이끌고 하나님께로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금과 재물을 가지고 나아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찬송을 위한 것입니다. 즉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빛이 되니 그들이 이스라엘에게로 와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이들이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징계를 받아 나라가 패망하고 포로로 끌려갈 때에 주변국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잘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더니 패망하여 꼴 좋다고 비웃었습니다. 그들 역시 죄인이며 하나님 앞에서 나설 수 없는 심판 받아야 할 죄인인데 그것은 깨닫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니 좋다고 박수를 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회개하고 주께로 나아옵니다. 이스라엘이 비추는 빛으로 인하여 그 빛을 보고 나아옵니다. 그리고 그 이방인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빛이 되지 못하고 고통의 세월을 보낼 때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했지만 진심으로 우리가 변화가 일어나서 영광 가운데 있게 되니 세상의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볼 때 우리가 변화되니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보다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아멘
7절에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아멘
게달은 아라비아를 말합니다. 아라비아인들이 양무리를 이끌고 네게로 나아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느바욧은 게달과 마찬가지고 이스마엘의 후손입니다. 아브라함의 첩인 하갈이 낳은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아라비아 사람들은 그들이 이스마엘의 후손임을 확신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와서 제물을 공급할 때 기꺼이 받음이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결론] 이스라엘의 영광의 회복과 세상의 빛이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광이 되지 못할 때에는 그들이 빛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포로생활과 비참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히 징계하시지 않으시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연단을 시켜서 영광 가운데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빛을 비추어 이스라엘이 빛이 되게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 열방에 비추니 열방의 백성들이 이스라엘에게로 돌아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빛이 되지 못하고 세상에서 어둠 가운데 살 때에는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심으로 예수를 믿고 참 빛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빛이 아니라 생명의 빛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선한 빛을 비추면 어둠 가운데 살아가며 고통받던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옵니다. 이 빛을 보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으니 이제는 네가 빛이 되어 일어나 빛을 세상에 비추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세상의 사람들이 그 빛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