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922173603511
美연준 예상밖 긴축 메시지에
10년물 4.48%, 16년만에 최고
2.3억달러나 산 레버리지ETF
두달새 수익률 26% 고꾸라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 밖의 긴축 메시지를 내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48%까지 도달하며 미국 장기채에 대한 평가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개인투자자는 이르면 내년 초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장기채에 대거 베팅했지만 당분간 시장금리가 하락할 이벤트가 없어 손실을 계속 감내해야 한다.
21일(현지시간) 미 10년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0bp 오른 4.48%를 나타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 27일 열린 FOMC 이후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결론 내린 서학개미가 집중 매수했던 TMF ETF는 하루 만에 7.6% 내려 두 달간 26%나 하락했다.
문제는 미국 장기채 금리가 단시간 내 큰 폭으로 내려올 여지가 낮다는 것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것은 내년에 시작될 기준금리
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중립금리가 상향 조정됐다면
정책금리 인하 시기도 늦춰질 전망"이라며
"일본은행까지 제로금리에서 탈피하려고 한다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 수준은 4.7%까지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FOMC 이후 채권 트레이더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 고점이 4.5%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전체의 48%였다.
다만 이미 단시간에 시장금리가 급하게 오른 만큼 채권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존재할 수 있다.
이때 추가적인 금리 급등 가능성이 낮아 분할매수가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채권 막차 개미들 속탄다....
금리 오르면서 미국 국채 거래량이 줄었어요
엔트밀~~~
개미지옥에 빠졌네요.
미국 국채 대세라했던 바람잡이들.. 싹 도망갔네? ㅋㅋㅋㅋㅋㅋ
절대. 호도성글은 믿는게 아닙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