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이승환 임창정 김현정 클론 안재욱 베이비복스 이수영 박상면 등 인기 가수 20여명이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한 응원가를 불렀다. 이달 말 발표될 CD 음반 제목은 '드림 송(Dream Song)'.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톱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진 첫 '월드컵 음반'이란 점에서 화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곡은 스타들의 합창곡 '널 위한 날개'(주영훈 작곡, 김태희 작사). 이승환 김현정 임창정 베이비복스 이수영 박상면 등 15명이 소절을 나눠 주고받으며 부른 '위 아 더 월드'풍 스케일 큰 노래다. 저마다 개성있는 보컬이 대비되는 독창과 코러스, 현란한 애드리브는 일품이다. 김건모는 신나는 리듬에 재미난 메로디를 얹은 '투 페이스(To Face), 클론은 특유의 흥과 신명을 살린 '패스트 무버(Fast Mover)'를 불렀고, 임창정 김현정 백지영 김민종 채정안도 솔로곡을 하나씩 실었다.
이 음반을 기획한 탤런트 변우민은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한일전 때 한국 응원단이 일본 만화영화 주제곡 '마징가 Z'를 응원가로 부르는 걸 보고 우리만의 응원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수익금은 불우 청소년선수돕기 기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