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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군대 가기, 병역판정검사부터 입영까지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461 17.08.22 23: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출처=공감포토>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는 헌법과 병역법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병역에 복무할 의무를 집니다. ‘국민개병제(國民皆兵制)’인 셈이죠. 그래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란 표현을 하기도 하죠.
군대 가기에 앞서 병무청으로부터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 19세 때죠. 예전에는 징병검사라 했지만, 지금은 병역판정검사로 용어가 바뀌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그 뜻이 명확해졌습니다. 이렇게 군대 용어까지도 합리적으로 변했으니까 병영생활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겁니다.


▲병역처분 기준 신체등급 1, 2, 3급은 현역입영 대상자이다.(출처=병무청 홈페이지)


병역판정검사 때 병역처분 기준을 살펴보면 신체등급이 1, 2, 3급(대학, 고졸)은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됩니다. 4급은 보충역, 5급은 전시근로역, 6급은 병역면제, 7급은 재검사대상으로 분류됩니다. 여기에서 1, 2, 3급이라도 고퇴, 중졸, 중학 중퇴 이하는 보충역 또는 (희망자에 한해)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됩니다.
현역입영 대상자는 육군, 해군, 공군 등 군별 지원을 염두에 둬야 하겠죠.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을 대상으로 병영생활 환경이 달라집니다. 육해공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군별 지원 때 복무기간도 알아야겠죠. 육군은 21개월, 해군은 23개월, 공군은 24개월입니다.



▲선발절차와 평가요소 및 배점기준을 잘 파악해 맞춤식 지원이 필요하다. 위 내용은 해군병 모집.

(출처=병무청 홈페이지)


참, 육경과 해경 의무경찰(의경)도 있습니다. 의무소방원(23개월 복무) 지원도 있고요. 빡센 훈련을 맛보고 싶다면 특수부대에 지원하면 됩니다. 특전사, 해군 특전병, 해병수색대 등은 진짜사나이로 거듭나게 하는 요람입니다. 전역 후 특채 혜택도 주어지고요. 군별 선택은 적성과 진로에 맞춰 지원하는 게 중요합니다.
군대 갈 때 휴학 시기가 고민으로 떠오를 겁니다. 휴학은 전역 후 복학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죠. 군별 복무기간을 고려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필자 아들은 공군을 지원해 현재 복무 중입니다. 24개월 복무이기 때문에 복학 시기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겨울과 여름방학 입영일 때 지원 경쟁률이 높은 까닭은 2년 군 복무 후 바로 복학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이다. 앞으로 18개월로 단축될 예정이다. 2011년도에 조정된 기간이 현행 군 복무기간이다. (출처=병무청 홈페이지)


휴학 때 유의할 점입니다. 최종 입영날짜가 정해진 후 휴학을 해야만 복학 때 붕 뜨는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군 복무 후 복학 일자가 애매모호하다면, 그만큼 아까운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복학일을 맞추는 조절의 묘가 필요합니다. 희소식 하나, 앞으로 단계적으로 현역의무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네요. 물론 복무 중인 병사도 적용대상이고요. 희소식 둘, 내년부터 병사봉급이 2배 가까이 인상된답니다. 사기충천이겠죠.


▲기초체력을 단련하면 군 생활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다. 군대 가기 전 체력연마에 열중인 아들.


입영날짜가 확정됐다면, 각자 군별(육해공) 복무할 곳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겠죠. 훈련이 제일 걱정될 것입니다. 훈련소 하루일과는 어떤지, 또 어떤 훈련을 받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일과에 맞춰 생활 패턴을 바꾸고, 훈련 내용에 따라 연습해 보는 것도 괜찮겠죠. 그래야 군대 적응이 빠르니까요.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만사형통입니다. 성공적인 군 생활을 위해서 말입니다.


▲군대 정문을 지나 입영식이 열리는 연병장에 들어서면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지난 7월 입영한 아들과 함께한 사진.


이제 입영입니다. 두발 형태, 소지 금지품목 등 입영 전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입영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예전처럼 울고불고하며 군대 보내는 게 아닙니다. 부모와 일가친척이 따라나선다면 ‘입영 문화제’란 말이 실감날 것입니다.
이처럼 병역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병역판정검사부터 입영까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둔다면 병영생활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겠지요. 또 그만큼 국방력도 강화될 것이고요. 대한민국 예비 장병들이여, 국방의무를 완수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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