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선 연일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에선 8.21부동산대책을 내 놓기에 이르렀구요.
그러나 부동산경기 호, 불에 관계없이 연일 집값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물(바다, 강)을 끼고 있는 특정지역이 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부터 한강 르네상스란 말이 대두되어 한강변 수많은 아파트 가격을 올려 놓았습니다.
한강변 수많은 지역 중에서도 특히 그동안 상습침수지역이라고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이 외면했던 망원동 일대의 집값 상승이 눈에 띄는군요.
한강 르네상스 이 얼마나 매력적인 말인가요?
단순히 한강에 접한 것 하나만으로 망원동 일대는 세인의 눈길을 끌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MB는 선거공약으로 한반도대운하 건설을 내 놓았습니다.
지금 비록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만 한반도대운하 건설이 완전히 물건너 간 것으론 보진 않구요.
향후 경부운하건설이 실현되면 경부운하 초입에 위치한 강화도, 석모도가 참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송소, 새만금 등 큰 개발들 속속 진행돼
1990년대 초반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서해안 강화도 아래에 위치한 영종도, 용유도 일대가 빛을 봤는데 이제 경부운하건설이 실현되면 역으로 영종도, 용유도 위에 위치한 강화도, 석모도 일대가 대대적인 개발로 빛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인운하가 건설되면 경인운하 라인인 인천시 계양구 일대의 부상도 예상되는군요.
인천 송도신도시도 물(바다)를 끼고 있는 이점으로 2000년대 들어서서 부터 천지개벽했습니다.
인천의 투자 열풍이 어느정도 가라 앉으니 이제는 평택항을 끼고 있는 평택 일대의 투자 열풍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군요.
평택 일대는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고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유망 투자지로 보입니다.
바다에 근접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인 당진 일대의 부상도 눈에 띄입니다.
시승격 기대효과로 당진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 중에 있습니다.
새만금지구 개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착공으로 얼마전 군산 땅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하였고 군산 모 아파트의 경우 4000만원 시세에서 8500만원으로 무려 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1990년대 초반 서해안 인천국제공항건설로 인한 영종도, 용유도 일대의 개발을 보고 향후 서해안 바다안 비슷한 입지적 여건의 고군산군도 일대의 개발을 예상했더라면 오늘날 부자의 반열에 들어섰을텐데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올 초에 사우디 모 개발회사가 고군산군도에 8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남해안 일대 대대적 개발 예상돼
얼마전 남해안 선벨트권 구상 발표로 향후 목포 일대, 여수 일대, 부산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이 예상됩니다.
남해안 선벨트권은 남해안 바닷가 라인입니다.
여수 일대는 이미 세계EXPO 유치 결정으로 부동산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일대는 해운대에서 거제시 장목면까지 바다위로 광안대교~북항대교~남항대교~명지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로 이어지는 거대한 해상대교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앞으로 남해안 선벨트권과 거대한 해상대교 건설과 맞물려 해안지향형 위주의 도시개발이 전개될 것입니다.
부산은 또한 낙동강과도 접해 향후 경부운하건설이 실현되면 더욱더 물(바다, 강) 위주의 도시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부터 인천 송도신도시의 건설로 인천이 천지개벽했습니다.
종전 해안도시 중 인천 위주로 집중된 부동산 투자가 이번 8.21부동산대책(1가구 2주택자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먼저 팔게되면 양도세 중과대상에서 제외)으로 향후 동남권경제의 대표주자인 부산, 울산 일대 그리고 수도권에 근접한 천안.아산 일대로의 부동산 투자 이동이 예상되는바 그중에서도 특히 물(바다, 강)을 끼고 있는 부산 일부 지역이 돋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볼때 부산 최고의 학군 해운대구 일대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대세 상승에 접어들었습니다.
부산 여타 물(바다, 강)을 끼고 있는 지역 중 특히 바다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입지인 사하구 일대 등 에서 최근 활발한 투자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대대적인 개발을 염두에 두면 이유있는 상승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상태이지만 이처럼 나홀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역도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그외 한반도대운하가 실현되면 향후 강 위주로의 도시개발 재편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의 빼어난 입지 포항 일대도 최근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확정 발표 등 향후 수많은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토 및 도시개발의 대세는 물(바다, 강) 위주의 개발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물(바다, 강)을 끼고 있는 지역을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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