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라도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에너지의 자양분은 바로 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기 때문이다. 할머니에게 처음 들었던 옛 날 이야기들, 어머니가 보여주신 재미난 그림책, 아버지가 사 오신 신나는 장난감들, 그리고 라디오와 TV속에서 들었던 음악들, 지금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내 어린 시절의 맑은 눈과 귀는 이렇게 지금의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있다. 다시 한 번 아이의 눈과 귀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우리는 이 순간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 줄 것 인가? 무엇을 들려 줄 것 인가? 그중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 그 해답은 아이들의 무한한 미래에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무한한 감성의 동력을 지금, 이 순간 더 늦기 전에 맘 속 깊은 곳에 전해주는데 있다. 바로 연극의 가장 큰 장점인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다면 그 기억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하늘을 날고 싶은 꼬마펭귄 뽀로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를 찾아 떠난다. 램프속 하늘을 나는 고래를 만나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뽀로로는 과연 고래에게 무슨 소원을 빌게 될까? 우리 아이들은 이 극속에서 상상 속 요술램프와 하늘을 나는 고래를 만나게 되고 순간순간 재미있는
영상과 마술, 그리고 즐거운 노래들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뿐만 공연을 보는 모든 관객들은 램프의 마법처럼 아이들의 눈을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한국의 아이들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아이들과 함께 숨 쉬는 살아있는 아이들의 친구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 뽀로로와 요술램프의 친구들을 세상에서 처음 으로 직접 만나게 해주자. 오늘의 기억으로 무한한 감성과 상상의 문을 열수 있도록 말이다. |
첫댓글 언제쯤 카페에 공연소식이 올라오나 기다리다 좌석이 별로 남지 않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신청했어요...ㅠㅠ
서을은 안하나요? 이미 끝났나요?
신청을 어떤방법으로 하나요??,,쪽지로 답변주심 감사해요
카페 신청게시판 내용을 숙지하시고 원하는 관람일자를 정하셔서 신청날짜,시간등 댓글양식대로 달아주시면서 입금까지 완료하신후 현장 매표소에서 아이랑놀자 '닉넴'등 개인정보 확인후 티켓팅하셔서 입장관람하시면 됩니다 ^^