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불러줘~~~"
"엄마, 불러줘~~~"
이게 뭔 소리?
툭하면 손녀입에서 나오는 소리다.
"엄마 불러달래서 어쩌겠다는 거냐?"
할매랑은 대화가 안 통하는지
무조건 불러달라고만 떼를 쓴다.
엄마가 오면
할매를 어쩌겠다는 건지.
할매의 만행을 부모에게 고발하고
할매를 혼내키게 하던가
할매의 속박에서 벗어나겠다는 건가.
말이 안 통하니
그 속마음을 알 수가 있나.
보수도 없이 실컷 돌봐주고
급기야는 고발까지 당하게 생겼다.
.
.
.
《독거여인의 집》
현관앞에 궂이 이렇게 써붙여놓을 필요가 없다.
깡통뚜껑에 갇혀 방치된 바퀴벌레 시체
주방에 고장난 전기코드
며칠째 침대에서 밥통과 동침 중
'뚫어 뻥'도 고개를 설레설레
막힌 싱크대 하수구를 어째.
"남편, 불러줘~~~"
손녀닮았나?
가을배추심던 남편
쟁기집어던지고 서울로 서울로~
언제쯤이면
독거여인자격증을 취득할려나.
첫댓글 난 보기보다 집에서는 깔끔남인데
거기는 보기보다 안그런가 보네...^^
보기에라도 깔끔하면
50퍼센트 성공.
다다닥님은 보기에도
집에서도 깔끔남
합계 백쩜~~~
나두 얼른 독거여인 자격증 취득해야징
부지런히 익히고 배워서..
하여
당신 나 없므면 어떻게 살래?
이 말은 쏙 들어가게 해야지
맨날 당신이 있어줄거도 아니고
혼자 사는 법
열공임다 ㅎㅎ
남편이 옆에 계시면
자격증취득이 어려울걸요.
제가 따서 하늘호수님댁으로
출장갈게요.
"베리꽃 불러줘~~~"
언제든 불러주소서.
@베리꽃 푸 하하
마침 그때 서방님 계시믄
우짤건데?
@하늘호수 올 수 없잖우
손자손녀 보는 공은 없다잖아예
그래두 이븐 걸 어쩝니꺼?
전원의 로망을 안고 사는 어리버리 구 푼수
자연에서 늘상 행복 하시길예~~~
손녀가 귀여워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데
엄마 불러달라고 할 때면
맥이 쭉 빠지네요.
할매는 역시 한다리 건너인가봅니다.
저는93년도 운전면허증도 7전8기로
취득했어요
베리님의 독거여인자격증은 포기하셔야될듯충고 드립니다
대리로 따 드릴까요?
(돈 많ㅇㅣ 주시면)
손녀한테 저지른 만행은
어떤것이었나요?
옥수수 먹다말고 뒤집어 지게
웃었습니다
하이고, 내원참~~
아직도ㅋㅋ
와~
참 대단하십니다.
독거여인자격증취득자시라니.
손녀에게 저지른 만행은
하늘과 땅과 저희 손녀만 알지요.
그나 저나 걱정이에요.
손녀가 말을 잘하게 되면
할매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날텐데...
@베리꽃 ㅍㅎㅎ
@베리꽃 베리꽃님,
시방 떨고 계신가요?
@율리아나 모연예인 딸내미 친정엄마처럼 고소당할까봐.
후덜덜~~~~ㅎ
정식을 좋아하십니다
자격증 갖고 혼자 살아야지
무자격자가 혼자 사니
고독사가 늡니다
같이 공부합시다
독거 할배가 ㅋ
살그머니님도 무자격자시군요.
작가 자격증보다 따기가 어려운가봅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두가지 과목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더군요.
영적과목, 육적과목ㅎ
손녀가 겪는 세대차이..
대화가 안되는 할머니..
엄마아빠는 내맘까지 알아주는데..
손녀와 할매는 여섯대차이.
엄마와 세대니깐요.
봉봉님과는 빵대차이ㅎ
손주들 키워주는 자격증은 아무소용없엉~~~
돈도시간도 투자한만큼 내게오는건 아무것도~~~
우린 이런거 하면 않돼요. 베리양~~^^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닌뎅.
은서니님이 만나주지 않으니깐.
손녀에게 고발당하기 전에
탈출하고 싶어용.
만납시다 난 29일 시간되요
스산한 바람이 불어
옆구리가 좀 더 시려질 때 만나요.
아쉬운대로 여름의 끝을 잡고 푼수모임 한번 했거들랑요ㅎ
그려그려 나도 그과여~~~^^
아이구 이거 큰일 났네
'독거 여인 자격증'을 취득하실려고......
나는 10여년을 ,그래도 독거 노인작격을 못땄는데
목민심서에서 정다산은
홀애비와 과부를 목민관은 짝을 지어주어야 한다는데....
이거 여기 사또는 아무 소식도 없으니.....
원참!
그래요?
10년이 지나도 못 따셨다구요?
운전면허증보다 어려운가봐요.
그러시면 차라리
부부면허증이 빠르실 듯 한대요.
손녀 뭔가
불편한거가 있는게 분명할터..
뭘까요? ㅎ
이 할매,
억울하옵니다.
손녀 본지 천만년전 ‥
지애미랑 풀어야 되나 어쩌나
지나간 동영상은 감질만 나고
거의 한계에 왔다고 봅니다 ㅜㅜ
하나 낳튼지 해야지
딸들이 얼마나 간사한데요.
저번에 저도 딸내미와 휴전을 했었는데
지 자식을 맡겨야 할 처지가 되니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더군요.
손녀를 봐 줄 일 없었으면 저도 천만년후에나 손녀얼굴 볼 뻔 했지요.
하나 낳으시는 게 빠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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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칠판
지우개로 열심히 지워보면
어케 안될까요?
손녀가 지 엄마한테 제발 할매의 소행을 일러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편분 빈자리 허전함을 손녀에게 퍼부시나봐요^^
엽지기대용품 하나 맹그시면 손녀두 베리님두 화평 해지리니~ㅎ
올 가을엔
갈비뼈 분단정리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직 화평을 위해서~
ㅎㅎㅎ 고 손녀 똑똑한건가 떼거지꾼인가...
손녀한테 잘리게 생겼네요 ㅋㅋ
불러달라는 걸 보니
심상치가 않네요.
이러다가 무보수 보모할매
직업잃는 거 아닐까 심히 걱정됩니다.
@베리꽃 ㅎㅎ그러게 엄마 불러달랄 일을 왜 만드셨어요~~ㅋㅋ
독거여인 자격증..??
그런것도 만드나요.??ㅋㅋㅋ
갈수록 독거 자격증을 소지하신 분들이 많아지겠지요.
자격증 공부하는 학원 아시면
좀 갈켜주소.
난 얼라 맹그는 것 빼곤 혼자 다 할수 있쪄~
난 천상 살림꾼 고치고 못고치고는 기술자 불러 하면 되고
남자는 얼라 맹글때만 있으면 되제 잉~
운선님이야말로 진정한 자격증의 소유자십니다.
같이 살든 따로 살든
독거자격증 하나면 세상 거뜬히 살아내겠지요.
외로움자격증은 따로 발급받아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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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남
숨바꼭질쟁이
베리 베리 미워요.
주말만 봐주는건지 몰라두 우리집 부부는
손자녀 봐주는것 일체 안받아 줍니다.
잘못 보다가 애가 다치기라도 하면
아주 곤란해서 더욱 싫어하지요~~~
딸내미가 먼 곳으로 시집가는 게 싫어서 붙잡은 게 오늘의 고생을 자초한 결과를 낳게 되었네요.
그때 보내버릴걸~
재미지네요. 글이. ㅎㅎ
어쨋든 남편이 서울로 서울로~
잘 된 일이지요^^
손녀는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는거예요.
엄마 아빠의 돌봄을 받겠다는~
베리님 닮아 똑똑합니다 ^*^
딸내미가 매일 손녀에게 세뇌를 시킵니다.
"할머니를 사랑해요"
손녀가 불쌍합니다ㅎ
58개띠 안해가, 이웃 동 젊은부부 4살짜리 여아를 유아원퇴근 시키는데..
놀이터 놀다가 집에 델구와서 씻기는 일을 제가 담당.
맨날 잘 안 씻을라 하기에 한마디 가볍게(?) 했더니..
나직한 목소리로 엄마엄마 하면서 눈물을 뚝뚝 !!
어찌나 애처러운지.., 반주마치고 집에 온 안해와 대판 싸움..
낼 당장 도로 데려다 줘라. 고마 해라 !! 안된다 연말까지 갈란다 !!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야 손녀니까 그렇지만
남의 자식의 눈에 눈물떨구게 하시다니~ㅎ
잘 키워야 본전이라는 말.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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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치기 남편이 있으면
자격요건이 안되나요?
아폴론님이 심사위원장이신 모양입니다.
잘 좀 봐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