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집에 돌아오는데, 골목길에서 5명의 10대로 보이는 애들이 큰소리로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난 March Break 라서 밤늦게까지 노는 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한 애들 넘어 뜨리더니, 4명이, 발길질 하는것 처럼 보이기는 했는데,
진짜로 때리는 같기고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좀 지쳐보았는데,
넘어진 아이가 Help me 라고 소리치는 거예요.
겁도 났지만 순각적으로 이게 집단 괴롭힘이구나 하면서, 용기를 내어 그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넘어뜨린 4명 애들이 도망하는 거예요.
어찌나 반갑던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넘어진 애들 일으켜 주려 하는데,
그애도 갑자기 도망간 애들 쪽으로 도망가는 거에요.
이것들이 장난하나, 속으로 난 얼마나 겁먹었는데,
이게 집단괴롭힘인지, 애들 노는 방법인지 헷갈리네요.
첫댓글 뭐지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인가 컨비니언스에서 십대가 돈훔쳐 달아나는거 잡은 시민이 오히려 경찰에 잡혀가는 일이있었죠.ㅋ 아동 학대라고..
지극히 한국적인 방법으로 생각 하셨네요. 그런 폭행이 있을경우 무조건 경찰 신고부터 해야 하는거죠..
음... 그냥 지들끼리 놀은것일수도;;;; 남자애들 노는건 원래 그러면서 노는거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