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경안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일시:'25.2.15(토)오후2시
○장소: 모교경안관
○안건:결산 및 임원선출
우리 함께 최고의 동창회를 만듭시다.
총동창회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의 연임을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부여한 소명으로 여기며 늘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2019. 1. 12일 회장으로 취임하고, 먼저 회칙을 개정하여 동창회 운영을 효율화하였고, 안동동창회를 창립하여 조직력을 강화하였으며, 동문 명부 발간과 SNS 활성화를 위해 270명의 밴드 회원을 1,200명으로 늘려 상호간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등록된 만 2천여 명의 동문들에게 40여 회 회무 소식을 전해 동창회에 대한 관심과 믿음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안고 총동창 전국대회’ 를 개최하여 700여 동문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어 경안인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전국대회’의 단결된 힘은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모금사업’으로 이어져 1억8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기금으로 매년 모교에 2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빛을 발휘해 성적 우수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가 되었고 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임기 동안 구축된 결집력은 동문들의 권익 옹호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경안고의 위상도 새롭게 정립되었다고 확신해 봅니다. 아울러 기초단체장/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연 80여 일을 안동에서 동분서주하며 동문들과 보낸 열정의 시간은 저의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미완성들을 다음으로 물려주게 됨을 용서해 주시고 못다한 아쉬움은 숙명으로 여기며 이제 저는 경안고 총동창회장직을 내려놓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님!
제 나름 최고의 동창회를 만들 수 있게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6년간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일들을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저와 함께 열과 성을 다했던, 임원진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현재까지 차기 회장 후보자는 없으나 빠른 시일 내 선임을 기대하며 신임 집행부에도 더 많은 사랑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안고 총동창회장 권태조 올림
010-37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