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식욕은 돌아오는거야
메너엔터인가봉가~
안뇽!
홍콩방엔 첨 글쓰는 나란녀잔 술 한잔 걸치고 쓰는 글임!
(의식의 흐름같은 흐름 주의)
남친도 없고 남사친도 없으므로 음슴체
예전에 홍콩방에서 자미두수를 봤다는 여시의 글을 보고 평소 사주에 관심많던 난 자미두수 란걸 보러 갔음.
사실 지금 다니는 직장이 나랑 너무 안맞기도 하고 힘들어서 속풀이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간거였음.
참!
그 전에 한번 방문한 적은 있었는데 폐점시간 가까울때 가서
자미두수는 못보고(보고있는 사람이 있었음) 진짜 짧은 사주만 보고 돌아왔다는...
여시들 거기 갈거면 예약을 하던가 폐점시간 근접해서는 가지마...
같은 15000원 인데 사주보는 분은 엄청 짧게 봐준다능...속전속결 아즈씨...
쨌든!
친구도 본다고 해서 같이 가서 봤는데 내꺼부터 봄.
자미두수는 아저씨가 놋북으로 프로그램 돌려서 나오는 글자(한자)보고 설명해주는데
이름, 태어난 날짜(음력),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면 이것저것 나옴.
하지만 한자 까막눈인 나는 보고도 모르겠더라는....
(태어난 날짜는 프로그램에 양력 날짜 넣으면 음력으로 되서 나오니 음력생일 구지 몰라도 됨)
프로그램을 뙇! 돌리고 나서 아저씨가 젤 처음 물어본게
직장다니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닌다고 했음.
그리고는 괜찮냐고 물어보는거임. 난 짤릴 상황은 아니라 괜찮다고 했는데
지금 내가 윗사람, 아랫사람 때문에 힘든데 괜찮긴 머가 괜찮아?! 하시는거임.
띠로리~
정답!!
그리고 내 잘못한게 아닌데 상황이 내가 다 책임져야하는 그런 상황이라 답답하고 열뻗치고 힘들다고 하시는거야
아...
나 순간 무릎 꿇을뻔...
내가 지금 상황이 진짜 저랬어...
아랫사람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내가 월급직원이나 알바들 뽑아서 관리하고 같이 일하고 그러거든
근데 알바들 자꾸 말도 없이 그만두고, 일하다 중간에 도망가고 막 그랬거든 ㅠㅠ
이틀전에도 한명 그만둔다고 급 연락오구 ㅠㅠㅠㅠㅠㅠㅠ
윗사람들은 힘들죠? 힘내세요 라고 말은 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와주는건 없고
자기들이 필요한거 부탁할땐 친분 이용해서 다 하면서 내가 뭐 부탁하면 규칙상 안된다고 막 그러고...
일 한창 바쁜거 알면서 와서 신경질 나는 말한마디 툭 하고 가고
다 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두달이 넘도록 변하는건 없고...
남들이 보기엔 내가 지금 내 능력에 비해서 좋은 자리에 있긴한데
내가 원했던 일도 아니고 아무런 교육도 없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일만 던져놔서 너무 힘들거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그에 맞는 월급을 주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내가 일을 잘 못하고, 배웠는데도 못하는거면 내 잘못이니까 괜찮은데
남들이 잘못한것도 다 내잘못이고, 책임져야되고...쉬는날도 잘 못쉬고 맨날 10시간 11시간 오버타임에...
나 자미두수 보다가 울뻔...흑흑...ㅠㅠ
아마 한달동안은 계속 힘들거라고 하시더라구,
한달 뒤엔 좀 나아지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넘기라는데....과연...ㅎㅎㅎ
그리고 공부해야되는데 안한다곸ㅋㅋㅋㅋㅋ
나 요즘 출근하기 전에 토익학원 다니거든 이직준비 하려곸ㅋㅋㅋㅋ
근데 공부 안한다고....공부하라고....혼남;;
사주 본날도 새벽에 학원가야되는데 못일어나서 못감;;;; 아저씨가 말하는데 겁내 찔림 ㅋ_ㅋ
(내일도 새벽에 학원가야되는데 이시간에 안자고 글찌고 있다는게 함정ㅋ)
또...
이번 년도엔 이직이 힘들다고 한다...
내가 가고싶어하는 직종이 지금 있는 사람도 짜를려고 하는 상황이라 입사공고도 안나고 있음 ㅠㅠ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저리 말하시니 아무리 사주라고는 하지만 슬펐음...
근데 내년 부터는 잘 풀린다고 원하는 곳에 간다고 하심!
(사주 아저씨는 이직운은 없고 부서이동이 있을거라고 했었음.)
사주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서 올해만 지나면 일도 잘 풀리고 오래살고 돈도 잘번다고 위로? 해주셨음ㅋㅋ
그러니 공부하라고........네....할께요...
그리고!!!
드디어!!
이번 년도에 음력 6,7월?에 남ㅋ자ㅋ가 생긴다고 함!!!!
이건 그 전에 속전속결 사주 볼때도 나왔던 말이라 좀 놀랬음
근데 사주 아저씨는 그냥 남자 생긴다고만 하고(결혼아니고 연애만 한다고 그냥 즐기라함)
자미두수 아저씨는 예체능계 남자라고 자세하게 알려주었다고 한다. 체대옴므 하악하악-
이건 내가 음력6,7월 되서 남친이 생기면 다시 글 찌러 올께 ㅋㅋㅋㅋㅋ
나는 그동안 재미로 친구들이랑 재미로 사주보러 다니기도했고
진짜 한창 취업도 안되고 하는 일마다 다 안되서 전문적으로 공부하신분한테가서 사주 본적도 있는데
기본적인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한거 같아
근데 자미두수는 좀 더 디테일하다고 해야하나?
예로 일반적으로 사주에서는 31~33살에 결혼운이 있다고만 하시는데
자미두수에서는 31~33살에 만나는 사람은 결혼하기도 좋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은 조건인 사람이고
35살엔 호르몬적으로 끌리는 사람 만나다고 하심. 아마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라는거 같음.
31~33살에 결혼해도 되고 기다렸다가 35살에 해도 된다고 하심ㅋㅋㅋㅋ뭐죠?ㅋㅋㅋㅋ
그리곸ㅋㅋㅋㅋ남편 키도 나오는듯?ㅋㅋㅋㅋ
내가 남자 키를 좀 봄.....근데 보기만함....
구남친들 163~170......나 165.....그렇다고한다.
아저씨가 남편 키가 그리 크진 않다고 하셨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보단 크다니 그것만으로도 감사.....175만 넘었으면...
그리고 내 성향도 맞추심.
예를 들어서 비서실장이나 관리직 같이 옆에서 서포트해주는 일이 잘 맞는다고.
내가 남들 앞에 나서는건 좋아하는데 막 1인자나 대표보다는 2인자 자리가 더 편하거든
실제로도 단체생활하면 대표보단 부대표쪽의 일을 더 많이 맡아서 했어서 좀 놀램ㅋㅋ
넌 절대 CEO는 안된다고 하셨음. 난 사업은 아닌가봉가~
그냥 자미두수가 여태까지 본 사주랑 비슷하면 글 안쓸라고 했는데
지금 내 상황을 너무 꼭 찝어서 정확하게 맞추는게 신기해서 글 쓰게 됐어~
사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지금 당장 맞다 안맞다 말하긴 뭐하지만
난 내 안에서 나 혼자하던 고민이 좀 풀어진거 같아서 좋았다고 한다ㅋㅋㅋㅋ
(같이간 친구도 속으로하던 고민 해결나서 좋았다고했음)
위치랑 가격도 써야하나?
홍대에 있는 [키체]라는 곳이고, 복비는15000원.
복비는 현금결제해야했던거 같아~
음료값은 카드가능! 대부분 5천원 부터였던듯.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시간에 글을 쓰니 넘 길어졌다;;;
글 읽어준 여시들 고마워요 ㅠㅠ 복받을꺼야!!!
그리고 문제 있으면 소근소근 말해줘요~
이렇게 쓰는거 맞능가몰라~
나 넘 떨려;;
+)85여시들!
엄마 친구분 중에 신내림 받은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85년생들이 특히나 30살 되기 전까지 잘 안풀린다고 하시더라
지금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내년을 위해 쫌만 더 힘내자~
사주보러가도 내년이면 다 잘된다고 하니 우리의 퐈려한 30살을 위해 남은 7개월 화이팅!
시간이 지난뒤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할 목록들ㅋ
1. 음력 6,7월에 예체능 남자를 만났는가?
2. 2014년에 원하는 일을 하고있는가?
3. 음력 5월에 공부를 했는가?
4. 오래살고있는가?ㅋ
아니...안맞아... 그 당시 상황빼곤 못맞춤ㅋㅋ 원하는데 이직했고 남친은 안생김^^!!!!! 올해 삼일 남았는데 기다려 봐야하나?ㅋㅋㅋ
어때??2014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