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영향도 물론 받지만
학군 수요로 인해 영향을 더 받는 개포동은
겨울 방학에 움직이려는 수요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자 전월세 문의가 전체적으로
뜸해진 분위기입니다.
지금은 학군 수요보다
노후화된 주변 단지에서 이사하는 수요가 더 많고,
이사 날짜도 5월 말 혹은 그 이상 넘어가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전용 59㎡는
학군 수요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듯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제법 꾸준하고,
물량도 많이 소화되어 가격은 강보합세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대형 평형도 가격이 평균보다 저렴하다거나,
선호되는 동호수는 계약이 되는 상황이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땐 더디게 소화되고 있습니다.
'2+2년' 계약갱신청구권이 생긴 이후,
2년 만기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전세 가격을
5%이상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임대인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저렴하게 놓지 못하는 상황도 반영되어
조금 더 느리게 나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게 됩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보류지는
총 16개 매물 중 10개가 계약되어
현재 6개 매물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매물들은 거의 양재대로에 위치해 있는데,
아무래도 구룡마을이 드러나 보이는 것보다
산 조망이 더 눈에 잘 띄는 매물부터
차례대로 나가고 있네요.
양재대로 변은 다소 소음은 있지만
꽃피는 봄날, 푸릇푸릇한 화창한 여름의 숲,
울긋불긋한 단풍, 그리고 눈쌓인 설경을 즐길 수 있어
4계절 내내 눈이 호강하는데
지금 보류지 매각하는 이 시점은
아무래도 추운 겨울에 나뭇잎이 지고 나뭇가지만 남아
휑한 느낌이 더 강해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시기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마저 드네요.
보류지 뿐만 아니라
일반 매매 손님도 한 두팀씩 집보기를 원하고,
또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까지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
매매나 임대차 계획이 있으신 분들,
혹은 구하시는 분들
연락주세요.
잘 맞춰드리겠습니다.
02-577-4924
010-3764-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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