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천도재해서 업장소멸 받고 복덕을 지어
부처님은 탐진치의 뿌리부터 악업의 업장, 나쁜 인연ㆍ원결, 다겁생에 진 빚ㆍ은혜
다~ 정리해 줄 수 있는 분이셔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오직 우리 부처님께 몸과 마음을 다해서 귀의하고,
이 교단을 위해서 내 몸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구원받습니다.
그 사람은 구원받습니다.
그 사람은 윤회를 벗어날 수 있어요.
그 사람은 그런 경지에 가 있는 거예요.
자, 수행을 그렇게 잘해서 탐진치를 싸~악 제거해버린 경계가 윤회를 벗어난 경계입니다.
거기서 염불문으로 정법문으로 귀의해서 그 이상 악업을 짓지 않고,
그 이상 나쁜 인연을 짓지 않고 억겁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천도재해서 갚으면서 업장을 소멸하고 복덕을 지어가세요.
특히 자녀들한테 돈 많이 물려주려고 하지 마세요.
돈 많이 물려줄수록 자녀들이 그만큼 정신적으로 허약해집니다.
대신 한두 세 번 원결을 떼어주는 천도재를 해주세요. 꼭 해주세요.
어제인가 어느 부모가 아들 천도재를 했는데,
아들이 문제가 있다고 봐서 천도재를 의뢰해 와서 수배해보니까
과연 원결이 다섯 여섯 명이 나왔습니다.
전생에 많은 사람을 죽였어요.
이 사람은 살아버린 거예요.
5생~6생이 아니라 미래 운명이 바뀐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여러분이 믿어야 해요.
요즘은 우리 부처님께서 우리 태사부님하고 상당히 빨리 수배합니다.
자, 태사부님이 “어느 주소 무슨 띠 누구의 원결천도입니다.” 하면,
부처님께서 딱 들으시고 “그러면 적어라.” 하신다고요.
스님이 이 말을 몇 번 합니다.
“적어라! 이 아이는 몇 생전에 이렇게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느니라.” 해서 딱 보여줘요.
TV에서 보여주듯이 딱 보여주면 태사부님이 그것을 얼른 보고 적는다고요. 딱 적습니다.
두 번째 “이 애는 그다음 무서운 죄업이 이러이러한 업으로 이러이러한 까닭으로 해서
또 살인했구나.
또 적어라! 원결영가 빙의, 뭣 빙의, 뭣 영가, 원결영가… 이렇게 해서 요놈은 살았구나.
이놈은 살았다.” 하신다고요. 이러한 천도재를 해줘야 한다니까요.
돈을 천만 십억 백억 천억 물려주려고 하지 말고요.
말씀드리지만 이 원결 천도는 앞으로 계속하는 것 아닙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그만 할 거예요.
지금 우리가 제주도 큰 불사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거 아십시오.
실기(失期)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해서 보살이 되면 보살이 누리는 열반의 내용은 다릅니다.
더 깊지요? 붓다가 수용하는 열반을 대열반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기존불교는 그저 아라한 열반정도지요. 해탈이지요.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