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FOMC 앞두고 관망세.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주 약세 등으로 1.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했으나 6개월래 최고 수준 근접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21.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4.0원, 0.0% 약보합).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경기하강 신호는 부재. 시장에서는 경기 연착륙 논란 지속
○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견조한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하강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발언.
그러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첨언
○ 한편 시장에서는 당국에서 기대하는 경기 연착륙 달성이 다음과 같은
4가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
첫째, 연준은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기하강 초래할 소지.
연준 인사들은 과거의 인플레이션전망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매파적 시각 고수할 우려
○ 둘째, 소비자지출과 기업활동 등이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인플레이션 위험을 부각시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유도할 가능성.
꾸준한 임금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저축 등이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 셋째,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상승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성장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전개될 우려.
과거에도 유가 상승은 당초 예상했던 경기하강의 압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
○ 넷째, 지정학적 갈등 혹은 금융시장 위기가 차입비용 증가로 이어질 경우 경제 안정이 훼손.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금리가 0.50%p 상승해도
은행과 부동산 부문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하원의장, 연방정부 셧다운 회피를 위해 노력.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은 지속
○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의장은 연방정부의 예산을 10/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반드시 통과(9/21일 표결 예정)시키겠다고 강조.
다만 일부에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
○ 한편 전미자동차노조는 주요 자동차 기업들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실제 진전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도.
노조 측은 기업들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지 못하면 파업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겠고 경고한 상태
n 미국 9월 NAHB 주택시장지수, 5개월래 최저. 고금리 등이 영향
○ 9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45을 기록하여 전월(50) 대비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
이는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잠재적 매입자들이 실제 매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n ECB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상 가능. 일부는 인플레이션 목표 조기 달성 전망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 카자크스 위원은 ECB가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
포르투갈 중앙은행 부총재인 라포소 위원은 역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목표(연율 2%)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
n 독일 중앙은행, 3/4분기 역성장 예상. 소비 및 산업생산 둔화될 가능성
○ 인플레이션 완화 및 양호한 노동시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소비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제조업 활동 역시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
일부에서는 러시아산 에너지 사용의 어려움, 글로벌 무역 분절화 등의 구조적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분석
n 중국 외교부장, 중국과 EU는 보호주의 반대하며 개방적 태도 견지할 필요
○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계속해서 EU의 전략적 독립성과 유럽의 통합을 지지한다고 강조.
또한 양측은 모두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협력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첨언.
아울러 양측은 서로에게 라이벌이 아니라 협력자라고 주장
n 사우디아라비아, OPEC+의 원유공급 축소는 시장 안정화에 필요
○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유럽과 중국의 성장 불확실성 등을 고려 시
시장 안정을 위해 원유공급을 줄일 수있다고 언급
○ 한편 Citi는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유가가 잠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지만,
장기 측면에서는 배럴당 90달러 유지도 어렵다고 평가.
특히 비OPEC 회원국들이금년및 내년에추가적인 공급 확대에나설수 있다고전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8월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확정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 축소, 거시경제 전망 개선 등이 반영
블룸버그 (BondMountaineers Easily ScaletheMaturityWall)
○ 최근 10년물 기준 고수익 채권과 국채의 신용 스프레드는 3.78%로 ′22년 고점 대비 하락폭이 2%p를 상회.
아울러 고수익 회사채의 만기 연장도 큰 어려움 없이 가능.
이는 경기악화로 인한 우려를 과대 해석하지 않고 있기 때문
○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거시경제 전망이개선된 점도 주요 배경.
이러한 낙관적 전망에 따라 변동성 지수(VIX) 등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안정적인 모습.
향후 거시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자들이 과거에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는않을것으로 기대
n 미국 대형은행의 차입 증가, 불확실성 대비한 지급준비금 확충의 신호
블룸버그 (Big Bank Borrowing Rebound Seen as Sign of Alarm on Reserves)
○ 미국 대형은행들의 차입은 8월에 전월비 9% 증가.
이는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은행예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경영상 압박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특히 이러한 가운데 바젤 III 은행규제 개혁 등의 변화를 대비하는 대다수 은행들은
당국의 요구보다 높은 수준의 지급준비금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
○ 이는 시중 일반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의 재무제표를 통해서도 확인.
또한 연준이 8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은행의 약 79%가 차입금액이 증가했다고 응답.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은행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지급준비금 마련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전망
n 연준의통화긴축,역설적으로공급축소및인플레이션압력증가초래할소지
블룸버그 (Fed’s Policy Paradox: Too-Slow Growth Threatens Inflation Fight)
○ 시장에서는 그 동안 통화긴축으로 인한 수요 감소 효과에 집중.
그러나 최근에는 당국자들 사이에서 고금리 여파로 공급이 오히려 감소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가 약화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관심
○ 공격적인 통화긴축은 주택시장 등 특정 부문에 공급을 지나치게 줄이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있다는 주장도 제기(Roosevelt Institute의 Mike Konczal).
한계비용을 줄이지 못한다면 고강도 통화긴축으로 기술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배분이 잘못되는 등공급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할우려(Univ. ofChicago의 Yueran Ma)
n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경제 및 사회·정치적 필요성에 근거
Financial Times (Therealreasonsforthe west’s protectionism)
○ 미국 정부는 중국 경제의 부상, 자국 내 탈산업화, 불평등 심화에 직면하여
보조금 확대 및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 강화 등으로 대응.
이는 이러한 조치가 사회 및 정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역시 중국에 대해 유사한 경제조치를 시행
○ 유럽의 보호무역주의는 전체 일자리에서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에 매력적이지만
중국산 소재를수입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경쟁력 약화를 초래.
그러나 정치·사회적이유등으로 역내 보호무역주의 시행 요구는 오히려 강화될 전망
n 미국은행권의원스탑소비자금융서비스,수익성악화로종료될가능성
FinancialTimes (Higher interestrates signal end of one-stop shop banks)
○ 연준의 고강도 금리인상 기조로 중소형 은행의 파산이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은행들의 피인수 합병이 확산.
또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둔화와 금융당국의 감시체계 강화 등으로 은행 수익성이 악화
○ 특히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Citi, Goldman Sachs, Bank of America 등
대형은행들이 수익성 제고 및 비용절감을 위해 지점을 축소하고
원스탑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조짐이 포착
n 미국 소비심리의 부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속 등에 기인
WSJ (InflationWillContinue UntilMorale Improves)
n 미국 경제, 연준의 예상보다 성장률은 부진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은 편
WSJ (The Fed Isn’t Gettingthe Economy It Expected)
첫댓글 늘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