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4장 1-8
"목사님, 알바 좀 구해주세요."
"네? 지난 번에 구했다면서요?"
"그런데 그만 뒀어요. 힘들다고 못하겠다네요."
요즘 사업하시는 분들 가운데
알바생을 구하지 못해서
힘들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흔히들 힘들고 어려운 일은
기피하는 현상이 있으니까요.
오늘 본문을 보니,
"말씀을 전파하라."고
사도바울이 단호하게 명령합니다.
물론 지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명령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하네요.
신중하다는 "네페"라는 단어는
원래 "술을 삼가다"라는 의미로,
절제함으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무대뽀 전도가 아니라
막무가내식 선교가 아니라
절제와 지혜를 모아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할지라도
고난이 있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감당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이제 곧 자신의 역할이 끝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이제는 네 차례다."
"너도 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의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
라고 권면하고 있네요.
그리고 오늘날
이 사명이 여러분과 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믿음의 선배를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힘들다고 도망가시겠습니다.
부디 이 귀한 사명을
믿음으로 받으시고 충성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