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2월 마지막주 증시전망
대망의 엔비디아를 끝으로 중요한 빅테크 실적은 거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한국도 월요일 오전 밸류업 정책 발표 예정인데, 뉴스에 팔라는 격언처럼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겠지요.
당분간 모멘텀 소강이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3월 중국 양회를 앞두고 있어 Non-US, Non-Tech 등 지역/업종 확산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보입니다. 당분간 중국증시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밸류업 발표 후 단기 차익실현 있겠으나 Value 로테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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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밸류업 정책 기대로 5주 연속 상승. 1월 FOMC 의사록 매파적이었으나 달러 강세도 제한적. 국고 3년 금리 3bp 하락한 3.37%, 원/달러 환율도 4원 내려 1,331원 기록
▲ 업종/종목 : 자사주 소각 기대로 삼성생명(+19.1%) 급등, 영원무역홀딩스(+16.3%) 등 중소지주사도 연쇄 반응. 한국전력(+11.6%), 한국가스공사(+11.2%) 등 공기업도 주주가치 제고 경영평가 도입설에 강세
- SK하이닉스(+10.0%)는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신고. 반면 한화솔루션(-19.9%), 씨에스윈드(-16.0%) 등 신재생은 트럼프/실적 우려로 약세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혼조 마감. NVIDIA 상승세 이어졌으나 Tesla(-2.8%), AMD(-2.9%), Apple(-1.0%) 등 기술주 전반 모멘텀 약화. Super Micro Computer(-11.8%)도 약세 전환
▲ 종합판단 : 미국 빅테크 주요기업 실적 발표 완료됨에 따라 모멘텀 소강 예상. 3월 중국 양회 앞두고 Non-US, Non-Tech 확산 전망. 한국은 밸류업 발표 후 단기 차익실현 있겠으나 Value 로테이션 강화될 것
- 금주 일정: 29일(목) 1월 PCE 물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