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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시크 쇼크' 엔비디아 주가 폭락… 트럼프의 '중국 AI 대응책'에 일본 경제가 말려드는 최악 시나리오 / 2/6(목) / 다이아몬드 온라인
2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1월 말에는 중국 AI 딥시크가 출현한 영향으로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약 88조엔이 날아가는 딥시크 쇼크가 일어나고 있다. 미중 관계가 세계 경제를 혼돈시킬 위험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무역전쟁이 격화되면 우리 경제에도 중대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 틀림없다. (타마대학 특별초빙교수 마카베 아키오)
● 딥 시크 쇼크 파문
1월 20일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다.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생각은 '미국 퍼스트'이며, 미국 산업에는 우위성이 있고 경제도 세계 정상에 앉을 실력이 있다는 인식이다.
특히, AI(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미국의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강할 것이다. 우위를 더욱 닦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려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 씨는 취임하자마자 국제회의에서 각국의 유력 기업을 향해 미국에 투자해 제조를 할지, 미국에 수출해 높은 관세를 부담할지 선택을 압박했다. 국내의 셰일 오일의 증산을 장려하고, 산유국에는 원유 가격의 인하를 요구해 인플레이션율의 저하를 재촉할 생각도 가진다. 그러면서 이 정책이 미국의 대폭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그런데 1월 27일 트럼프의 대전제가 무너질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AI가 출현한 것이다. 「ChatGPT를 제쳤다」라고 화제가 되자 다음 날인 28일에는, 미 엔비디아(대규모 반도체 메이커)의 주가가 17%나 폭락. 시가총액이 5890억달러(약 88조엔)가 하루 만에 날아갔다. 바로 딥 시크 쇼크다.
딥시크의 AI 모델 실력은 세부적으로 검토될 필요는 있지만 구형 IC를 사용했고, 게다가 단기간에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엔비디아의 우위성 저하는 현실의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 행정부 전략의 근본이 무너질 수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리스크는 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트럼프 씨의 강제라고 할 수 있는 관세 정책일 것이다.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악화시켜 미국의 신용력을 약화시키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 미국 투자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
1월 23일 다보스포럼 온라인 강연에서 트럼프 씨는 세계 기업들에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법인세율을 인하할 생각도 나타냈다. 해외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국내 회귀나 해외 기업의 대미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밀어붙이려는 것이다.
아울러, 금리 저하도 중시하고 있다. 트럼프 씨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가맹국에 원유 가격의 인하를 요구했다. 미국에서의 셰일가스, 오일 증산에 규제 완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유가가 하락하면 미국의 휘발유와 석유 관련 제품 가격은 떨어져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다. 그것은, 미 FRB가 금리 인하를 실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금리인하에 의해 가계, 기업의 자금조달이 활발해져 개인소비나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트럼프는 의류와 완구 등 경공업부터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까지 모든 산업에서 미국의 우위성이 높다고 생각할 것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관세와 법인세율 인하를 기업에 대한 거래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AI 분야다. 1월 21일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소프트뱅크 그룹, OpenAI, 오라클, 중동의 투자 펀드 MGX가, 미국 전역을 시야에 넣은 AI 인프라 사업에 임한다는 것.
데이터센터 건설, AI 개발, 발송전 시스템 정비에 약 78조엔을 투입한다. 이 투자 규모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보다 한 자릿수가 많다. 고액의 자금을 사용해, 엔비디아의 화상 처리 반도체(GPU)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AI 학습을 가속시키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세계가 패권을 다투는 첨단 분야에서 여기서 단숨에 경쟁자를 따돌리고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I 분야에서의 성장은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연결된다.
● AI 분야에서의 리스크가 가시화
한편, 주요 투자가의 심리를 더듬어 보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엔비디아 등 AI 관련 종목, 에너지 종목 등 미국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그런데 지난 1월 24일 AI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흔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기업 딥시크가 저비용 생성 AI 모델을 개발했고, 그 무료 앱이 미국 앱스토어에서 한때 선두에 오른 것이다.
딥 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개발 코스트는 약 560만 달러(약 9조엔)으로, 스타 게이트 프로젝트 등의 미국 안건을 밑돈다. 딥 시크는 제재를 도려내, 범용형의 반도체와 조합해 오픈 AI와 동등한 성능을 실현한 것 같다.
딥시크 AI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27일에는 많은 투자자가 미국 AI 관련주를 팔았다. 미국 AI 산업의 우위성이 흔들릴 것으로 경계해서다. 「엔비디아의 첨단 AI칩 수요는, 생각만큼 성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는 관측도 높아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급락했고, 일미유럽의 반도체 관련 종목도 내렸다.
이러한 딥 시크·쇼크에 관해서, 현시점에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미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창출력, 하드웨어 관련 지적재산은 중국에 앞선다는 시각이 많다. 딥시크의 AI 개발 체제나 실제 투입한 금액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회사의 발표를 바라볼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엔비디아에 대한 성장 기대는 너무 높아 주가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는 언제 조정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련의 상황을 생각하면, AI 분야에서 미국은 압도적으로 우위로 하는 트럼프씨의 전제 조건이 무너지는 리스크가 표면화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트럼프 관세 발동, 무역전쟁으로 번질까
딥시크 쇼크를 계기로 중국 AI 기업에 대한 세계의 주목도는 높아졌다. AI 관련 논문의 양에서 중국은 미국을 앞질렀다는 견해도 있다. 향후도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을 위협할 만한 AI나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이 트럼프의 강제적인 관세정책이다. 대통령 1기에서 실시한 관세 인상에서는, 기업으로부터 소비자에의 가격 전가를 일으켜, 결국은 가계의 부담증가로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법인세율 인하에도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해도 인건비와 인력 미스매치, 공급망 미정비 등이 요인이 돼 기대한 만큼 대미 투자는 늘지 않을 수 있다.
유가가 떨어질지도 불투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이 미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면서 세계 에너지 공급의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위험도 있다.
트럼프 정권은 감세를 진행시키는 한편, 국채를 증발해 재정 지출이 과거의 정권을 웃도는 페이스로 늘어난다는 경계감도 높다. 유가 상승과 연방 재정의 지출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염려는 재연되어, 전연한으로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트럼프 씨는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맞서 곧바로 캐나다 일부 주정부는 미국산 술을 매장에서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미국의 강경 자세에 대해 각국이 맞서 보복조치를 실행하면 그야말로 무역전쟁이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져, 주요 투자가나 기업 경영자가 미국 전용의 투자를 늘리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 경제에 있어서도 중대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은 틀림없다.
마카베 아키오
https://news.yahoo.co.jp/articles/2c5296428390a0333287c578890ecf63576fbf7d?page=1
「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でエヌビディア株暴落…トランプ氏の“中国AI対抗策”に日本経済が巻き添えを食らう最悪シナリオ
2/6(木) 6: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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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
ドナルド・トランプ大統領 Photo:Chip Somodevilla/gettyimages
2月1日、トランプ大統領はカナダとメキシコからの輸入品に25%の関税を、中国には10%の追加関税を4日から課す大統領令に署名した。1月末には、中国AI「ディープシーク」が出現した影響で、米エヌビディアの株価が暴落し、約88兆円もの時価総額が吹き飛ぶ「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が起きている。米中関係が世界経済を混沌とさせるリスクが顕在化する中、貿易戦争が激化すれば、わが国経済にとっても重大なマイナス要因になることは間違いない。(多摩大学特別招聘教授 真壁昭夫)
● 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の波紋
1月20日、2期目のトランプ政権が発足した。トランプ新大統領の考えは「アメリカ・ファースト」であり、米国の産業には優位性があり、経済も世界のトップに座る実力があるとの認識だ。
特に、AI(人工知能)分野において米国の競争力は圧倒的との思いが強いのだろう。優位性をさらに磨いて経済成長率を押し上げ、米国を再び偉大な国にするというのが同氏の主張である。
トランプ氏は就任早々、国際会議で各国の有力企業に向けて、米国に投資して製造を行うか、米国に輸出して高い関税を負担するかの選択を迫った。国内のシェールオイルの増産を奨励し、産油国には原油価格の引き下げを求めインフレ率の低下を促す考えも持つ。そしてこの政策が、米国の大幅利下げにつなげるという考えも示した。
ところが1月27日、トランプ氏の大前提が崩れかねない事件が起きた。中国のAIスタートアップ「ディープシーク」AIが出現したことだ。「ChatGPTを抜いた」と話題になると翌28日には、米エヌビディア(大手半導体メーカー)の株価が17%も暴落。5890億ドル(約88兆円)もの時価総額が1日で吹き飛んだ。まさに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である。
ディープシークのAIモデルの実力は、詳細に検討される必要はあるものの、旧型のICを使い、しかも短期間に信じられないような安価で開発されたという。それが事実とすれば、エヌビディアの優位性の低下は現実のものになる。そうなると、トランプ政権の戦略の根本が崩れることにもなりかねない。
トランプ政権のリスクは他にもある。最たるものが、トランプ氏の強引ともいえる関税政策だろう。他国との関係を悪化させ、米国の信用力を弱めることも考えられる。
● 米国への投資を迫るトランプ大統領
1月23日、ダボス会議におけるオンライン講演で、トランプ氏は世界の企業に対して「米国で製品を作ってほしい」と呼びかけた。加えて、「そうしないなら、相対的に高い関税を負担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警告した。
法人税率を引き下げる考えも示した。海外に進出した米国企業の国内回帰や、海外企業の対米投資積み増しを促す政策を推し進めようとしている。
併せて、金利低下も重視している。トランプ氏はOPEC(石油輸出国機構)加盟国に原油価格の引き下げを求めた。米国でのシェールガス、オイル増産に規制緩和も進める方針だ。
原油価格が下落すれば、米国のガソリンや石油関連製品の価格は下がり、インフレを鎮静化できる可能性がある。それは、米FRBが利下げを行うために必要なことだ。利下げによって家計、企業の資金調達が活発化し、個人消費や設備投資も伸びることが期待できる。
トランプ氏は、アパレルや玩具などの軽工業から石油化学、鉄鋼、自動車まで、あらゆる産業において米国の優位性が高いと思っているのだろう。米国の経済成長率を向上させるために、関税や法人税率引き下げを企業への取引材料に使っている。
そうした中でも、最も目を付けているのがAI分野だ。1月21日、「スターゲート計画」を発表した。これは、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OpenAI、オラクル、中東の投資ファンドMGXが、米国全土を視野に入れたAIインフラ事業に取り組むというもの。
データセンター建設、AI開発、発送電システムの整備に約78兆円を投じる。この投資規模は、米マイクロソフトやグーグルより1桁多い。多額の資金を使って、エヌビディアの画像処理半導体(GPU)を優先的に確保しAI学習を加速させるのが狙いだろう。
世界が覇権を争う先端分野で、ここで一気にライバルを引き離して利得を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が分かる。AI分野での成長は、国内経済を活性化することにもつながる。
● AI分野におけるリスクが顕在化
一方で、主要投資家の心理をたどってみよう。トランプ政権発足以降、多くの投資家は米国経済がより強くなると楽観に傾いた。政策の恩恵が見込まれるエヌビディアなどのAI関連銘柄、エネルギー銘柄など米国の株価はおおむね上昇した。
ところが、1月24日、AI分野で米国の競争力を揺るがす事件が起きた。中国の企業であるディープシークが低コストの生成AIモデルを開発し、その無料アプリが米国のアプリストアで一時首位に立ったのだ。
ディープシークの大規模言語モデルの開発コストは約560万ドル(約9兆円)と、スターゲートプロジェクトなどの米国案件を下回る。ディープシークは制裁をかいくぐり、汎用型の半導体と組み合わせてオープンAIと同等の性能を実現したようだ。
ディープシークAIの実力がどれほどあるのかは未知数だ。しかし、27日には多くの投資家が米国のAI関連株を売った。米国のAI産業の優位性が揺らぐと警戒したからだ。「エヌビディアの先端AIチップ需要は、思ったほど伸びないかもしれない」との観測も高まった。エヌビディア株は急落し、日米欧の半導体関連銘柄も下げた。
こうした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に関して、現時点ではさまざまな見方がある。米国企業のソフトウエア創出力、ハードウエア関連の知的財産は、中国に勝っているとの見方は多い。ディープシークのAI開発体制や、実際に投じた金額が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ため、同社の発表をうのみにできないとの指摘もある。
ただ、エヌビディアに対する成長期待はあまりに高く、株価は割高なレベルに上昇していた。そのため、エヌビディアの株価はいつ調整が入ってもおかしくない状況だった。
一連の状況を考えると、AI分野で米国は圧倒的に優位とするトランプ氏の前提条件が崩れるリスクが顕在化したともいえるだろう。
● トランプ関税発動、貿易戦争へ発展か
ディープシーク・ショックをきっかけに、中国のAI企業に対する世界の注目度は高まった。AI関連の論文の量で、中国は米国を上回ったとの見方もある。今後も中国企業が、米国企業を脅かすようなAIやソフトウエアを発表することがあるかもしれない。そうなると、トランプ政策に対する投資家の懸念は増えるだろう。
そして今、何より懸念されているのがトランプ氏の強引な関税政策だ。大統領1期目で行った関税引き上げでは、企業から消費者への価格転嫁を引き起こし、結局は家計の負担増につながったとの研究結果もある。
法人税率の引き下げにも不透明な部分がある。法人税率を大幅に引き下げても、人件費や人材のミスマッチ、サプライチェーンの未整備などが要因となり、期待したほど対米投資は増えないかもしれない。
原油価格が下がるかも不透明だ。サウジアラビアなどの産油国が、米国の要請に応じない可能性はある。イスラエルとハマスの戦闘が再び激化し、世界のエネルギー供給の大動脈であるホルムズ海峡が封鎖されるリスクもある。
トランプ政権は減税を進める一方、国債を増発し財政支出が過去の政権を上回るペースで増えるとの警戒感も高い。原油価格上昇と連邦財政の支出増が同時に進めば、米国のインフレ懸念は再燃し、全年限で金利は上昇するだろう。
トランプ氏は2月1日、カナダとメキシコからの輸入品に25%の関税、中国からの輸入品に10%の追加関税を4日から課す大統領令に署名した。これに対抗して早速、カナダの一部州政府は、米国産の酒を店頭から撤去する方針を発表した。また、中国の商務省は世界貿易機関(WTO)に提訴する方針を示している。
米国の強硬姿勢に対して、各国が対抗し、報復措置を実行すれば、まさに貿易戦争である。世界経済の先行き不透明感は高まり、主要投資家や企業経営者が米国向けの投資を増やすことは難しくなるだろう。わが国経済にとっても重大なマイナス要因になることは間違いない。
真壁昭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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