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반에 중곡동에 정식으로 등록하였다
기초교본을 받고 4시간을 불었다
더 불고 싶었는데 배가 고파서 9시에 끝냈다
악기 보관함 50번을 배정받았다
김영재님이 명함을 주면 보관함에 달겠단다
그런데 난 명함이 없다
내가 일하는 공장에서 다른 직원들은 모두 명함을 팠는데
난 무명함을 고집하고 있다
일하는데 명함이 별로 필요치 않았고
내 세울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개의 명함이
곧장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제 업무상 필요하면 메모를 하던지
요즘은 휴대폰에 그대로 기록을 하면 되니까 말이다
내 잘 생긴 얼굴이 명함이라고 ....
난 아직도 명함을 파보지 않았다
그래서 가끔 초면에 명함 주고 받을때
이러한 것을 설명하기가 뭐해서 안가져 왔다고 얼머 버린다 ...
그런데
나팔 보관함에 붙인다고 김영재님이 명함을 달란다
명함이 없다
오늘 명함이 없는 연유를 고백하여야겠다
그런데 명함이 왜 필요할까?
50번함은 나만 쓰면 되는데 ????
50번함은 조주호 것이다
누구든지 허락없이 손대지 마랏 ...
..........................
드뎌 중곡동에 들어갔으니
미인들 자주 만나게 될것이다
나팔 미인들... 히히
좋아 죽겄다.....
첫댓글해요 4시간씩이나 정말 대단한 체력이군요. 어제저녁에 갈까했는데 안타까워랑 남편이 이번주는 일찍 온다고 해서 맘껏 내조하려고 낮에는 공사다망하니까...일주일 더 연기하려고용 영재집사님껜 죄송하지만서두 가정이 먼저지 암만제가 명함 파드릴께요. 기대하시라
집사님 그간 못다한 내조 마음껏 하세요
예썰
명함: 산과 색소폰을 좋아하는 사람/ 조 주 호/ 글구 밑에는 색소폰까페주소를 적는다. 어때요 지난번 초면에 명함있냐고 여쭤봤던 것이 한없이 럽군요.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사람이 중요한 것이지, 겉모양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또한 이도 낭비고...근데 색소폰까페와 이멜주소를 일일이 적기 귀찮아서 명함을 만들었답니다. 앞으로는 워드로 작성해서 프린트할까봐요 색소폰을 좋아하는 MON MARIA 라고
명함이 뭔줄 알아 현주 집사. 명함은 날 알아달라고 명함(명령 함)이야. 그러니 이름 알릴 사람은 절대 필요하지. 우리 현주 집사처럼. 안 그려? 때론 필요하긴 한데 난 명함 만들 기회(누가 만들어 줌)가 있어 만들었는데 근무처도 바뀌고 해서 메모지로나 쓴답니다. 근디 우리 현주 집사 같이 미인이요 요주의 인물은 있어도 되니 뭐 송구스러워 할 것 없수다. 잘 했어요. 글구 조샘은 없어도 괜찮아요. 비교적 괜찮은 이 사람도 없으니깐. 현주 집산 나 만나면 명함 돌라고 하지마쇼. 내가 넘 심했나. 그렇담 미안허고...
행복한 사람들 명함 있씨유 전전도사남께 야기 하면 행복한 사람들로 멋있게 해줄텐디...
김장로님 언제나 애정과 관심 감사혀유 영원한 오라버니로 모시겠슴니 글구 정집사님 그런게 있다면 진작 말씀하지 않으시공 미웡미웡
암만 남편이 하늘이여
암만夫자가 天보다 하늘을 찌르네요.
작대기가 하나 더 있군요...ㅋ
하루에 4시간씩 연습하면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씩 일년한 사람보다 금방 따라잡겠는걸요 내년 정기연주회가 벌써 두근두근....어떤 파트로 정하셨나요 산악회장도 하실거죠 파트장도 하시고 한색오예 거물급 입단 빵빠라빵빠라
미인께서 원하시니 안할수도 없고 에헴 좋아 죽것다 벌써 미인이 접근하넹(주:속으로 중얼거림)
미인이 아니고 미소년이라니까요. 참내
와우...드뎌 입단하셨군요... 축하&환영합니다... //근데 저는 등산을 넘넘 싫어한답니다.. 산이 싫은건 아니고..등산만요~ㅋㅋ
이크 또 다른 미인이구만 (두고 보시라 등산을 좋아하게 만들텡께 .... 요것도 속으로 중얼거림)
임정이 엄청 겁장이야요
나좋아 오신 분이니까 당연히 알토1이겠지 암만
이만길님 감사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 예 알토입니다
와~~~ 축하축하합니다. 근데 미인들을 밝히시넹...ㅠ
누구처럼
감사합니다... 미인 싫은사람 나와보라그래
ㅋ,,,나는 반드시 미인이 아니여도 됩니다..그져~~~치마만 걸쳐도..ㅋ
조샘! 축하합니다. 선교단에 입단하셨군요. 아주 잘 하셨어요. 뭔가에 자격을 갖춘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죠. 자격이 되니 입회하라는 압력도 있고, 입회하니 미인들이 우굴거리고(미인인지 아닌지: 진짠가, 아분가느 불시에 방문하여 확인하겠음). 여튼 기분 째지겠수다. 내같이 자격없는 노오음은 하염없는 눈물이 글쌍 글쌍거립니다. 선교단 가입하라는 부탁도 압력도 없고--- 근디 한가지 서운한 것이 또. 지난 정기연주회를 보시고 예리하게 평하신 분이 이젠 완전히 한 식구가 됐뻐렸으니 이젠, 어느 누가 연주회를 보고 평한단 말입니까? 제대로 보고 아낌없이 평할 때 발전이 있는건데--- 어쨌든 거듭 축하함다.
부럽죠 얼릉 정년되시면 서울로 이사와용 단단히 벼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장로님 ... 연주회 준비 잘 되가시죠 ...
드디어 오늘 연주회 날입니다. 조샘께서 많이 관심 갖어 주셔서 잘 할 겁니다. 그간 연습은 많이 한다고 했지만 창단연주회 부터 너무 큰 홀에서 하니 겁나네요. 그렇지만 나이들이 다 지긋한 장로님들이라 노숙함이 있겠죠.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황리에 연주회 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음 그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