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중 자유학기제, 전통문화로 창의성 키운다
- `영어로 전통문화 설명' 교육에 나서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시작하는 강릉 율곡중(교장:박문균)이 지난 20일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2차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학기제 학부모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율곡중은 `강릉 지역 전통 맥 잇기-전통과 함께하는 밤골 아이들의 꿈과 끼'를 테마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잊혀 가는 우리의 전통을 되살려, 새로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창의성을 심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당극반, 관노가면 인형극반, 창작 국악반, 자수반, 한지공예 및 전통문양 그리기반, 도자기반, 해동검도, 태권도반 등 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지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영어야, 강릉 전통 문화를 부탁해!'반을 이색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문균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기제의 진정한 취지를 가능한 살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