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선물 하락배경
일본 중국등은 보합권 회복했고,한국 거래소만 급락.
* 'JP모건 악재'로 뉴욕 시간외 거래 '출렁'
JP모건 20억$ 손실에서 현재는 반정도 회복 된 사항입니다.
아직 포지션 청산을 한게 아니라 추후 손실이 축소될지 늘어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시점 손실액은 20억$에서 절반으로 축소 됐다는게 팩트입니다.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이 파생상품에 잘못 투자해 20억달러 손실을 냈다는 소식에 뉴욕 금융시장이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11일 JP모건의 주가는 대규모 손실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까이 하락한 38.05달러에 거래됐고, 이 영향으로 다른 은행주도 전반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부채위기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JP모건의 거래손실 소식까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JP모건 주식을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RDM 파이낸셜 수석 시장전략가 마이클 셸든은 "시장에 불확실성이 생기면 투자자들이 일단 매도하고 본다"며 "JP모건이 매우 견고하고 운영이 잘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이런 소식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악재로 미국의 지수선물도 출렁였다.
오전 8시40분 현재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선물은 11.0P(0.81%) 하락한 1346.50에 거래됐고 나스닥 선물지수도 15.00P(0.58%) 내린 2,6033.50에 거래됐다.
미국 지수선물은 한때 낙폭을 -1.0%까지 벌렸다가 -0.5% 수준으로 낙폭을 줄였다.
대형은행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9% 낮아져 주당 7.48달러에거래됐고, 골드만삭스 주가는 2.5% 밀린 103.65달러를 기록했다.
씨티그룹 주가는 3.9%나 하락한 29.45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예정에 없던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을 열어 지난 6주간 20억달러의 거래 손실이 발생했으며 시장 변동성으로 2분기에 손실이 10억달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손실은 JP모건의 자산과 부채를 합성 파생상품으로부터 헤지하는 최고투자책임실이 베팅을 잘못하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