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명세서를 보여 달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남자친구의 월급 명세서나 카드 명세서. 혹은 휴대폰 사용서등을 보여달라고 하는게 잘못인 건지 궁금합니다.

결혼 후 돈관리는 전적으로 여자인 제개 맡기겠다고 했구요.
한 5개월 후면 결혼인데요 지금 보여달라고 하는게 잘못일까요?
사실 어느정도 월급을 받고 있는지 대강 알고는 있습니다.

다만 정말 우연히 퇴직금 얘기가 나왔고 얼마가 나가는지 모른다고 하길래
궁금하다 했습니다. 본인 월급에서 퇴직금이 얼마가 나가는지 모른다고 하니..전 그게 이해가 안되서..하여튼 보여달라고 하니 화를 내더라구요. 자기를 의심한다고..

제가 의심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할 정도였답니다.
그 사람 말은 월급이 얼마라고 대강 말을 해 주었는데 왜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냐는 거였답니다.

저렇게 말하는데 구차하게 보여달라고 하기도 싫고 돈관리도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요
생각하니..남자분들...제가 잘못한 건가요? 보여주면 안되는 건가요?
월급을 지금부터 관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카드를 뺏거나 휴대폰을 사용못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정말 순전히 궁금해서 물은 걸로 저렇게 대답을 하니...

결혼해서도 돈관리 할 필요가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해서 글을 올립니다. 만약 제 남친만이 아닌 다른 남자분들도 저런 사항에 있어 똑같이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제가 생각을 좀 변화시켜야 할 듯 하구요.

저같으면 그냥 보여주겠습니다. 제 월급명세서요. 어차피 재산은 공동의 소유고 함께 관리하는 건데...동상이몽을 꾸는 듯 합니다. 그 사람과 저.

그냥 결혼하고 해도 될일을 지금 보여달라고 하는건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 들일 것 같습니다. 어떤사람은 상관없을수도있지만 또 어떤사람은 불쾌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결혼이 코앞인것도 아니고 아직 5개월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부터... 저는 결혼 6개월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그러고 싶지도 않구요 결혼하면 자동이니깐 결혼하고 할래요

저도 결혼 전엔 월급에 대해 전혀 얘기도 안하고 그랬어요.. 결혼하고 나서 경제권을 제가 쥐고 있는 만큼.. 신랑의 월급명세서, 카드값내역서.. 다 받아보는걸요~ ^^ 결혼 전에 보여달라는 것과 결혼 후에 그러는 것은 다른것 같아요~

결혼이 5개월정도 남았다면 아직 이른감이 좀 있는것 같아요. 한두달 전쯤에 결혼후 생활을 위해 계획을 세워야하니 보여달라고 말했다면 남자분께서 그렇게까지 화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저희도 급여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카드대금도 제가 수시로 카드회사 사이트 접속해 확인하고 그래서 보여달라는 말은 안했구요 결혼이 다가오면서 나름 계획세워서 적금은 이렇게 넣구 생활비는 이렇게 쓰자 그랬더니 살림할 사람은 저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5개월이나 남았는데 그건 좀 님이심한듯~~~~명세서 까지 보여달라고 할필요가 벌써 있을까요?? 저도 제 명세서 보여달라면 무자게 화날듯~~~월급은 서로 대충알고 있지만 자존심 문제일수도 있고 등등 결혼후에 자연스럽게 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뭐 미리 보여주셔도 별로 크게 문제 안될거 같은데요.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가져오는 상황을 연출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남자들 왠만하면 칭찬받으려고 부인한테 가져오는 경향이있더라구요.

그러게요..전 결혼전에 신랑월급 어느정도 받고있는다고 알고있어서 그리 궁금하지않았구요.. 저흰 결혼하고 나서 신랑이 알아서 명세서 챙겨오던데요...저한테 자랑하려고..ㅋㅋㅋㅋ

난 결혼 6개월전에 명세서 달라니까 지출내역하고 월급 명세서 메일로 보내오고 5개월전에는 통장을 달라고하니까 아무말 안하고 그냥 주던데......난 당연한걸로 알았는데...그게 아닌가보네...쩝~~ 이야기 들어보니 쫌 미안하네...^^;;

ㅎㅎㅎ전 사내커플이었다가 둘다 이직한 경우인데 지금회사의 급여 서로 모두 알고있고, 한번은 새는돈 막는다는 명목하에 5개월치 카드명세서까지 다 봤는데요...내가 이상한가? ㅋㅋㅋ

저도 결혼하고서 관리하려고 생각중.. 5개월남았는데 님이그러시면 남자분이 충분히 그런생각이 들수있음 ㅎㅎ

전 취직하고부터 통장부터 다 보여주던데요. 굳이 보여달라고는 안했는데 나중에 제가 관리해야하고 알아야하는 거니까 보라고 통장채 주더라구요. 혼자서 관리 잘하고 있기에 아직 저 달라고도 안했어요. 가을에 식올릴건데 그때 달라고 했지요.

퇴직금 계산해준다고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화낼필요가... 비자금 만들준비를 덜 했는감??? 저는 결혼 6개월전에 먼저관리해달라고 통장이랑 카드 그리고 명세서 다주던데요.... 사람마다 틀린것 같아요...

제 주변 보니까 결혼전부터 그러면 좀 갑갑해 하더라고요. 전 결혼 한달 남았는데, 결혼하구 혼인신고 한다음에 받기로 했어요-

전 남친이 저 만나고 직장을 다녔는데..첨부터 월급명세서 봤고요. 상세히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때 3년을 만났었고, 서로 결혼을 생각했기에 돈을 모으려면 다 알아야하잖아요...통장에서 어떤게 빠져나가는지도 다 알고 통장 잔고도 다 알아요. 화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저희 남친은 카드 비번이나 기타등등 다 말해줬어요.

5 개월 전이면 너무 일러요. 너무 숨통 좋이는것 같이 느껴질 이유가 다분합니다.

전 다보여달라면 보여주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저도 신부가 보여달라고 해서 다보여줬습니다~ 고정적으로 지출하는거랑 예비비등해서~~적어서 예비신부한테 줬어요~~ㅋ~~저두 보여달라구했구요~~뭐 그게 어려운일도 아닌데요뭐~~~

전 3개월도 채 안남았네요 말로만 얼마버는지 들었지 보여달라고 한적은 없네요 얼만지 아니깐,,,굳이 ,,,지금부터 볼필요없드라구요 결혼전까진 남친월급으로 얼마를 저축하고 그돈으로 결혼자금을 쓰던 말던지...빚만 안만들면 된다생각해서 ㅋㅋㅋ

결혼전부터 같이 적금을 붙는게 있어서 날잡고 결혼 준비하면서 부터 제가 월급관리 시작하겠다고 하니 결혼후 부터 준다고 하드라구여.. 그때 저는 이해가 안되서 싸웟지만 결혼후 지금 자기도 정리할것도 잇엇고(카드대금이나,친구들하고의 채무) 막상 경제권을 뺏기다니 좀 마음이 씁씁하다는 .. 결혼 8개월인지금 10원도 안빼놓고 고스란히 제통장으로 들어 오는거 보면 만져보지도 못하고 일만하는 신랑 미안하다는 생각 들어여 처음부터 너므 다 가져올려고 하지마세여... 어느정도의 사생활은 보장해주자구여 ^^

전 남친이 돈돈돈 하길래 통장이랑 다 줄테니 알아서 관리하라고했습니다..둘이 벌어 3백정도 되는돈인데..알아서 관리해서 부자 만들라고 소리질렀어요..급여명세서도 다 뽑아다 줄테니 알아서 다 하라고..

전 C.C였다가 제가먼저 졸업했는데 남친이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급여명세서랑 근로계약서 보여주면서 세금이랑 잡다구리 등등을 물으면서 이 회사 괜찮을까등등을 상의해서 첨부터 다 알고 있었고 연말정산이런것도 제가 거의 계산 해주다보니 몇년째 다 보여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