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때 남침했던 북한군과 중공군은 되도 전두환은 안된다?>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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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두환 유해의 파주시 안장 계획에 발칵
전두환 전대통령은 생전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유언하였다.
그럼에도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골함에 담겨 2년 이상(2021.11.23~) 서울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다.
얼마전 전 전 대통령의 유해가 경기도 파주시 장산리 한 사유지에 안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파주시장(김경일)과 11개 지역시민단체, 민주당 파주 국회의원(박정)들이 그의 안장에 강력 반발하면서
결국 땅 소유주는 부담을 느껴 매매계약을 취소했다.
마침 서울의 봄 개봉으로 그의 악마화가 극에 치닫는 시점과 겹친다.
2. 6.25참전 북한군과 중공군 묘지는 조성, 참배하고 ..
근데 이곳 파주시에 6.25전쟁 때 남침했다가 전사한 북괴군과 중공군들의 공동묘지인 '적군 묘지'라는 곳도 있으며,
파주시장과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추모제'를 열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적군 묘지 일대를 ‘평화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시도도 했으나 군 반발에 무산된 적도 있다.
특히 2019년 3월 25일 민주당 박정 의원(전두환 안장 반대)이 북한군의 천안함 폭침으로 인한 전사자 등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은 불참하고
그날 적군 묘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 추모제’에는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3. 전두환도 공이 있다. 이제 그를 이제 편안히 보내주자.
집권과정의 정통성이라는 원죄도 있지만,
물가를 안정시키고 단군이래 최대 호황을 이끌어 한국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킨 공에 대해서도 충분히 평가되어야 한다.
81년 전두환정권이 출범 당시 21.4%에 달하던 물가상승률이 강력 긴축정책으로 1년만에 7.2%로 떨어진 후 2~3프로대로 안정되는 등
해방이래 40여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시대를 끝마치는 동시에
연간 10% 성장하는 고도성장으로 복귀하며 무역흑자 기조 유지에 발맞춰 외환 보유고가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 경제는 1986~88년에 걸쳐 3저현상(저달러, 저유가, 저금리)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이 시기에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린 세대가 386세대들이다.
결론적으로 전두환 시대는 박정희 때 닦아 놓은 경제개발을 계속 발전되어 한국 경제가 제2도약을 하는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