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분가(조위 作)
'만분가'는 작가인 조위가 1498년(연산군 4년) 무오사화(조정에서 선비들 파벌싸움으로 한 파벌이 가버린 사건.....이라고 보면 됩니다)에서 죽음을 피하고 유배를 간 후 유패생활의 원통함을 옥황상제로 비유된 선왕(연산군의 아버지니까 성종)에게 하소연 하는 형태로 지어진 가사입니다.
天上 白玉京 十二樓 어듸매오 五色雲 깁픈 곳의 紫淸殿(자청전)이 려시니 天門 九萬里를 이라도 갈동말동 라리 싀여지여 億萬 번 變化여 南山 늦즌 봄의 杜鵑(두견)의 넉시 되어 梨花 가디 우희 밤낫즐 못 울거든 三淸洞裡의 졈은 한 녈구름 되어 람의 흘리 라 紫微宮의 라 올라 玉皇 香案前의 咫尺(지척)의 나아 안자 胸中의 싸힌 말 쓸커시 로리라
서사 부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화자는 선왕(성종)을 옥황상제로 비유하여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꿈에서라도 님을 만나고 싶어 죽어서 두견의 넛이 되어서라도 혹은 구름이 되어서라도 임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이처럼 서사에서는 유배지에서 천상 백옥경을 그리워하며 임을 만나 가슴 속의 말을 호소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와, 이 내 몸이 天地間의 느저 나니 黃河水 다만 楚客의 後身인가 傷心도 이 업고 賈太傳(가태전)의 넉시런가 한숨은 무스 일고 荊江(형강)은 故鄕이라 十年을 流落니 白鷗와 버디 되어 놀자 엿더니 어루 듯 괴 듯 의 업슨 님을 만나 金華省 白玉堂의 이죠차 향긔롭다 五色 실 니옴 졀너 님의 옷슬 못 야도 바다튼 님의 恩을 秋毫(추호)나 갑프리라 白玉튼 이 내 음 님 위여 직희더니 長安 어제 밤의 무서리 섯거 치니 日暮修竹의 翠袖도 冷薄샤
본사로 드렁와서 처음부분엔 화자의 처지가 드러납니다. 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를 와 십 년을 홀러 다니며 느끼는 슬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역시 임을 향한 그리움은 잊지않고 표현하며 임의 옷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정성을 드러냅니다. 잊지마세요. 유배가사에서는 늘 임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결백하다는 걸 말해줄`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임금님 충성충성!!)
幽蘭을 것거 쥐고 님 겨신 라보니 弱水 리진듸 구름 길이 머흐러라 다 서근 긔 얼굴 첫맛도 채 몰나셔 憔悴(초췌) 이 얼굴이 님 그려 이러컨쟈 千層浪 가온대 百尺竿의 올나더니 無端 羊角風이 宦海中의 나리나니 億萬丈 소희 져 하 흘 모노다 魯나라 흐린 술희邯鄲이 무슴 罪며 秦人이 취 잔의 越人이 우음 탓고 城門 모딘 블의玉石이 니 압희 심은 蘭이 半이나 이우레라
梧桐(오동) 졈은 비의 외기럭이 우러 녤 제 關山萬里 길이 눈의 암암 피 듯 靑蓮詩 고쳐 읇고 팔도 한을 슷쳐 보니 華山의 우 새야 離別(이별)도 괴로왜라 望夫山前의 夕陽이 거의로다 기도로고 라다가眼力(안력)이 盡톳던가 落花 말이 업고碧窓(벽창)이 어두으니 입 노른 삿기 새들 어이도 그리 건쟈 八月秋風이 집을 거두우니 븬 긴의 인 알히水火 못 면토다
生離死別을 몸의 혼자 맛다 三千丈 白髮(백발)이 一夜의 기도 길샤 風波의 헌 고 노던 져 뉴덜아 江天 지 의 舟집이나 無恙가 밀거니 혀거니 염여堆 겨요 디나 萬里鵬程을 멀니곰 견주더니 람의 다 브치여 黑龍江의 러진 天地 이 업고 魚雁이 無情니 玉 面目을그리다가 말년지고
梅花나 보내고져 驛路 라보니 玉樑明月을 녀 보던 비친 陽春을 언제 볼고 눈비 혼자 마자 碧海 너븐 의 넉시조차 흣터지니 내의 긴 소매 눌 위여 적시고 太上 칠위분이 玉眞君子 命이시니 天上 南樓의 笙笛을 울니시며 地下 北風의 死命을 벗기실가 죽기도 命이요 살기도 하리니 陳蔡之厄을 聖人도 못 면며 유예非罪 君子인들 어이 리
五月飛霜(오월비상)이 눈물로 어릐 듯 三年大旱도 寃氣로 니뢰도다 楚囚南冠(초수남관)이 古今의 둘이며 白髮黃裳(백발황상)의 셔룬 일도 하고 만타 乾坤이 病이 드러 混沌이 죽은 後의 하이 沈吟 듯 貫索星이 비취 듯 孤情依國의 寃憤(원분)만 싸혓시니 라리 瞎馬치눈 고 지내고져 蒼蒼漠漠야 못 미들 造化일다 이러나 저러나 하을 원망가 盜跖도 셩히 놀고伯夷도 餓死니 東陵이 놉픈 작가 首陽이 즌 작가 南華 三十篇의 論도 하도 할샤
南柯의 디난 을 각거든 슬므어라 故國松楸를의 가 져 보고 先人 丘墓를 後의 각니 九曲肝腸이굽의굽의 그쳐셰라 瘴海陰雲의白晝의 흣터디니 湖南 어늬 고디 鬼𧌒(귀역)의 淵藪(연수)런디 魑魅魍魎이 쓸커디 저즌 의 白玉은 므스 일로靑蠅의 깃시 되고 北風의 혼자 셔셔 업시 우 을 하튼 우리 님이 젼혀 아니 피시니 木蘭秋菊에 香氣로운 타시런가 婕如 昭君이 薄命 몸이런가
君恩이 믈이 되여 흘러가도 자최 업고 玉顔이 이로되 눈믈 려 못 볼로다 이 몸이 녹아져도 玉皇上帝 處分이요 이 몸이 싀여져도 玉皇上帝 處分이라 노가디고 싀어지여 魂魄(혼백)조차 흣터지고 空山 髑髏치 님자 업시 구니다가 崑崙山(곤륜산) 第一峯의 萬丈松이 되여 이셔 람비 린 소 님의 귀예 들니기나 輪回 萬劫여 金剛山 鶴이 되어 一萬二千峯의 음 소사 올나 을 근 밤의 두어 소 슬피 우러 님의 귀의 들리기도 玉皇上帝 處分일다
恨이 희 되고 눈물로 가디 삼아 님의 집 창 밧긔 외나모 梅花되여 雪中의 혼자 픠여 枕邊(침변)의 이위 듯 月中疎影이 님의 옷의 빗취어든 어엿븐 이 얼굴을 네로다 반기실가 東風이 有情여 暗香을 블어 올려 高潔(고결) 이 내 계 竹林의나 부치고져 빈 낙대 빗기 들고 뷘 혼자 워 白溝 건네 저어乾德宮(건덕궁)의 가고지고 그려도 음은 魏闕(위궐)의 달녀 이셔 무든 누역 속의님 향 을 여 一片 長安을 日下의 라보고 외오 굿겨 올히 굿겨이 몸의 타실넌가 이 몸이 젼혀 몰라 天道 漠漠(막막)니 물을 길이 젼혀 업다伏羲氏(복희씨) 六十四卦 天地萬物 상긴 을 周公을 꿈의 뵈와 시이 뭇고져 하이 놉고 놉하 말업시 놉흔 을 구룸 우희 새야 네 아니 아돗더냐 어와 이 내 가 山이 되고 돌이 되여어듸 어듸 사혀시며 비 되고 믈이 되여 어듸 어듸 우러 녤고 아모나 이 내 알 니 곳 이시면 百歲交遊 萬世相感리라
첫댓글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