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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 제5기 입학생 2,099명의 출신대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 출신이 사상 처음으로 서울대 출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로스쿨 1기 입학부터 2012년 4기 입학까지는 줄곧 서울대 출신이 고려대를 앞섰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이를 뒤집었다. 1월 현재 로스쿨 6기 입시전형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분석결과, 1기에서는 서울대가 501명으로 고려대 302명을 무려 200명 차이로 앞섰고 2기에서는 179명, 3기 29명으로 좁혔고 2012년 4기에서는 불과 2명 차이로 추격해 왔다.
지난해에는 334명으로 서울대 321명보다 13명으로 앞섰고 이 중 고려대는 서창캠퍼스 출신이 1명이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12명이 앞선 셈이다.
전체적으로는 고려대 334명(15.9%), 서울대 321명(15.3%), 연세대 292명(13.9%), 성균관대 157명(7.5%), 한양대 117명(6.81%), 이화여대 117명(5.57%) 순이었다.
소위 SKY대 출신은 1기에서는 55.0%, 2기 51.1%, 3기 46.0%, 4기 46.9%로 매년 하락추이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45.1%로 떨어졌다.
역대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에서 상위를 차지했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빅6’ 대학 출신의 비율 역시 매년 감소했다.
1기 68.5%, 2기 67.6%, 3기 64.9%, 4기 64.0%로 역시 하락해왔고 지난해 5기에서는 총 2099명 중 1,364명으로 65.0%로 소폭 늘었다.
이화여대의 경우 1기부터 4기까지 매년 4위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한양대보다 수십명 줄면서 6위를 차지했다. 반면 성균관대 출신이 157명(7.48%)으로 4위를 차지했다.
외국대학 출신 44명을 제외하고 순수 국내대학 출신은 총 76개 대학 출신 2,055명이었다.
■ 5년간 총 10,382명 중…서울대 19.3% 최다
지난 5년간, 총 대학출신 분석에서는 서울대 출신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기~5기까지 5년간 총 입학생 10,382명 중 서울대 출신이 1,999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려대 1,603명(15.4%), 연세대 1,439명(13.9%) 순이었다.
5년간 로스쿨에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외국대학(158명, 1.5%)을 제외한 국내 112개 대학이었다.
이 중 SKY대 출신은 5,041명으로 48.6%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로스쿨 입학자 10명 중 5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었다는 것.
‘빅6’ 대학출신은 6,850명으로 전체의 66.0%를 차지하면서 옛 사법시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지난 5년간 1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총 16개 대학(외국대학 전체를 1개 대학으로 산정)으로 이들의 점유율은 85.8%였다. 최소 1명에서 99명까지 배출한 대학은 총 97개 대학으로 이들 대학 출신은 총 1,468명으로 14.2%의 비율을 보였다.
서울대 로스쿨 입학자 10명 중 9명이 소위 ‘SKY’ 대학 출신이며 2011년 이후로는 지방대 출신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년 국회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이 지난 28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로스쿨 출범 이후 입학자 767명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678명으로 전체의 88.4%에 달했다.
이중 서울대 출신은 506명으로 66%의 비율을 차지했다. 입학생의 3분의 1이상을 타교 출신으로 하도록 규정한 현행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3항에 저촉되지 않는 최대치를 선발한 셈이다.
고려대 108명(14.1%), 연세대 64명(8.3%)으로 그 뒤를 이었고 경찰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특수목적 대학 출신은 43명(5.6%), 외국대학 졸업생은 25명(3.3%)이었다.
반면 지방대 출신은 2009년에 3명, 2010년에 1명이 입학해 4명(0.5%)에 그쳤으며 2011년 이후 단 한명도 입학하지 못했다.
또 전체의 16.2%인 124명이 서울 강남·서초·송파 3개 지역 고교 출신이었고 강남을 포함한 서울지역 고교 출신이 386명(50.3%)으로 과반수를 넘어 고교 출신의 지역편중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년 의원은 “학부 입시에서도 지역균형선발 등으로 농어촌지역 출신 학생을 배려하는 만큼, 로스쿨도 지방대와 지방 고교 출신을 배려하는 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후덜덜한 고려대 클라스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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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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