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사람, 탐욕의 사람”
예수께서 베나니 마을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린 것을 본 유대인 한 사람이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가 표적을 행하신 일을 알립니다.
이에 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에 모여 예수를 죽일 것을 모의합니다.
예수께서 이를 아시고 베다니를 떠나 에브라임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십니다.
유월절이 가까워지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가 있는 곳을 알면 신고하고 잡으라고 유대인들에게 명령을 합니다.
예수께서 유월절 엿새 전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베다니에 다시 오십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 집에 유하시자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아 있고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드립니다.
마리아는 아낌없이 예수님을 위하여 헌신을 합니다.
마리아의 행동은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신 예수님께 감사의 표시이며 아낌없는 헌신이며 겸손이며 사랑입니다.
나는 예수님께 늘 감사하며 아낌없는 헌신을 하며 섬기며 영적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 유다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비싼 향유를 팔아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나누어주지 않았느냐고 질책합니다.
가룟 유다의 마음에는 돈에 대한 욕심이 가득 차있었고 가난한 자를 구실로 마리아의 선한 행동을 비난하였고 재정을 맡고도 물질에 눈이 어두워 돈을 훔쳐간 영적으로 무지하고 눈먼 자였습니다.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마리아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라고 말씀하시며 가난한 자들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만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이면서도 예수님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영적 무지와 물질의 탐욕으로 구원자 예수님을 배신하고 맙니다.
나는 물질과 탐심에 어두워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는 것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합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악한 행동은 예수님과 나사로까지 이어집니다.
영적으로 무지하면 세상과 사람의 유혹에 빠져 어둠과 죄와 사망의 늪으로 빠지고 맙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빛과 소망과 진리와 생명가운데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마음을 사로잡는 물질과 탐욕을 버리고 영적으로 깨어 감사와 헌신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탐욕의 사람이 아니라 헌신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영적으로 잠자는 무지한 영을 깨워주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빛과 진리와 소망가운데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