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산을 팔아 주님의 이름으로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솔로몬과 같이 일천번제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며, 복음을 위해 순교의 피를 뿌리는 것도 아주 대단한 것이고 심히 큰 믿음인 것이 분명하지만..
실상 그 있는 자리에서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 또한 보통 믿음이 아닌 것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로 인한 은혜와 역사와 복들이 결코 작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조금도 복잡할 수 없는 것으로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으로 다른 그 무엇보다 어떤 모양이든지 말씀의 자리를 기뻐하시고 그 가운데 친히 함께 하시며 가장 복되게 역사하시는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 상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의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말씀을 보이시며 말씀의 나라를 경험케 하신 것이고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고,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며,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분이고, 참으로 그 말씀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접할 수 있게 하신 직접적, 실질적인 힘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그러한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믿으며 행하고 누리며 증거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현실적, 경험적인 힘이신 분 또한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따지고 보면 우리들의 기도에 있어서의 응답 한 번, 또한 예배에 있어서의 열납 한 번, 모든 헌신과 작정들에 있어서의 영광과 복과 열매들이 됨에 있어서도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아주 중요하고 밀접하며, 생각 이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 인생들이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다는 것부터도 말씀이 전부이자 모든 면들에 있어 절대적인 연계임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말씀 그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이미 오신 메시야를 믿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만 가능한 것이고, 실제로 믿음대로, 말씀대로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는 것이며,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인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원론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묵상하는 등에 있어서도 인간적인 힘이나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로는 불가라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늘의 힘과 은혜가 아니고서는 안 되는 것이고 결코 온전할 수가 없는 것인데..
곧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서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최우선이 두며 온전히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제대로 읽고 들으며 묵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끝이 아니라 바로 그와 같은 말씀의 결단과 몸부림들,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들마다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하게 하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으로 인해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응답과 승리와 복과 열매와 부흥들로 가득하게 하면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치열하고 견고하며 강한 군사와 같은 신앙이 될 수 있게 하고, 십자가의 길, 좁은 길을 귀하게 여길 수 있게 되며, 그 어떠한 손해와 박해와 난관들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사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해 생명까지 아끼지 않게 되고, 실제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러했듯 순교의 자리까지도 피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1:1~3)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5월 29일(수)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