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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개한 "4대강 사업 본색! 제1탄 - 라인강의 교훈" 편에 이어.. ([영상] 4대강 사업 본색! 제1탄- 라인강의 교훈(무한펌질 환영!) "4대강 사업 본색! 제2탄 - 홍수, 가뭄" 편을 올려드립니다.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이유로 얘기하는 홍수 및 가뭄 예방이라는 것이 얼마나 "뻥"인지 영상으로 엮어 봤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고 많은 곳으로 퍼날라주시면 4대강 사업을 막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4대강 사업의 문제를 알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주세요! "4대강 사업 본색!" 시리즈는 앞으로 2~3편 정도 추가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나올 영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 영상은 4대강을 지키기 원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강은 살아있다"의 저자 최병성 목사님의 도움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고화질 영상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ere's a link to '4대강 사업 본색-홍수 가뭄편.wmv' <관련 포스트> [영상] 4대강 사업 본색! 제1탄- 라인강의 교훈(무한펌질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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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스챤 소사이어티(CISO) 원문보기 글쓴이: 수아노아네집
첫댓글 4대강을 왜 해야했을까요? 중요한 사실하나 말씀드리죠...4대강사업중 대기업이 참여하는 16개 [보]건설공사의 경우는 낙찰율이 설계가의 90%수준입니다...그런데 나머지 중견업체들이 참여하는 4대강 준설 및 하천정비사업들의 낙찰율은 최소40%대에서 50~60%에 머무릅니다...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대기업의 담합입니다.. 정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죠...4대강살리기는 4대강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고 대기업 잘살게 해주는 사업입니다....중견업체들은 낮은 낙찰율로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서발급도 못받습니다..부도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이들 중견업체에서 하도급을 받는 건설업체들은 어떨까요? 그냥 죽습니다..이건 경제를 살리는게 아니라 대기업은 살리고 나머지는 죽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용창출효과요? 현장에 가보시면 압니다..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인력으로 그 엄청난 사업을 합니까? 한 현장에 일 평균 인력은 고작 50명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낙찰율이 설계가의 90%라는건 무슨 의미인지요? 낙찰율이 4~50%라는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사를 발주하는 곳(4대강의 경우 국토해양부산하 각 지방국토관리청 임)에서 공사를 발주하기전 공사예정금액을 미리 산출합니다..설계단계에서 이미 공사예상금액이 나오게 되구요...바로 설계가란 그 공사예정금액을 말합니다..이 공사를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어떤금액에 하겠다라고 써내게 되는데 이것을 입찰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낮은 금액을 써서 낸 업체가 낙찰자(공사시공자)가 됩니다. 그 낙찰금액이 시공회사가 공사수행후에 받는 공사비가 됩니다.
그런데 낙찰율이 90%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큰 공사의 경우 잘 나와야 70~80%정도 나오면 잘나오는 것이죠..그런데 대기업끼리 4대강의 16개 공구를 경쟁하게되면 금액이 당연히 떨어지게 되죠..그래서 서로 담합해서 1공구는 A사가 먹고, 2공구는 B사가 먹고, 이런식으로 짜고 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공구를 A사에서 설계가 100억인 경우 90억을 써내면 나머지 업체들은 그 이상을 써내서 A사가 낙찰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중견건설업체들이 참여했던 준설공사와 지방하천 정비공사의 경우는 업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절대 담합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게 되고 따라서 낮은 금액을 써서 낙찰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설계가의 최저 40%까지 공사금액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아 그렇군요...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유를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4대강을 죽여야 살릴꺼 아닙니까?.....헤헤헤
경제도 일단은 죽여놓고 살리는거고요......ㅋㅋㅋ
그렇게 깊은 뜻이....?ㅎㅎㅎ
4대강 사업의 목적은 물이 아니라 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