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손님들이 오셔서 함께 갯벌에 다녀왔습니다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갯벌에 다니기가 좋드라구요
제가 갯벌에 들어갈때 가지고 다니는 것들입니다
삽(일반삽 옆부분을 드릴로 잘라냈슴)
스치로폼 바구니
손잡이가 달린 바가지...
(낙지란놈이 깊이 뚫고 들어갔을 경우 바가지로 물을 퍼 내야됨)
올해겨울은 날씨가 따뜻해서 낙지가 굴을 깊이 파고 들어가지 않아서 잡기가 좀 수월합니다
이번물때는 물이 많이 빠지는 물때라서 갯벌깊이 들어갔더니
키조개도 보입니다
이게 웬떡이래유 ㅋ ㅋ ㅋ
함께 갯벌에 들어가신 손님들께서 체험을 하시느라
밀물이 들어오는 줄도 모르시나 ?....
첫댓글 바다에 먹을게 많은가봐요 키조개와 대낙지 인듯 한데요 고생 하셨네요
낙지도 종류가 여러가지인가요?
저희동네 갯벌에는 지금도 세발낙지처럼 작은 낙지가 잡히구요
갯뻘이 많이 빠지는 곳에서는 낙지가 엄청 깊이(웬만하면 1미터 정도) 굴을 뚫고 들어가 있구요
그렇게 깊게뚫고 들어간 낙지는 600 그램정도 나가는 놈이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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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오슈 ㅋ ㅋ ㅋ
어느 귀농사모님께서는 몇년전부터 오신다 오신다 하시더니
오시는 날이 장날이라구
해물이 아무것도 없는날 오셨드라구요
너무 좋으네요,,,,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철 갯벌에 들어가면 황량합니다
하지만 갯뻘을 자세히 관찰하고 다니다보면 뭔가는 꼭 보이드라구요
흐미~~~ 저 낙지 탕탕쳐서리 시주한잔!
맞습니다
갯벌에 들어가 낙지굴을 찾아 힘들게 잡은 낙지지만
그놈 한마리 탕탕이하여 이슬이 한잔하면 세상만사 부럽지 않드라구요
참 오랜만에 보네요.두 번다녀왔는데,아련하네요,,,두 분주인장님들 잘계시지요?
반갑습니다
그놈의 코로나19가 말썽인데 그동안 무탈하신지요
염려덕에 잘 지내고 있구요
코로나 같은것은 아직 거리가 먼것같으네여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