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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의 바티칸 패스 님( http://gall.dcinside.com/train/141169 ) 께서 올린글입니다. 부산-신경주(KTX), 신경주-포항(리무진)이 가능한 경우의 수를 평일, 주말을 기준으로 그림으로 올려주셨습니다.
(부산의 주 터미널은 노포동인데, 부산의 최북단에 있습니다)
부산역-신경주역 KTX : 26분 (울산역 정차열차는 별로 없지만 32분, \10300)
( 서울로 비유를 한다면, 노원구/도봉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광명역'까지 가야하는 상황이랄까요? ) 신경주-포항간 KTX 리무진은 이용객이 많은지 1일 왕복 24회에서 왕복 36회로 늘어났더군요. 아마 부산~경주, 부산~포항간 시외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배차간격에서는 힘들겠죠?
그러나 포항-신경주-서울 동선만 맞출게 아니라, 부산-신경주-포항 동선에서도 리무진 시간을 적절하게 맞춰주고, 사하구, 서구, 중구(남포동, 광복동 등 구도심), 동구, 영도구, 부산신항(명지) 일대를 중심으로 잘 홍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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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 문제가 있어서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가 사는 부산 동부에서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동해남부선 기존선 열차를 선호합니다. 또한 제가 몇 번 주장하였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되어서 포항까지도 KTX가 들어가면 부산-포항 간의 KTX가 운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고 현재 부전역에서 시종착하고 있는 동해남부선, 경전선 열차의 부산역까지 연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산의 구도심 접근에 KTX가 편리하는 게 알려지면 신경주~부산, 언양(울산)~부산 간을 KTX 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현재도 통근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부산 동부권역에서는 동해남부선 기존열차의 경쟁력도 무시못하죠.
부산-포항 KTX는 단거리이긴하지만 1시간대 생활권으로 끊어줄 수 있다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동해남부선 열차가 부전역 종착인 것은 부산역 증축공사 탓이라는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동해남부선 일반열차도 부전-마산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구도심활성화를 위해 필요하긴 하지만 부산역 연장이 가능할까요? 부산역은 정차해도 추가로 부산역 남단(부산여객터미널 맞은편)까지 전철 또는 일반열차를 당겨올 수 있다면 광복동 등이 도보권에 포함될 수 있겠지만요.
만약 롯데백화점까지 끌어올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http://cafe.daum.net/kicha/ANm/18852
예전에 올리신 제안 중에 노포동역필요성에 대한게 있더군요. 경전철로 양산연장인데 스포원파크 경유를 위해 노선으로 바꾸려던데요. 좀 더 틀어 아래지도처럼 한다면 가능할듯합니다. 동남권판 광역급행전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http://map.naver.com/?dlevel=10&lat=35.307525&lng=129.1079505&query=7JiB7LKc7IKs6rGw66as&menu=location&stab=SITE_1%3B1&siteOrder=1171311350&queryRank=1&mapMode=2&enc=b64 (영천사거리)
양산시 구역이라 명칭 문제가 붙겠지만, 중간정차역의 정차선 길이를 거의 2km 가량 확보해야 하는데 기존 터널 옆으로 또 놓을 수 없다면 저렇게라도 해야겠죠.
장기적으로는 동남권 광역전철(태화강~부전~마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만 지선처럼 부전역부터 부산역까지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결선을 만든다면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마산역으로 바로 가는 열차도 만들 수 있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나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중앙동 접근 강화를 위하여 회차선 끝에 정류장을 만든다면 구도심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건 롯데백화점에서 일정 부분 건설비를 지원하고 부역명으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 명륜역 같은 경우에는 롯데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승강장과 바로 연결되는 육교를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광역전철이 개통된 이후에는 일반열차는 그보다 더 멀리 운행해야 하므로 (강릉-)포항-신경주-태화강-부전-마산-진주-순천(-광주송정)으로 될 걸로 생각됩니다. 모두 전철화가 계획되어 있으니 전동차로 다니겠지요. 지금과는 달리 고속화가 되니 시간 경쟁력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동래구, 금정구 지역에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좀 애매해졌습니다. 부산역으로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전에 많이 이용하였던 구포역에는 열차가 얼마 없고 고속버스를 타자니 터미널은 가깝지만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그런 관계로 KTX 노포동역 필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지선처럼 한다면 가능할것 같아보이고요.
단선으로나마 낮은 고가로 올린다면 바다를 가리는 문제가 있긴하겠지만 그건 어떻게나마 해결가능하겠죠.
http://map.naver.com/?dlevel=13&lat=35.0989594&lng=129.0377628&query=7JiB64%2BE&menu=location&stab=REGION_2%3B1%3BSITE_1%3B2%3BADDRESS%3B1&queryRank=1&mapMode=1&enc=b64
부산대교 북단 언저리까지만 끌고오더라도 롯데백화점등과 연계가 쉬워질듯 합니다만...
다른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긴하지만 필요성은 느껴질 수 밖에 없겠죠.
양산으로 연장되는 경전철 노선이 과연 KTX역과의 환승가능성을 염두에 뒀을지도 의문이네요.
지도를 보니 고가로 올려서 연안여객터미널을 역으로 활용하면 되겠군요. 거가대교 개통으로 연안여객터미널은 이제 제주도로 가는 배만 있으니 그 기능을 국제여객터미널이나 영도에 있는 크루즈터미널에서 하고 역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상업 지구여서 바다를 가리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고가로 올리면 야경이 좋아서 새로운 명소 역으로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더 연장하여 아예 제2롯데월드 건물 안에 역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간역이 하나 더 있어야 되겠네요.
상업지역에서는 괜찮다면 할만해보일듯 합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연안터미널이 죽게 생겼는데 그걸 다르게 활용해서 살릴 수 있다면 그것또한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되면 좋겠고요.
부산역 남단 철도부지는 말이 많지만 이건 데크화 시키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을테고요.
사람들이 이동하는건 보행로 따라서 다니는거지, 대로변으로 다니지는 않을테니까요.
포항-신경주역 리무진 시간표를 보면, 7:50에 포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8:30에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8:58에 서울행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또한 8:37에 부산으로 가는 열차도 탈 수 있구요. 이러한 경우가 비교적 많아서 잘만 이용하면 지금의 시간표로도 부산행을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미하게 5~10분 차이로 부산행 KTX를 탈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의 시간표를 조금만 조정해도 부산환승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시간표가 됩니다. 다만 이 경우 딜레마는 서울방면 환승대기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시간표를 잘 짠다면 때로는 서울방면 환승대기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연계열차편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KTX 타러갈때 환승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보다 리무진버스 타러갈 때 환승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는 거부감이 덜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리무진버스 표 사는게 역에서 내려서 100m를 걸어야 한다는데 적어도 코레일과 협의해서 승차권 발매창구 옆에 '별도 창구'를 만들면..(수수료는 포항시가?) 불편도 줄이면서 시간에 여유도 생길텐데요.... 혹시 설마 버스기사분이 운전도 하고 발매도 하시는건가요?
서울-신경주-포항 이용객이 늘어난다면 버스 운영횟수도 늘어날텐데요. 그렇게 되면 부산-신경주-포항 환승이 가능한 버스도 늘지 않을까? 기대는 해봅니다만...
애초에 KTX리무진 버스들에 한해 통합발권을 하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운영까지는 직접 코레일에서 할 수 없더라도 발권정도는..
하이츄 님 // 예전에 카페에 한우진님께서 올려주셨던 자료에 KTX 리무진 버스의 통합발권도 있던데.. 어딘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