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국비 3억씩 받아
강릉시 주문진읍이 보건복지부의 ‘2008년 희망스타트’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희망스타트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강릉시 주문진읍은 기초수급자 아동 161명,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 아동 110명 등 565명의 아동들이 특별관리되고 있는 빈곤 밀집지역으로 희망스타트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국비 3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강릉시는 앞으로 희망스타트센터를 주문진읍사무소 내에 설치하는 등 전담부서를 두고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복지관, 종합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초등학교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아동복지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사업 취지를 높여 나가겠다는 각오다.
김형길 아동복지담당은 “희망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300명을 기준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문진읍은 저소득층 아동이 565명으로 이번 선정지역에서도 가장 많았다”며 “빈곤지역 아동들의 실제요구 조사를 바탕으로 신체·정서·사회적 능력을 고루 발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