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는 세 후보[사진 좌부터 유문상, 사진숙, 김대유 에비후보]
세종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사진숙 예비후보가 10일 최종 결정됐다.
이번 후보 단일화 추진은 지난 4일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 후 지난 8~9일 양 일간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에서 주관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날 사진숙 후보가 결정된 것이다.
1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 후보는 “세 후보는 세종교육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두 후보(유문상, 김대유 후보)는 제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숙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합의한 김대유 후보와 유문상 후보의 결단에 감사하며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세종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받아서 세종교육을 발전시키는 길을 열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이루어진 단일화를 통해 현 최교진 교육감과의 대결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에서 떨어진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대유, 유문상 후보는 ”이번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사진숙 후보를 중심으로 공동의 가치와 세종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