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잦은 태풍에 이어 최근에는 지역 곳곳에서 기후변화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보이고 있어, 농업 관계기관과 농가에 경각심이 환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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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에도 많은 변화가 예견된다. 보고서는 보리의 경우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재배적지가 북상하고, 등숙기간 이동으로 수량이 증가할 것이라 봤다. 반면 대부분의 작물은 수량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봄감자는 2060~2090년대에 10% 증수될 것으로 보이나 여름감자는 30% 이상의 극심한 수량피해가 예상되고, 옥수수는 2090년대 이후 모든 품종에서 10~20%의 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주식인 벼는 중만생종‧중생종의 경우 2090년대 생산량 25% 감소, 조생종은 이보다 빠른 2060년대에 25%의 생산량 감소가 예견된다. 미숙립의 증가로 품질 또한 나빠질 것으로 보이는데, 벼는 고온에서 등숙기를 거치면 등숙률과 완전립률이 낮아진다.
첫댓글 헐 통영진주에서 귤이 난다고..?
...? 단감이 경북이요?
미쳤어....
ㅜㅜ사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