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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다녀온 상하이 사진을 한번 털어 보것습니다
약 1년이 지난 여행기라서 그리고 제가 일정을 짠게 아니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긔
그래도 그냥 한번 후기를 쪄보도록 하것습니다
하하
갈때는 김해에서 동방항공을 타고 갔긔
점심때쯤의 비행기로 기억하긔
연착으로 유명한 동방항공...
1시간 연착은 항의 대상도 아니라던 악명을 듣고 마음을 비우고 갔긔
약 30분정도 연착 되었지만은 이정도면 선방한것 같았긔
기내식도 나름 괜찮았긔
엄마도 흡족해 하셨긔
이번여행은 이모와 사촌동생 그리고 상하이에 거주중인 외삼촌과 같이 떠나는 여행이긔
외삼촌이 거의 다 가이드와 통역을 해주셔서 따라다니기만 한 여행이긔
그런데 떠나기전에 짐에 대해서 얘길 나눈적이 없어서 엄마와 저는 캐리어를 이모네는 배낭을 매고 왔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여행은 최악 중에 최악 쉬먀....
캐리어는 무조건 숙소에 두고 오셔야 하긔
여튼 첫번째 목적지는 저기 보이는 병따개 모양 건물의 전망대긔
이름은 월드파이낸셜센터 SWFC !!!!
동방명주 동방명주 얘기는 많이 들었었긔
근데 핑크색인지는 몰랐쨔나!!!!!!!!!!!!!!!
완전 취향 저격이긔
저는 빌딩이나 도심을 좋아해서 상하이가 참 좋았긔
상하이는 주거용 건물을 제외하고 똑같이 생긴 빌딩이 없다고 하더라긔
요 빌딩도 모양이 참 특이하고 이뿌긔
바닥도 볼 수 있게 해뒀는데 크게 무섭지는 않더라긔
다른 일정도 더 있었지만 캐리어 때문에 숙소부터 가기로 하긔
상하이는 택비시가 물가에(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했쉬먀) 비해 저렴해서 잘 타고 다녔긔
하지만 차는 음청 밀렸긔
숙소는 푸동에 있는 번드사우스차이나하버뷰호텔이긔 명청이 정확한지 모르것긔...
여튼 깔끔하고 괜찮은 호텔이었긔
원래는 상하이 샤오미 매장에 가서 사려고 했는데 일정에 따로 넣기 힘든 곳에 있어서 삼촌이 인터넷 주문을 해주셨긔
방수팩도 있고 여행 내내 잘 쓰고 왔긔
방콕이랑 다낭 여행 갈때도 들고 갔는데 유용하게 잘 썼긔
근데 왜 블루투스 리모컨은 작동이 안되는지 모르것긔...
A/S도 안되는데 제발 리모컨형 자력으로 고쳐져 주시긔...
저녁 먹으러 나와서 본 와이탄 야경이긔
넘나 이쁜것
밤되니까 더 이쁜 동방명주긔
핑꾸핑꾸
사람이 정말 많긔
평생 살면서 만난 사람들 보다 많은거 같긔
대륙에 왔다는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긔
근데 아저씨들은 이상하게 다 런닝만 입고 배를 훌렁 훌렁 까고 다니긔
덥지만 강바람이 불어서 기분은 좋긔
와이탄에서 길건면 서양식 건물들이 즐비하긔
동서양의 조화라기 보다 동서양이 짬뽕된 것 같은 느낌이긔
배고프고 시간이 늦어져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시킨 저녁이긔
상하이 가정식 백반? 여튼 그런 느낌이긔
한입도 먹을 수가 없읍니다....
아... 향신료형
아....
너무 짜긔....
아...
너무 짜긔.. 2222222222
망고 쥬스도 시켰는데 그게 젤 맛있긔
향신료랑 중국냄새에 약하기 때문에 먹을 거리는 1도 기대를 아니 했긔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가긔
근데 상하이 거리를 거닐다 보면 비오듯이 허공에서 물이 뚝뚝하긔
그렇긔...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이긔
길 걸으실때 건물 가까이로 붙지 마소서 흑흑흑
야경은 정말 좋긔
아마 지금쯤 병따개 빌딩 옆에 건물도 완공돼서 한자리 할거 같긔
야경 보러 상하이 가고싶쟈나
파노라마로도 찍어보긔
반대편에 서양식 건물들도 짱이쁜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슬푸긔
숙소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군것질 거리를 털긔
둘째날이 밝았긔
조식 먹으러 내려오니 동방명주가 또 보이긔
비록 날씨는 구리지만 동방명주는 사랑이긔
무슨 취향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취향저격이쟈나
간단하게 조식을 털고 예원으로 향하긔
동방명주만 보면 찍는 병이 생겼긔
쿰척쿰척
빅버스라는 것을 운영하긔
티켓을 사서 일정한 노선을 돌면서 관광을 하는 거긔
편하고 좋은 시스템이긔 이어폰을 주는데 버스에 끼우면 설명도 해주긔 한국말도 있었던거 같긔
근데 외쿡인이라고 비싼 노선표를 팔려고했긔
삼촌이 뭐라뭐라 얘기하고 안한다고 손사레 치니 쫓아와서 싼것도 있고 하더라긔
관광객 등쳐먹는 건 어쩔 수 없나보긔
예원 입구긔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긔
그냥 사람에 떠밀려 다니긔..
사실 예원은 입구만 구경하고 안에는 안들어갔긔...
사람이 넘나 많은것
그냥 예원 가는 길에 있는 상점만 한바퀴 둘러 보고 나오긔
너무 덥고 사람이 많기 때문이긔
신천지로 이동했긔
점심을 먹으러 왔긔
파스타랑 피자를 먹었는데 사진은 없긔
그냥 저냥한 맛이긔 비싸고 짜긔....
갑자기 신천지 인지 프랑스조계지 인지 둘다 같은 곳인지 혼란이 오긔...
아... 기억력의 한계여...
여튼 길은 이뿌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아갔긔
그러나 이때는 공사중이어서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긔
그래도 입구라도 보고싶어서 찾아갔긔
여기 작은 문이 입구긔
저기 안쪽이 임시정부긔
저~~~~~~~어기 CCTV 달린 곳이 임시 정부긔
생각 보다 더 협소한 모습에 마음이 아프긔
지금은 공사가 다 끝낫을거 같긔
다시 빅버스를 타고 보행자거리로 가긔
비가오기 시작하긔
사람도 너무 많긔
알럽 상하이 사진만 후딱 찍고 떠나긔
타이캉루 티엔즈팡으로 왔긔
골목 골목 예쁜 가게들이 많다더라긔
근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이상한데 내려줬긔
요기가 입구중 하나긔
어제부터 여행의 엄청난 걸림돌 캐리어때문에 제대로 둘러 보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긔
다음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친구랑 같이 오면 다시 둘러 보기로 하긔....
맘이 아프긔
두번째 숙소는 상하이 한인타운 쪽에 포춘 호텔이긔
ㅎ한인타운에 있는 쇼핑몰 2층에 있는 식당이긔
이름은 생각이 안나긔...
외삼촌도 이름을 모르는것...
제가 조개를 안 좋아하는 데 정말 최고의 조개 요리였긔
존맛탱!!!!!!!!
짠데 맛있긔 그냥 다 맛있긔
이름을 몰라서 앓이도 할수 없는 것
검색도 할 수 없지만 존맛인건 알긔 흑흑
샤오미캠이랑 같이 부탁한 보조 배터리긔 넘나 무거운것
ㅂ벽돌인줄 알았긔... 여튼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긔
셋째날이 밝았긔
주가각을 둘러 보는 일정이긔
한국에서 일정짤때 뭔가 더위 + 강가 + 족발 요리 콤보로 혹시나 견디기 힘든 냄새가 날까봐 꺼려했던 곳인데
삼촌이 강추해서 가게 되었긔
참으로 옳은 선택이었긔
비록 물 색은 탁하지만 아침일찍 간 덕분에 뭔가 상쾌한 여른 느낌이 참 좋았긔
민속촌 + 상점 이쟈나
걷고 사진찍기 좋았긔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긔
비가 와서 스타벅스에 비를 피하러 왔긔
괜히 파노라마 한번 찍어 봤긔
배타는 거 싫어하는데 참좋았긔
생각보다 울렁 거리지도 않더라긔
붉은 간판에서 대륙의 기운이 느껴지긔
족발가게가 많았는데 다행히 냄새는 안났긔
근데 간간히 취두부 냄새가....
상하이 서커스가 유명하고 해서 삼촌이 예약을 했는데 저녁에 하는 공연이 유명한 공연이고
낮에 하는 공연은 어린이용 공연이었긔....
동물도 나오고 했지만 넘나 맘이 아파서 볼수 없었긔 흑흑
사자랑 호랑이가 너무 말랐더라긔
마지막 저녁이긔
몽골식 샤브샤브 먹으러 왔긔
ㅅ샤브샤브 냄비가 넘나 신기한것
저 통안에 뭔가 숯같은게 들어있는지 불도 없는데 끓었긔
존맛탱
가지 볶음 넘나 맛있는것
샤브샤브 면 건져서 이 소스에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이쟈나
달달한데 짭쪼름하니 밥도둑이긔
ㅅ샤오미 캠으로 찍은 주가각사진으로 뜬금없이 마무리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