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보드도 쉰다고 하고 친한 친구넘이 인생 상담을 요청해서 겸사겸사 내려갔다~ㅎㅎ
무척이나 삶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는 녀석을 보니 어찌나 슬퍼지는지~
참 열심히 사는 친구 넘인디~ ㅠ.ㅠ
일요일 아침에 구 녀석보니 기운 차린거 보니깐 잘 내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도움이 됐나봐요~ ^^; 카운셀러로 전직할까 푸하하하~)
여하튼 6시에 일어나서 그녀석 랩에서 나는 전공책보구(모하러 내려갔는지 원 ^^;)
구녀석도 지 전공 공부하고 자고 공부하고 캬캬캬~
12시쯤 공부 안된다고 만화방 가잔다 ㅡ,.ㅡ; 흐미~ 미초~
간만에 학생 스탈로 노는거 같아서 열심히 호응
가서 황미나에 '레드문'을 보구 보다보니 예전에 봤더라~ 이론 ㅡ,.ㅡ; 구냥 또 봄 ㅋㅋㅋ
내려가 얘기 들어보니 친구넘들 다 아기 가지고 결혼한 커플이 지난 1년새에 6쌍이나 되더만~
ㅎㅎㅎ
다들 자리 잡고 애기 키우는 것을 보니 다들 아저씨가 되고 아줌마가 된거 같고 ㅎㅎㅎ
오랜만에 연락을 해서인지 예전에 봤던 걱정없고 즐겁게 웃던 웃음은 안보이고 삶에 무게가 묻어 나오는 웃음만 보이는게~~~ ^^;
여자 후배가 애기를 안고 있는게 어찌나 적응이 안되던지 ~~
하기사 22살때 보구 거의 못봤으니......
어찌나들 장가가라고 성화들인지 원~ 울 아부지도 얘기 안하는구먼~
친구들이 더 구박일세~ ㅎㅎㅎ
영 결혼한 애들만 있어서 만나기도 거북스럽고 해서 또 한동안 못가겠네여~~ ㅎㅎ
ㅎㅎ 내가 무쟈게 장가 가고 싶어하는거 같자노 이넘들아~~ ^^; 근데 어렸을 때에 결혼관이 아직도 변함이 없는데 어쩌냐 ^^ 내가 생각하는 결혼관은 ' 두 사람이 만나 홀로서는 것이 아니라 홀로선 두 사람이 만나는 것' 하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내가 아직 홀로서기를 못한 것 같아서 ㅎㅎㅎ
첫댓글 재진이형 빨랑 짝꿍 생겨야 할텐데..ㅡㅜ 형이 눈이 좀 높으신가?
오래된 친구....참 편하구 좋지~ 자주 못만나서 아쉽지만..
오빠,,어여 결혼해라~~~~~~~~~~~~~~ ^^
울 안티엉아도 언능.....ㅇㅋ?!
ㅎㅎ 내가 무쟈게 장가 가고 싶어하는거 같자노 이넘들아~~ ^^; 근데 어렸을 때에 결혼관이 아직도 변함이 없는데 어쩌냐 ^^ 내가 생각하는 결혼관은 ' 두 사람이 만나 홀로서는 것이 아니라 홀로선 두 사람이 만나는 것' 하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내가 아직 홀로서기를 못한 것 같아서 ㅎㅎㅎ
고향에 옛친구........................ 언제봐도 항상 그자리에 내 맘속에 머물어 있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