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 디게 오데.
차에서 사무실까지 10미터 우산쓰고 걸어왔는데 비맞아서 옷이 홀딱~~~
바람도 많이 불고...태풍이 이젠 지나간 모양이네.
태풍 길목에 있는 제주도는 어쩐지? 딴 사람은 모르겠고 성란이 미깡나무 다 떨어진거 아니?
한동안 가물어서 당근 심어도 말라죽었다는 가까운 친척 푸념에 마음 아파 했는데
이번 태풍으로 오히려 갈아 놓은거 몽땅 쓸어버린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비가 지나면 서운해지겠지?
그러면 벌초한답시고 섬머리 벌초 기계 소리 들릴날도 얼마 안남았네.
섬머리가서, 이젠 납작해버린것 처럼 느껴지는 꼭대기 올라서 우도 전체를 가슴에 안고
심호흡 할날도 멀지 않았네...
애구 졸려...
요새 올림픽땜에 완전 약먹은 파리 행새한다.
밤 꼬박 티비보면서 새우고, 낮에 비실비실.....
헤ㅐ헤
제주엔 꼿딱도 어서쩌!! 이 비에 완전히 가뭄 해갈이 됐으니 오히려 '메기'의 덕을 본 셈. 명호야, 미깡나무가 떨어지는것이 아니고 밀감이 떨어지는 것이여! 당근은 심는것이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것이고! 니랑 걱정 허지 마랑 내불라 더러 미깡 열매도 떨어지곡 당근 씨도 덜 나와사 값도 잘 갈것이 아니가?
첫댓글 아마도 태풍을 계기로 선선해지겠지. 그러다가 벌초때가 되면 늦더위라는 명분으로 다시 찾아오고... 명호야, 그등치에 올여름 고생했겠다.
제주엔 꼿딱도 어서쩌!! 이 비에 완전히 가뭄 해갈이 됐으니 오히려 '메기'의 덕을 본 셈. 명호야, 미깡나무가 떨어지는것이 아니고 밀감이 떨어지는 것이여! 당근은 심는것이 아니라 씨앗을 뿌리는 것이고! 니랑 걱정 허지 마랑 내불라 더러 미깡 열매도 떨어지곡 당근 씨도 덜 나와사 값도 잘 갈것이 아니가?
순서니 한테 한방 뻥~~~~~~애고 아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