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는 기온이 올라갔지만 아침에 그냥 런닝 차림으로 밖에 나서는 건 좀 부담스럽다.
일단 헬스장으로 내려가서 런닝머신에서 몸을 데우며 3Km, 자칫하면 어제처럼 그냥 눌러앉을 수도 있겠기에 얼른 기계를 정리한다.
오전 10시까지 인라인스케이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지금쯤 백제교 부근에선 볼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을 듯.
아파트 아래 전주천 산책로에서 1Km를 올라가면 백제교가 나오기 때문에 얼른 달려서 가본다.
예상했던 그대로 마감시간을 30여분 남겨둔 이때 가족단위 삐약이부터 풀코스를 달려 돌아온 동우인들까지 저 앞 결승점을 향해 집중하며 다리를 건너고 있다.
십수년전 나도 이 대회에 참가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한마음이 되어 즐겁다.
그러고 난 뒤 다시 산책로로 내려가 내 갈길을 가게 되는데...
어은교 쌍다리를 건너 좌안길로 들어선 뒤 이편한세상 합수부까지 갔다가 반환해 여울초 아래 세월교까지 7Km
중간에 쉬었다 이어달려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했던 것보단 페이스가 빠르게 찍혔다.
카페 게시글
달려라~강기상
11/10(일) 인라인 대회날 헬스장3, 전주천7Km 달리기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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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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